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홍성호
1985년 한국마사회 기수양성소 정규 12기, 1986년 4월 기수 면허 취득, 2,201전(287/220/212/236/204) 승률 : 13.0% 복승률 : 23.0%, 1995년 문화관광부장관배 대상경주 우승(마명:금맥), 전 [경마필] 이사, 현 리빙TV 경마 해설 위원, 현 [스포츠조선] 객원 기자
기수 출신 홍성호의 우승마 잡아내는 비결 전과정 수록!
"홍성호의 즐거운 경마 이기는 경마"는 기수 출신이 쓴 최초의 예상 지침서로, 경마의 진짜 재미를 발견하게 해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경마는 공부한 만큼 되돌려주는 '정직한' 레저 스포츠다. 경주마의 능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능력 변화를 끊임없이 관찰하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경마 팬들이 꼭 알아야 할 경마 원리와 이를 취사 선택하여 어떻게 실전에 응용하는가를 세세히 다룬다.
경마에 대한 사전 지식과 과천 경마장을 소개해 놓은 [경마의 이해], 승식의 종류와 마권 구입 요령 등을 설명해 놓은 [경마초보 가이드], 좋은 말 고르는 요령 등을 가르쳐주는 [경주마 이야기], 적중률을 높여주는 경마 데이터 모음 [경마 백배 즐기기], 지금까지의 모든 경마 정보를 실전에 활용해 본 [홍성호의 예상마 잡는 법]에 이르기까지 경마에 관한 A에서 Z까지 다루고 있어 경마 팬들에게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5장 [홍성호의 예상마 잡는 법]은 이 책의 핵심으로, 예상 전문가인 저자가 매주 어떤 과정을 통해 우승마를 집어내는지를 퍼즐을 완성하듯 다각적인 방법으로 알려준다. 또한 부정 경마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 사생활의 제약을 받은 이야기, 체중 조절 때문에 약물에까지 의존했던 이야기, 지금은 최고 기수인 동기생이 연수생 시절 첫 수업 때 4번이나 낙마해서 기수 그만둔다며 펑펑 울던 이야기 등 저자의 15년 기수 시절 동안 있었던 일화 는 말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기수들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또한 경마의 역기능인 강한 도박성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원수로 여기는 사람은 경마장에 데려가 첫날 돈을 따게 하라. 그러면 그는 반드시 2년 안에 패가망신한다'라는 경마장 속설은 괜히 생겨난 게 아니다. 저자는 분수에 넘치는 배팅의 부작용에 대해 진지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레저로서의 경마를 부각시키는 데 일조한다. 가족 단위 놀이공원으로 경마장을 권하는 저자는 온가족이 함께 소액으로 배팅도 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방법으로 경마를 권한다. 부록으로 '경마 용어 해설', '경주마 질병', '기수 정보'를 실어 경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