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格菴)의 마상록(馬上錄)과 홍세록(紅細錄)

남격암(南格菴) 마상록(馬上錄)                        辛丑年十月     論理(논리) 東西二京悤論南格菴馬上錄勿爲浪傳 동서이경 총론 남격암 마상록 물위랑전 昔盤古民有言曰天高在上地宇在下人貴在中 석반고 민유언왈 천고재상 지우재하 인귀재중 成敗興亡興天地人三才同道也天時不如地理地理不如人和 성패흥망 흥천지인 삼재동도야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 修人事待天命自古至今一理有地東西人物 수인사 대천명 자고지금 일리유지 동서인물 一時興亡興天隨時春夏之道是也東一變至於 일시흥망흥천수시 춘하지도 시야 동일변지어 西一變至於東古今有之美天理人事亦有之而國家 서일변지어동 고금유지미천리인사역유지이국가 盛哀亦一道而敗于天天者至公無私人者有功 성애역일도이패우 천천자지공무사 인자유공 天大人夫小人返之矣自此覺之風風雨雨世塵不潔者鮮矣 천대인부소인반지의 자차각지풍풍우우 세진불결자선의 國一變至於象象一變至於國一言萬言之道斐道不成矣 국일변지어상 상일변 지어국 일언 만언지도 비도불성의 無髻爲上 有髻者愚而下也 開花壬辰癸巳(始)如也   *** 무계위상 유계자우이하야 개화임진계사 시 여야 三山半落靑天外可必痛哭甲辰乙巳丙午丁未 삼산반낙 청천외 가필병기 갑진을사 병오정미 戊申己酉庚戌辛亥壬子癸丑兵起四方自稱義兵 무신기유 경술신해 임자계축 병기사방 자칭의병 國內騷亂世祿之者多死之大家先亡  各國的人以千數   국내소란 세록지자다사지대가선망 각국패인필천수 自君至民無上下百稅出世人但知財錢不知 자군지민 무상하백세출 세인단지재전불지 五倫一日合退朝三千里日暮西山無主家三小八 오륜일일합 퇴조삼천리 일모서산무주가 삼소팔 李花落萬國痛哭忠臣節東西海內皆無情少多風雨 이화낙 만국통곡충신절 동서해내 개무정소다풍우 不疾天道亦変人事大悲諸英先幽  常賤二世界也 불질천도역변인사대비제영선유 상천이세계야 甲寅至甲子死而不比千稅大出諸登木鳥鷄爲矣 갑인지갑자사이 불비천세대출 제등목조계위의 人可必有積德何往東西地球一貫大通通一 인가필유적덕 하왕동서지구 일관대통통일 天下以此覺之則 眞人無難可見矣西而定 천하이차각지즉 진인무난가견의 서이정 東而不定非神人不能知也非如軒轅伏羲 동이불정 비신인불능지야 비여헌원복희 神農不能致天下道天意人心一旦一夕之間哉 신농불능치천하도천의인심일단일석지간재 乙乙之間得者生興人成事眞者生眞在於德 을을지간 득자생 흥인성사 진자생 진재어덕 德者生善鮮矣何處見人生耶 덕자생 선선의 하처견인 생야 甲午乙未丙申丁酉戊戌己亥庚子辛丑壬寅癸卯兵起八路金烏  ** 갑오을미병신정유무술기해경자신축임인계묘병기팔로금오 四海稱日義兵白衣賊陰氣敗國賣官賣爵 사해칭일의병 백의적 음기패국 매관매작 賊水山起多死多敗鐵馬鐵地陸地行般無枯木拉 적수산기다사다 패철마철지 육지행반 무고목랍 東西二京摠無積德學文道而西天不知五倫 동서이경 총무적덕 학문도이 서천불지 오륜 都知財錢好色色而己東西之京爭雄基起天下大亂 도지사전호 색색이기 동서지경 쟁웅기기 천하대란 九鄭幷起四海湧王千里有一人有一家九奉一夫 구정병기 사해용왕 천리유일 인유일가 구봉일부 陰浦千里朱浦千里無一家太雨三萬里一里盡風 음포천리 주포천리 무일가태 우삼만리 일리진풍 雨塵振賢人君子何處逢人因成事人不近可也 우진진현 인군자하 지봉인 인성사인불 근가야 積德之家必有餘慶萬家霜落幾家活 적덕지가 필유여경 만가상파 기가활 有口而不能言有耳而不能聞 道下止巽巳方大吉 艮寅方次吉  ** 유구이불능언 유이이 불능문 도하지손사방 대길 간인방차길 月出東領有人宅 六大九月解寃開 辰巳堯舜文武昌大時午未藥堂堂  ** 월출동령 유인택 육대구월 해원개 진사 요순문무 창대시 오미낙당당 水鳥畵牛(수조화우) 水鳥牛性在野富笑貪貪嘆富富者先亡貪者生 수조우성 재야부소 탐탐탄부 부자선망 탐자생 假政三年三分天下魚羊亡亡於古月亡於倭人亡於魚羊  ++ 가정삼년 삼분천하 어양망 망어고월 망어왜인 망어어양 莫問雙係山隨從三扉門有錢死無錢難 막문쌍계산 수종삼비 문유전사 무전난 有穀死無穀難生富者好財而面按石山此者好官 유곡사무곡 난생부자 호재이면 안석상차 자호관 眼面昏如塵十分錢一分錢我錢十年穀一斗穀 안면혼여진 십분전 일분전 아전십년곡 일두곡 廣宅高樓空美田美畓蕪呼呼呪女聲橫河落天星 광택고루공 미전미답 무호호주 여성횡 하락천성 病中死千人出中死千人出於而死八二十死但人不知三綱之倫 병중사천 인출중사 천인출어이사팔 이십사 단인부지 삼강지륜 (小頭無足虛火)疾病 毛童有里人影絶 神火同伴空出時 人種求於兩白  소두무족허화  질병 