達陀圓 李正和 正師 靈前에
滄海萬里虛요 空寂
無我無人天이로다. 無
岩上一化身하니 入定
眼中十方現이로다. 靈知 靈智
* 낱자 공부
達통달할 달, 滄푸를 창, 물빛 푸른 모양 창, 찰 창, 큰바다 창, 巖바위 암, 岩바위 암
* 해 석
푸르고 넓은 바다는 만리를 통하여 비어 있는데,
나도 없고 사람도 없고 또한 하늘도 없도다.
바위 위에 한 화신이 되니,
안중에 시방이 궁굴더라.
* 참고 자료
이정화 정사 ~ 항타원 이경순종사의 아우
항타원님과 늘 함께 하셨던 분, 외꾸눈 원숭이 이야기,
학교 다닐 때 늘 챙겨 주시던 분, 비닐을 치는 데 칭찬을 하시던 분(네가 있으니)
생일잔치(반찬이 잘 나오면), 유머가 많으시던 분, 멋쟁이
짜장면을 함께 먹던 때,
이경순종사(1915~1978) 본명 경화(慶和), 법호 항타원(恒陀圓).
경북 금릉에서 출생하여 7세때 부친 이춘풍을 따라 전 가족이 부안 봉래정사 부근으로 이사했다. 이 때 소태산 대종사를 처음 뵙고 직접 가르침을 받기 시작했다.
1929년(원기 14)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제사공장에 여러 해 다니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성리 연마에 관심이 깊었고, 소태산 대종사로부터 「사기(邪氣)가 떨어진
도인」이라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 영산학원에서 수학할 때부터 뛰어난 법력과 굳센
신성이 대중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일선 교당에서는 항상 솔선수범하여 교도들을
감화시켰고 「관음보살」이라 칭송을 들었다. 개성교당에서 많은 교도들을 길러 내었고, 이들이 뒤에 월남하여 여러 개 교당의 창립요인이 되었다. 대구지방의 교세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고, 부산회관 신축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소태산 대종사·정산 종사·대산 종사를 한결같이 받들었고, 뛰어난 교화력을 발휘했으며, 언제나 법통과 대의를 밝혔다. 종사위 법훈을 받았다.
岩上一化身과 石立聽水聲은 ?
眼中十方現과 十方諸佛手中珠
[萬里] ~ 천 리의 열 배라는 뜻으로, 아주 먼 거리를 이르는 말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萬里無雲萬里天]
[諸行無常. 諸法無我. 涅槃寂靜이 삼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