제목 시인조명언 여행
시인조명언
늦은 여행
25ㆍ5ㆍ21
옛추억의 강릉
KTX 개통후 처음 몸을실었다
어느덧. 시간 반에
강릉역에도착
조명언
이름표를 들고
있는 나이지긋하신
여자분이 기다리고있었다
얼마나 만난지가
오래됏으면
이름표를 들고ㅡ
무척 반가윘다
존경했던
옛 직장상사님의
사모님
상사님은 몇년전
돌아가셨다
사모님도 구순 가까운 연세로
뵌지도
수십년이나 되었을까?
친절한. 안내와
중국식 풀코스
대접에
뒤이어
바닷가.경포대
일류 씨마크호텔로
풀코스에
체크 아웃때
비싼 요금을
선결제로
너무 놀랬다
퇴직후 유일급여
국민년금의
절반가까운
호텔료로
처음 대접을
받았다
만감이 교차되었다
옛상사님과
지냈던 일들
사모님과의
우리부부와
지난
애기등을나누면서
주망등같이
시간이 지나갔다
다음날
오죽헌
율곡생가등
구경을 마치고
너무 부담을 느껴
쫒기듯 기차에
몸을실었다
얼마 아니면
팔순나이에
사모님의
은혜를 갚을지
스스로 의문을
가젓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의리와 인간의
정을
느끼게 한
짧은. 늦은 여행이었다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늦은 여행
조명언
추천 0
조회 23
25.05.23 15:23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줄 수 있음이 행복 아닐런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