모동유리 인영절 신화동반공출시 인종구어양백 都在於曰鹽曰米曰心曰衣又曰白頭山太白山小白山也 도재어왈 염왈 미왈 심왈의 우왈 백두산 태백산 소백산야 可歎可歎兩白都在吾身而金神 不知浮金冷金奄宅曲阜金神化爲全女矣 가탄가탄 양백도재 오신이금신 불지부금냉금 엄택곡부 금신화위전여의 邑此所爲弓弓乙乙活我者誰三人一夕稍十疋而 읍차소위 궁궁을을 활아자수 삼인일석 초십필이 鮮系五倫之絶系一紅葉鳥靑鶴洞納金者可以求活萬人在南海   선계오륜지 절계일홍옆조 청학동납 금자가이 구활만인재남해   自西海出東海先入關中者生兵禍惡疾大凶年 자서해 출동해선입관중자생 병화악질대흉년 可得生笑靑鶴洞人持心可知矣   가득생소 청학동인지심 가지의   親納金者求生而又求官爵爲貴人矣 친납금자 구생이우구관작 위귀인의 萬家霜武昌大時午未樂堂堂知者愚者或者言者算者 만가상무창대시 오미락당당 지자우자 혹자언자 산자 兵者力者佛者仙者班者 如一體同 병자력자 불자 선자 반자 여일체동 道以千數而六國合九國貢他國狄古國之人以千數 ** 도이천수이 육국합구국공 타국적고국지인이천수 南朝鮮紅葉紫霞城靑鶴洞在南海中天下泰平春 남조선 홍엽자하성 청학동재남해중 천하태평춘 世人不知紅島但知財錢不知人命人路分分 세인부지홍도 단지재전 부지인명 인로분분 白虹貫日鴻飛消身先南海中鵬傳眞機后  此天舊班回   ** 백홍관일 홍비 소신 선남해중 붕전진기후  차천구반회 此其間八年 何以往之中數先亡百祖一孫 차기간팔년 하이왕지중수 선망백조일손 靑島洞然然弓弓地數而乙乙 不知弓弓乙乙避聾愚眞也 청도동 연연궁궁지수이을을 부지궁궁을을 벽롱우진야 小頭無足次也 소두무족차야 名此十年之間如過千年難笑東西二京各萬國無 명차십년지간 여과천년 난소 동서이경 각만국무 各風塵一時寅起因人成事可生可貴而眞人可見矣 각풍진일시 인기인인성사 가생가귀이 진인가견의 身不十生難此之之間避亂之方在於人今見癸 신불십생 난차지지간 벽란지방 재어인 금견계 又非山非野可也牛性在野可利也 吉之避亂在於 우비산비야가야 우성재야 가리야 길지 벽란재어 決害可見矣今此觀之而松松利也在家狗可也 결해가견의 금차관지이송송 이야재가 구가야  회첨리야고 금부동이 금차난지   回詹利也古今不同利今此難之   憐里同堂人下人上皆賊也殺我者可不愼哉可不數哉   련이동당 인하인상개전야 살아자 가불신재 가불수재 逢眞人然後可住而靑嶋同納金人可活千万人萬人皆仰而貴可見矣 봉진인연후 가주이청도동납금인 가활천만 인만인개 앙이귀가견의 吾心之知財天心亦知財將以死之義吾心善德天心 오심지지재 천심역지재 장이사지 의오심선덕천심 亦知善德將以生之意也何往而可不生 역지선덕 장이생지의야 하왕이가불생   雪幾家活 上智者生中智者死下智者或死或生 설기가활 상지자생 중지자사 하지자 혹사혹생 先入者還中入居之後入者不及之嘆是也 선입자환 중입거지 후입자불급지탄시야 世人世人都知財錢故皆浸死也富者當此堯舜之世 세인세인 도지재전 고개침사야 부자당차 요순지세 興倭同宿三十六年自嘆自嘆不知其生可嘆可嘆 흥왜동숙 삼십육년 자탄자탄 부지기생 가탄가탄 耳當此時惡疾兵禍凶年千山萬壑逢霜落世得以 이당차시 악질병화 흉년 천산만학 봉상락 세득이 得生痛哭鮮何處不聞所但見   開落不言是江山寂寞 득생 통곡 선하처 불문소 단견   개락불언 시강산적막   鳥白秋 積德之家必有餘慶 積惡之家必有霜雪 조백추 적덕지가 필유여경 적악지가 필유상설 松竹栗衰 烈士貞泥塗轉換古人靑此 事無心秦 송죽율쇠 열사정이도전환 고인청차 사무심진 世業一生盡力日時 세업일생 진력일시                               啼花落任空山何處見家其間處處將蜂大起 天地都是火中   제화락임 공산 하처 견가기간 처처장봉대기 천지도시화중   何處見人千里人來滄海月一春家在漠陽 花 有德之家逢眞人是也   ** 하처견인 천리인 래창해월 일춘가 재한양 화 유덕지가 봉진인시야   風風雨也 塵前南海起眞天下定可見矣 풍풍우야 진전남해기 진천하정 가견의 而北狄亦可畏也事成西狄爲 이북적역 가외야사 성서적위 功南狄位  立東夷之人亦可見矣九鄭幷出天地振動 공남적위 입동이지 인역가견의 구정병출 천지진동 八李幷起四海紛亂世上悚人眞人 何以擇之南朝鮮可見耶   팔이병 기사해분란세상 송인진인 하이택지남조선 가견야   南朝鮮白鶴般東出南海時 可知矣 남조선 백학반동 출남해시 가지의 非靑鶴洞白鶴般不能定天下哉 비청학동백학반 불능정천하재                         種德種仁種學於此可生之方也大凶一年之間 종덕종 인종학어 차가생지 방야 대흉일년지간 死者千家大惡疾一日之間死者千家大兵火 사자천가 대악질 일일지간 사자천가 대병화 一夜之間死者千家此三者何以得生爲人祖乎 일야지간 사자천가 차삼자 하이득생 위인조호 