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에게 저는 ‘원하는 창조적인 생각을 무형의 실체에 표현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가르쳤습니다. 그 학생에게 원하는 것을, 마음속에 뚜렷하게 그려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학생은 셋방에 살면서 하루하루 번 돈으로 생활했는데, 모든 부가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제안을 깊이 새겨듣고는 이 논리를 공부하며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방바닥에 깔 가장 좋은 새 양탄자와 집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연탄난로를 요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생은 정말로 믿기로 작정하고 그 물건들이 이미 자신 것인 양 생각과 마음으로 무형의 생각하는 실체에게 가 닿도록 이미지를 전했습니다. 명확하게 이미지를 떠올리는 방식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단 몇 달 만에 새 양탄자와 난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학생은 자신이 충분히 요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던 집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개선하고 싶은 모든 사항을 생각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집이 머릿속에 완성될 때까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가구를 들일 것인지 계획했습니다.
그렇게 전체 그림을 마음에 확실하게 품고 살기 시작한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갔고, 지금은 그런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더 무한한 생각의 실체를 이용해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그가 원하는 그대로 이뤄가고 있으며, 여러분과 우리 모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월러스 워틀스 『불멸의 지혜』 서진 편저. 경기: 스노우폭스북스, 2024. pp. 7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