百人一人生九女一夫奉四海溢溢百里一人生之 백인일인생 구녀일부봉 사해일일 백리일인생지 山野邑大路富里各人里江邊百人生一人可惜 산야읍대로부이 각인리강변 백인생일인 가석 八不近是也無童一生天地江山振昏火雨三日江山 팔불근시야 무동일생 천지강산 진혼화우 삼일강산 草木土石滅千家無人生之可望矣非張良諸葛不能生也 초목토석멸 천가무인 생지가망의 비장량제갈 불능생야 啞聾愚眞然后能生也出財死立則死難之又難矣 아롱우진 연후능생야 출재사입측 사난지우난의 北兵先出百里之地一時空虛何處見人可惜 차병선 출백리지 지일시공허 하처견인가석 文章無暇日鳥 문장무가일조                                  知世時之愚悚之人貧寒到骨千稅不敢當貴人掀       지세시지 우송지인 빈한도골 천세불감 당귀인흔 天動地時 事不知也 上知者某年某月某日某分明大知矣 천동지시 사부지야 상지자 모년모월모일모분 명대지의 一亢福一安定地可憐相對舊君臣風塵世界 일항복 일안정지 가련상대 구군신 풍진세계 何時停北風吹起南人怨西風吹東人怨 噁聾愚人  하시정북 풍취기남 인원서풍 취동인원 오롱우인 最吉九鄭之人各各何處在人中原幾人入西京 최길구정 지인각각 하처재인 중원기인 입서경 幾人入日日本幾人入東國   기인입일 일본기인입동국   幾人入南海紅葉島靑鶴洞一人東白鶴船太極棹是眞鄭可也   기인입남해홍엽도청학동일인동 백학선 태극도 시진정가야   時至九鄭皆大人又十九鄭加出如此羑  人之上何以多也   시지구정개대인우 십구정가 출여차유 인자상하 이다야 皆八李之人在西京 개팔리지인 재서경                                眞鄭南紅葉島紫霞珹靑鶴洞白鶴般太極棹 진정남 홍엽도자 하성청학 동백학반 태극도 自西海至東海出南海 此謂之眞興軒轅氏同道也 자서해지동 해출남해 차위지진 흥헌원씨 동도야 六國合九國臣辰巳堯舜 甲午 天下平科 午未藥堂堂  ** 육국합구국신 진사요순 갑오 천하평과 오미약당당 國泰民安家給人足午未之君東西二京各國通一京爲 국태민안 가급인족 오미지군 동서이경 각국통일경위 天子登皇帝位后天無亡盛衰之度如此云云是也 천자 등황제위 후천무망 성쇠지도 여차운 운시야 鷄鳴狗吠虎兎是頭疑南陽八門大開時事何以遲遲其問  ** 계명구폐 호토시두의 남양팔문 대개시사 하이지지기문 惡疾兵火凶年都是三年間兵數十年矣何時可晨不 악질병화 흉년도시 삼년간병 수십년의 하시가신불    靑鶴洞連接人不親則 雖聖賢君子大人異人性者富者  * 청학동연접인 불친즉 수 성현군자 대인이인 성자부자 不可得生方矣 非無聖主也凶憂各國風塵 불가득생방의 비무성주야 흉우각국풍진 我國頭 讀誦經進春秋思 關里隱居 日月意滄州忠心趾  ** 아국두 독통경 진춘추사 관이은거 일월의 창주충심지 望秋恩澤義(理)難(忘)忌 正道傳衰薄除時春變在觀文察理  ** 망추은택 의 리 난  망 기 정도전쇠박 제시춘변 재관문 찰이 善家謀 此詩人家解見矣 億兆蒼生何以濟生乎 선가모 차시인가 해견의 억조창생 하이제생호 於此拜而見讀則心廣體時自得知利生 어차배이견독즉 심광체 시자득 지리생 弓爲人始祖矣++ 궁위인시조의 弓弓乙乙 解而心算矣 待年月日時 大而知之也 궁궁을을 선이심산 의 대년월일시 대이지지야 殺我者誰小頭無足也火又紙貨云也 而必有 살아자수 소두무족야 화우지화운야 이필유 善德之人不入三十八黨人口有土坐坐而三人一夕 선덕지인 부입삼십팔당 인구유토 좌좌이 삼인일석   中國日本其人皆智出萬人之 上  중국일본 기인개지 출만인지 상  自古至今中國東方土廻同也 而佛道救敎之道爲主分功  **  자고지금 중국동방토 회동야 이불도구 교지도위 주분공  非不勝治世耶 (捕此黃) 拜北黃海(降)上帝門蠻戎世界愼心言   *** 비불승치세야  포차황  배북황 해 강 상제문 만계세계 신심언 雷雷冬臘天機動雨雷降山地里飜   ** 뇌뇌동랍 천기동 우뢰강산 지리번    五百餘年(卦) 星斗眺 (寒潦)明倫禮儀時中執(文席)大海月宮得赤日東方聖道元   *** 오백여년  괘 성두조  한료  명 륜예의 시중 집 문석 대해월궁 득적일 동방성도원 世人此詩見之則何年何時可知心樂求生万(方)矣   세인 차시견지즉 하연하시 가지 삼락 구생만 방의   何性而求而之哉  * 하성이구이지재   三山起於壬自北而出亡於戎 龍山起於午  *** 삼산기어 임자북이출 망어융 용산기어오   自南來知之易也越他國之人還故國者以萬數 자남래 지지이야 월타국지 인환고국 자이만수 耳耳川是眞方可知矣   *** 이이천시 진방가지의                   牛方相趙宋將 裴卞過謀之車丁郭智士金銀之過敎士 우방상 조송장 배변과모 지차정곽 지사금은 지과교사 權許朴佛士申李南儒士閔黃秦仙士崔吳嚴高韓 권허박불 사신이남 유사민황 진선사최 오엄고한 辨士田房池國陸力士安沈孔孟兵士眞鄭興軒轅 변사전방 지국육력 사안침공 맹병사진 정흥헌원 伏羲神農同遼牛方與堯舜文武同遼趙宗術法與 복희신농 동료우방여 요순문무 동료조종 술법여 張良諸葛同也陸四七月李花落六大九月海雲開 장량제갈동야 육사칠월 이화락 육대구월 해운개 隆四七月李花落六大九月海雲開 융사칠월 이화락 육대구월 해운개 欲識人間生活處 折水洋洋下齊口白雲靑天布何何 욕식인간 생활처 절수양양하 제구백운 청천포하하 逢見靑鶴洞人也 白鶴船疾南海時 布可知矣 봉견청학동인야 백학선 질남해시 포가지의 此船在紅葉島易紫雲山紫霞城紅口靑鶴洞 차선재홍엽도 역자운산자 하성홍구 청학동            修道積陰德於冥冥之中可也可惜䯻也  不押鳥辟也 수도적음 덕어명명 지중가야 가석고야 불압조벽야 紅葉島靑鶴洞人而 自然知生方矣 小舍吉小星最吉 홍엽도청학동인이 자연지생방의 소사길소성최길 世人但知托國不知桃源里 九鄭名甑姜山號海雲字雲鄭 세인단지탁국 부지도원리 구정명 증강산 호해운 자운정 圃隱后孫世人云在紅葉島靑鶴洞眞人 포은후손 세인운재 홍엽도청 학동진인 然沛公同遊鄭爝在北  興項羽同遊其勢難動天地 연패공동유 정작재북 흥항우 동유기세 난동천지 鄭萬瑢鄭海白鄭萬紀鄭海桃鄭一國鄭洛龍鄭乙龍 정만용 정해백 정만기 정해도 정일국 정락용 정을용 玄而處一言知南朝鮮紅葉島靑鶴洞南海中紫雲山 현이처 일언지남 조선홍엽 도청학동 남해중자운산 紫霞城中也四海環城飛鳥不入近西京東西各國不知 자하성중야 사해환성 비조불입 근서경동 서각국부지 南是也心此牛方 남시야 심차우방                                道人千有餘人乙乙面神兵出 世金大成功 도인천유여인 을을면신병출 세금대성공 白鶴船載出天地大振時 靑鶴納金者爲大而中方之福也 백학선재출 천지대진시 청학납금자 위대이중 방지복야 牛振者方一濟始相 超嶺浩宋文國如將李琓聲號石 우진자 방일제시상 초령호송 문국여장 이완성호석 可同張良諸葛之人百里長許三日行龍馬刪出 가동 장량제갈 지인백리 장허삼일행 용마산출 千有餘騎神童女神童百有餘人虎化僧四十餘人 천유여기 신동여신 동백유여 인호화승 사십여인 昇天者三千餘人火雨兵飛者七十餘人東西十年 승천자 삼천여인 화우병비자 칠십여인 동서십년 間爲定天億人心皎也面南朝鮮是也 간위정천 억인심교야 면남조선시야                         此(書)者在靑鶴洞人家非爲文章善德之人難可其(見)知之矣   *** 차 서 자재청학동인가 비위문장 선덕지인난가기지지의 十勝吉地在何處乾亥巽巳水口西出東流水 巽巳方大吉 艮寅方小吉   ** 십승길지재 하처건해 손사수구서출동류수 손사방대길 간인방소길 白頭山下幾萬里金剛山後東南行智理山 백두산하기만리 금강산후동남행 지리산 脈德裕山盤龍附風前後從九德山下南五里 맥덕유산 반용부풍전후 종구덕산하 남오리 釜峰竹峙南三里后有伴友月嶺前在 부봉죽치 남삼리후 유반우월령전재 龍潭水天馬玉女高峰處一有福星照臨地 용담수 천마옥녀고봉처 일유복성조임지 文千二万代不之絶眞可爲桃源里堯舜文武周 문천이만대불지절 진가위도원리 요순문무주 堯舜文武周孔之人百餘人張良諸葛人百有餘人仙佛矣   요순문무주공지인백여인 장량제갈인백유여인선불의         積善種何以求又但知財錢不知自巳其死而心宣絶命鳴呼 적선종하이구우단지재전 부지자사기사 이심선절명명호 天逢文武堯舜之君何以可見明稱世界 *** 천봉문무요순지군 하이 가견명칭세계 至昧之人但知求利不知仁義禮智信   지매지인 단지구리 부지 인의예지신 負之西元 無老 上中下有不二三知己之十常八九  ** 부지서원무로 상중하유불이삼 지기지십상팔구 自作死黨亂及妻子賊他人之心愚人曰擧也 자작사당란급처자적 타인지심우인왈거야 太平鳥花鷄鳴時事可知 天地大學校生門方也  ** 태평 조화 계명 시사 가지 천지대학교 생문방야 天地大學校曰心也 明心明身 知兩白也  *** 천지대학교왈심야 명심명신 지양백야   欲知鷄龍山運敗之者以千數生者先入中入可知而知午未樂堂堂 욕지계룡산운 패지자이천수생자 선입중입 가지이지 오미락당당    一心摠論(일심총론) 自甲寅至甲子午未曰風雨世塵險路   자갑인지갑자오미왈풍우세진 험로   八道之百餘州名小大川吉地一二三四處有之而可擇吉地  ** 팔도지 백여주 명소대 천길지 일이삼사처유지 이가택길지   莫鷄如龍局內四通十五里曰最上先入者還  中入者吉 막계여용국내사통 십오리왈최상 선입자환  중입자길 後入者不及之嘆  惡疾病火凶年不入年年大吉也 후입자 불급지탄  악질병화흉년불입 년년대길야 何處某處 有日月 漢水門則可以吉數也 하처모처 유일월 한수문즉 가이길수야 名山大川下一有靑鶴洞皆有之然 不其處也   ** 명산대천하 일유청학동 개유지연 불기처야  有大人智者隱居之所 謂吉地乙乙 天下東西 大靑鶴洞  **유대인지자 은거지소 위길지 을을 천하동서 대청학동   南朝鮮紅葉島紫雲山紫霞城中靑鶴洞 會者亦大吉 남조선홍엽도 자운산자하성중 청학동 회자역대길 而與吉地生吉也 積善之家必有餘慶眞 可實可見之 이여길지생길야 적선지가 필유여경진 가실가견지 惑世誣民求財自入火中死也不失亦子 혹세무민 구재자입화중사야 부실역자 之心十年間天地不明混濁世界陰氣極盛陽氣極細 지심십년간 천지불명 혼탁세계 음기극성 양기극세 君民之放陰也 明而不明見聞而不聞言而不言 군민지방음야 명이불명 견문이불문 언이불언 敎不知牛性在野 利在道下止 小舍耳川川是眞方   ** 교불지우성재야 이재도하지 소사이천 천시진방 眞鄭云何年何時酉年酉月酉日酉侍酉生 진정운하년하시 유년유월유일유시유생 白首君王傳位辰年辰月辰日時東辰生   백수군왕전위 진년진월진일시동진생   次甲子四時長春 龍山氣 南方火氣也 大聖自南出西入號東 차갑자사시장춘 용산기 남방화기야 대성자남출 서입호동 鎭北先先入關中者之九鄭竝起八李相爭誰如鳥之雌雄 진북선 선입관중자지 구정졍기 팔이상쟁 수여조지자웅 東西國十六日通火雨三日木滅老童百里人不見 동서국 십육일통 화우삼일 목멸노동백리 인불견 逢紅葉島靑鶴洞人連接者避火求生也 봉홍엽도청학동인 연접자 피화구생야 納金可生而三千萬金上三百萬金中十二萬金下 납금가생이삼천만금상 삼백만금중 십이만금하 生吉無憂與人納金者是也生我者三人一夕是也 생길 무우여인납금자시야 생아자 삼인일석시야 世人但知財錢故人相食子父婦不夫弟不足家中 세인단지재전 고인상식자부부불부제부족가중 自有亂而不知命者是也千稅其出此將何之   자유난이부지명자시야 천세기출차장하지 而可乎西而可宇東而可乎不分眞可南朝鮮眞 이가호서이가우동이가호불분 진가남조선진 可而誰能可知佛三千年大明振儒三千年大明 가이수능가지 불삼천년대명 진유삼천년대명 振振先佛后 仙佛儒三合天地日月陰陽之道也 진진선불후 선불유삼합 천지일월 음양지도야 儒佛四百年之後天地晦冥玉石難分 明顯致喜文本  *** 유불사백년지후 천지회명 옥석난분 명현 치희문본 歲豊瀛蓬勝酒好大翁 세풍 영봉 승주 호대옹 淸風聖德布南東   明承美道源是富  ** 청풍성덕포남동   명승미도원시부   精日晩生開石國   淸足一開都是死 정일만생개석국   청족일개도시사 上唪逆二首也 상봉逆이수야 可嘆困窮到旺年   心亂憂愁皆夢去 가탄곤궁도왕년   심란우수계몽거 貧寒送路生涯晩   無世對月農歌作 빈한송로생애만   무세대월농가작 多石福德大經綠   氣和安樂好前時 다석복덕대경록   기화안락호전시 富貴與天出處圓   一日身有善慶傳 ***부귀여천출처원   일일신유선경전 歌歌川 川是眞方 弓弓乙乙是也此外皆非也  ** 가가천 천시진방 궁궁을을 시야 차외개비야 誰畵牛觀則 眞春花發是也 百年文章宇宙客三日  ** 수화우관즉 진춘화발 시야 백년문장우주객 삼일 江山 富貴花 一二三五己 察明 心讀讀 有明 花  ***   목단 강산 부귀화 일이삼오기 찰명 심독독 유명 화 龍巳相爭魚魯不入三千余黨可也淸可守白而可乎朝   룡사상쟁 어로불입삼천여당가야 청가수백이가호조 胸藏不死之藥 弓乙其形 口誦長生之呪三七其字 흉장불사지약 궁을기형 구송 장생지주 삼칠기자 鷄龍花發鼎止生可神秘哉  *** 계룡화발 정지생 가신비재   正心修身齊家而巳東流水西不流東出日日西不出 정심수신제가이사동류수 서불류 동출일 일서불출 己心有五道生天地之道也謂人曰己心有亂無本心者也 기심유오도 생천지지도야 위인왈기심유란 무본심자야 己體之主卽天地之主也天地中心主自失入死也   기체지주즉 천지지주야 천지중심주 자실입사야   中智者不可下智者惑生惑死 上智者智止於至德 중자지불가 하지자 혹생혹사 상지자지 지어지덕 至於至善敎子作農可也 지어지선 교자작농가야 何知乎時人不知當日事  惡疾兵火凶年何年何月何日時 하지호시 인부지 당일사  악질병화흉 년하년하월하일시 自稱日 某年某月某日某時知 而不言父子兄弟矣  *** 자칭 일 모년모월모일모시지 이부언 부자형제의 惡疾會金銀銅琥陽永好兵火 巽巳艮寅方吉也 自家謂也 ** 악질회금은동호양영호병화 손사간인방길야 자가위야 凶年靑嶋洞收濟穀也積善之家必有餘慶 흉년 청도동 수제곡야 적선지가 필유여경 万家霜落幾家活其病方臘日雪水好也 만가상락 기가활 기병방 납일 설수호야 今止兵大避亂逢眞人然后可生難之難矣 금지병 대피란 봉진인 연후가생 난지난의 因人求生何處人逢吉也 인인구생 하처 인봉길야 生生氣發發樂樂堂堂好  達達於心心安安壹壹隱   생생기발발 락락당당호  달달어심심 안안일일은  ♠ ♠ ♠ ♠ ♠ ♠ ♠ ♠ ♠ ♠ ♠ ♠ ♠ ♠ ♠ ♠♠ ♠ ♠ ♠ ♠ ♠ ♠ <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   南格庵   紅細 誌     남 격 암   홍 세 지   殺我小頭無足 退曰山栗曰水火土曰宋 尤曰黨     살아 소두무족 퇴왈산율 왈수화토 왈송 우왈당   宋民 問曰紅細誌何爲謂也 曰天下局勢 赤白相沖 世界之戰 송민 문왈홍세지 하위위야 왈천하국세 적백상충 세계지전 終於艮 故山脈 赤白來臨 自然紅細爲主大忌於紅細 종어간 고산맥 적백래림 자연홍세위주 대기어홍세 問曰當此時亦白何時乎 曰西人露人 開城以北紅 以南細 문왈당차시 역백하시호 왈서인로인 개성이북홍 이남세 問曰何時乎 曰靑鷄七七 日力將衰終亡之時也 문왈하시호 왈청계칠칠 일력장쇠 종망지시야    問曰赤白入艮 民族安穩乎曰鳴呼蒼生荒亂之時忌亂 以北掠奪財 문왈적백입간 민족안온호 왈명호창생 황란지시 기란 이북약탈재 富先亡后 失平等爲主 以南人心自稱安隱乎友嗅親東奔西走 부선망후 실평등위주 이남인심 자칭안은호 우후친 동분서주 然而白人種外順內凶 不過數年 全退時 勢十倍取籾無穀之策    연이백인종 외순내흉 불과수년 전퇴시 세십배 취인무곡지책 當此時 飢哉 太半自暴白戰人民多死 血流標杵 당차시 기재 태반자폭 백전 인민다사 혈유표저 三年之間 百祖一孫問曰赤白相爭 于戈乎耶曰于戈之戰小小之戰 삼년지간 백조일손 문왈적백상쟁 우과호야 왈우과지전 소소지전 虛空之戰 魚羊人民 雪上加霜 以北人影求絶 以南人命殺害 허공지전 어양인민 설상가상 이북인영구절 이남인명살해 不啻  草木山川土石焚 問曰惶悚人命 何處保命乎 부시 초목산천토석분 문왈황송인명 하처보명호 曰當此之時 古訣云穴下弓保命之方 問曰化學之戰 何年乎 왈당차지시 고결운혈하궁 보명지방 문왈화학지전 하년호 曰赤狗九九之運 初始連連自甚於 子丑寅卯之間  왈적구구구지운 초시연연 자심어 자축인묘지간  問曰化學之戰 何以防之乎 曰艮方走肖將軍 率十二神術一夕  문왈화학지전 하이방지호 왈간방주초장군 솔십이신술 일석  白兎失穴 黑龍失雲 命救之策全然失路 化學之戰終止此春 백토실혈 흑용실운 명구지책 전연실로 화학지전종지차춘 白兎索八 靑龍得雲 天時回泰 龍山定業 백토색팔 청용득운 천시회태 룡산정업 問曰午未之運 龍山基業果 如是乎 曰人心卽天心 何敢虛言 문왈오미지운 용산기업과 여시호 왈인심즉천심 하감허언 問曰魚羊人種 何以保命 惶悚無地曰 문왈어양인종 하이보명 황송무지왈 曰一曰心 二曰建康 三曰吉星照監處 四曰勿入黨派官吏 왈일왈심 이왈건강 삼왈길성조감처 사왈물입 당파관리 五曰男耕女織六曰多目多數穀 七曰杜門不出 埋名隱身 오왈남경여직 육왈다목다수곡 칠왈두문불출 매명은신 八曰土室石枕穴 九曰不入煩土 十曰膽大  팔왈토실석침혈 구왈불입번토 십왈담대  心弱  此枝彼枝先擦控心金貨忘動行用  심약  차지피지 선찰공심 금화 망동행용  以上十計 保命之方策也      이상십계 보명지방책야   武夷九曲時 武夷山上有仙夷   欲識笛中奇絶處 무이산상유선이   욕지적중기절처 山下宮流曲曲淸  掉耽閑聽兩三양 산하궁류곡곡청  도탐한청양삼양 一曲溪邊上釣般  虹橋一斷無消息 일곡계변상조반  홍교일단무소식 慢亭峯影淸晴川  萬壑千岩鎖翠烟 만정봉영청청천  만학천암쇄취연 二曲亭亭玉女峯  道人不復荒垥夢 이곡정정옥녀봉  도인불복황협몽 捕花臨水爲誰容 奐入落山翠幾重 포화임수위수용 환입락산취기중 三曲君者枷壑般  桑田海水今如許 삼곡군자가학반  상전해수금여허 父知停棹幾何年  泡沫風燈堪讒燐  부지정도기하년  포말풍등감참린 龍失雲命救之策全然失路化學之戰終止此 용실운명구지책전연실로화학지전종지차 春白免素穴靑龍得雲天時回泰龍山定業 춘백면소혈청용득운천시회태룡산정업 問曰午未之運龍山基業果如是乎曰人心卽天 문왈오미지운용산기업과여시호왈인심즉천 心何敢虛言問曰魚羊人種何以保命惶悚無地曰 심하감허언문왈어양인종하이보명황송무지왈 一曰心二曰建康三曰吉星照監處四曰勿入黨派官 일왈심이왈건강삼왈길성조감처사왈물입당파관 吏五曰男耕女織六曰多目多數穀七曰杜門不出 리오왈남경여직육왈다목다수곡칠왈두문불출 埋名隱身八曰土室石枕穴九曰不入煩土十曰膽大 매명은신팔왈토실석침혈구왈불입번토십왈담대 心弱此持彼持先擦控心金貨忘動行用以上十 심약차지피지선찰공심금화망동행용이상십 計保命之方策也     계보명지방책야 四曲氣西兩石岩  金雞呌破無人見 사곡기서양석암  금계규파무인견 岩下垂露碧纑ꝲ 月滿空山水滿潭 암하수로벽노수  월만공산수만담 五曲山高雲氣深  林間有客無人識 오곡산고운기심  림간유객무인 長時烟雨暗平殊  凝乃頗中萬古心 장시연우암평수  응내파중만고심 六曲蒼屛繞碧滾  客來倚棹岩花落 육곡창병요벽곤  객래기도암화락 茅莰終日掩市關  猿鳥不驚春意閑 모감종일엄시관  원조부경춘의한 七曲難船上碧灘  却憐作夜峰頭雨 칠곡난선상벽탄  각련작야봉두우 隱屛仙掌更回看  溱得飛泉幾度? 은병선장갱회간  진득비천기도? 八曲風烟勢欲開  眞言此處佳無景  팔곡풍연세욕개  진언차처가무경 鼓樓岩下水濚洄  玆時遊人不上來 고로암하수영회  자시유인부상래 九曲將窮眠豁然  漁卽更覓桃源路 구곡장궁면활연  어즉경멱도원로 桑麻雨露見乎川  際是人間別有天 상마우로견호천  제시인간별유천 春運圖 木神司命本春萬物資生西南爲上東北爲下 목신사명본춘만물자생서남위상동북위하 天地否卦神奉于天天尊時代 천지비쾌신봉우천천존시대 一此는 冬至卦爲니 乾坤이 定爲하고 坎離用事라 일차   동지괘위   건곤   정위     감리용사 然이나 水火相克하니 不得夂遠이다 震位東宮故로 연     수화상극     부득치원     진위동궁고 震木이 居旺하니 是木神司命也라 진목   거왕     시목신사명야 其爲理也陰陽相得配故로 善分界하니 善者福之惡者禍之하니 기위이야음양상득배고   선분계     선자복지악자화지 是故君子道長에 小人道消라 是故로 聖人作于上하고 시고군자도장   소인도소   시고   성인작우상 君子는 爲于下하야 風俗이 淳潔하니 全世界聖人之範爲也 군자   위우하     풍속   순결     전세계성인지범위야 天地无極大道行于世故로 皇極이 入于中宮也라 천지무극대도행우세고   황극   입우중궁야 故로 儒道出世也 고   유도출세야 周易 주역                    文王八卦後天卦                   문왕팔괘후천괘     夏  運  圖 火神司命執陰夏神奉於地萬物資長東北爲爲上西南이 화신사명집음하신봉어지만물자장동북위위상서남 爲下水火旣濟卦地尊時代乾坤退位离坎定位文王地卦蜼圍라 위하수화기제괘지존시대건곤퇴위이감정위문왕지괘유위 大道震兌用事라 然이나 震兌失其配偶故不得居旺하고 대도진태용사   연     진태실기배우고부득거왕 艮難爲東宮하야 亦失其配偶故로 俱得不居旺하고 간란위동궁     역실기배우고   구득불거왕 正合配偶者惟离坎而已라 离坎이 相克이나 정합배우자유리감이이   리감   상극 水在火上故로 水則氣火하고 失則大熾故로 수재화상고   수극기화     실즉대치고 离火居旺하나 是乃火神司命也라 是故로 리화거왕     시내화신사명야   시고 創來之主가 英雄君臣이 皆英雄人民이 盡火全世界 창래지주   영웅군신   개영웅인민   진화전세계 震僯雖隱이 功判倂矣라 是以로 累王하니 不得位하고 진린수은   공판병의   시이   누왕     부득위 老君如來之聖에 陰德不見은 皇極虛無故也라 故로 노군여래지성   음덕불견   황극허무고야   고 人心不正하야 死後極樂大道出世 인심부정     사후극락대도출세   二七이 至歲其宅故로 水火不相射하니 全無相克之理라 이칠   지세기택고   수화불상사     전무상극지리 天地定爲水澤이 通氣하고 富風이 相簿하고 水火相射然後에 천지정위수택   통기     부풍   상부     수화상사연후 八卦相錯하니 旣本同羲易이  无極之理卽光其泰運也라 팔괘상착     기본동희역    무극지리즉광기태운야 陽陰이 得配에 五行相生하고 上下相靜하고 內外寧免无也라 양음   득배   오행상생     상하상정     내외녕면무야라 奪之氣無也雖不盡記나賢者求世得意하리라 탈지기무야수부진기  현자구세득의하리라    云    曰 宋下止利在宋宋十八公地人不知夕口似木非木如 송하지 이재송송 십팔공지인부지 석구사목비목여 松之盛虎也巡松虎性在山殺我者誰女人頁禾函 송지성 호야순송 호성재산살아자수여인혈화함 虎顧名人不知若非唐木不可避倭見人蒼臨人地稱之  호고명인부지약비당목불가피왜견인창임인지칭지 正易 정역 極樂人八卦正易 극락인팔괘정역 추배도(推背圖) 제43상 丙午(병오)巽下離上 鼎(정)괘 화풍정(火風鼎)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1No/f2289dc4caa25ac3582c8be863cc5d9f83245bb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1No/f2289dc4caa25ac3582c8be863cc5d9f83245bb6" data-origin-width="870" data-origin-height="376"></div> 第四三象(제43상) 丙午(병오) 巽下離上(손하리상) 鼎(정) 화풍정(火風鼎) 讖曰(참왈)  - 예언으로 말하자면, 君非君(군비군)  - 임금이로되 임금은 아니로다. 臣非臣(신비신)  - 신하라 하지만 신하가 아니로다. 始艱危(시간위)  - 처음은 어렵고 위험하나 終克定(종극정)  -   결국은 극복해 안정된다. 頌曰(송왈)  - 조금 자세히 말하자면, 黑兔走入青龍穴(흑토주입청룡혈) 검은 토끼(계묘)가 푸른용(갑진)의 굴로 달려 들어가는 형상이니라. 欲盡不盡不可說(욕진부진불가설) 다하고자해도 다할수 없으며 말로 설명이 불가능하다. 唯有外邊根樹上(유유외변근수상) 오로지 바깥 변두리에(唯有外邊),나무 위로 뿌리가 나오느니라(根樹上). 三十年中子孫結(삼십년중자손결)  삼십년 가운데(三十年中),자손이 열매를 맺는 것이니라(子孫結). 동곡비서(銅谷秘書)   끝판에 ○씨가 있는줄 몰랐지야. 판안 끝수 소용있나. 끝판에 ○씨가 나오니 그만이로구나.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소식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증산(甑山) 상제 의 단주수명서(丹朱受命書)에 東西日月之道路故(동서일월지 도로고) 東西分而爲二京(동서분이위이경).  동과 서는 일월(日月)이 다니는 큰길이므로, 동과 서가 나뉘어서 각각 중심 곳집이 된다. 南火北水(남화북수) 南方三離火(남방삼리화).  남은 불이고 북은 물이니  남방에 (복희역의)삼리화(三離火)의 불(火 : 태양) 인데 火云佛故(화운불고) 南則午(남칙오) 불(火 : 태양) 이란,또한 불(佛 : 부처)을 의미하므로 남쪽은 十二支중에는 午방위요, 丙則南(병칙남) 丙午現佛像(병오현불상).  十干중에 丙이 남방위가 되니 丙午(태양 같은 사람,)에서 부처 의 모습(佛像) 이 드러난다(現) . 暗處明(암처명) 莫如火(막여화). 어두운 곳에서 밝게 드러나는 것으로 불(火 : 태양) 만한 것이 없으므로 佛道旺盛則(불도왕성칙) 西金沈潛(서금침잠). 佛道가 왕성하게되면 서쪽의 금기운은 침잠하게 된다. “증산 상제의 중화경(中和經) 제76장 미즉통일연합지의(彌卽統一聯合之意)를 보면, 『易與天地準(역여천지준)이라. 주역(周易)이란 하늘과 땅의 법도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故(고)로 能彌綸天地之道(능미륜천지지도)니라. 그러므로 천지(天地)의 모든 도(道)를, 속에 포용하고 있다. 彌有終竟聯合之意(미유종경연합지의)니 미(彌)라는 글자에는, 종국(終局)에는 모든 것을 연합(聯合)한다는 뜻이 있으며, 彌則合萬爲一(미즉합만위일)이니라. 즉 미(彌)라는 말은, 만 가지를 하나로 통일(統一)할 수 있다는 뜻인 것이다. 易曰(역왈) 井道(정도)는 不可不革故(불가불혁고)로 주역(周易)에서 이르기를 정(井)의 뜻은 혁신(革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로 受之以革(수지이혁)이라 하고 이것을 받는데 혁괘(革卦)를 가지고 한다. 革物(물혁)은 莫若鼎故(막약정고)로 사물을 혁신(革新)하는데는(革物), 정(鼎)만한 것이 없다. 受之以鼎(수지이정)라 하고 고로 이것을 받는데는 정(鼎)를 가지고 한다. 主器者(주기자)는 莫若長者故(막약장자고)로 그릇을 주관하는 자(主器者)는 맏아들(長子)만한 자가 없다. 受之以震(수지이진)이라 하니 고로 이것을 받는 자는 진괘(震卦)를 가지고 한다. 革(혁)은 去舊(거구)하고 혁(革)이란 옛것을 버리는 것이요, 鼎(정)은 取新(취신)함이니라 』 정(鼎)이란 새롭게 취하는 것이다.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을 보면 宗社 靺鞨 佛結實 乘雪因讐 會湯鰲 倂鼎 安東定都 龍都極樂 符午元勳軆辰 종사 말갈 불결실 승설인수 회탕오  병정 안동정도 용도극락 부오원훈체진 대순전경(大巡典經)  제 4 장 천지공사에 18 원일은 당도하는 즉시 천자부해상이라는 글을 써서 남대문에 붙이니 온 서울이 크게 소동하여 인심이 들끓으므로 조정에서는 엄중히 경계하더라 서울서 십여일 동안 머무르시며 여러 가지로 공사를 보시고 벽력표를 묻으신 뒤에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모두 흩어져 돌아가라 십년후에 다시 만나리라  십년도 십년이요 이십년도 십년이요 삼십년도 십년이나라  어떤 사람이 여쭈어 가로대 사십년은 십년이 아니나이까 가라사대  사십년도 십년이야 되지만은 넘지는 아니하리라 하시며 모두 돌려 보내시고 오직 광찬만 머무르게 하시다가 수일 후에 다시 만경으로 보내시며 통지가 있기까지 기다리라 하시니라 </td></tr></tbody></tabl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