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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백수청金白水淸(금수상관과 유사)】
▣일간과 월지가 金水의 상생관계를 이루어
水氣가 맑고 청아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庚,辛金 일간이 亥,子水月(겨울 철)에 출생하거나
또한 壬,癸水 일간이 申,酉金月(가을 철)에 출생하고
사주의 구조가 金과 水로만 구성이 되면
金은 희고 水는 청하다. 고로 금백수청이라고 한다
▣금백수청이 되면 아주 맑고 차가운 몰이 되는데,
壬,癸水 일간이 申,酉金月에 출생한 경우는 추수통원秋水通源으로
庚,辛金 일간이 亥,子水月에 출생한 경우보다
더 맑은 물이 되기 때문에 더 귀기를 더하게 된다
▣그런데 庚, 辛金 일간이 겨울에 태어나 귀기의 금백수청을 이루려면
조후차원에서 반드시 丙火를 보아야 한다.
丙火를 못보면 丁火라도 보고 통근해야 하는 조건을 가진다.
▣한편 庚,辛金日生이 亥,子水月에 출생했지만,
丙.丁火가 없이 水가 많으면 금백수청도 되면서 금한수냉하다
이렇게 되면 사주가 너무 차가와서 조후가 불량하기 때문에
귀한 사주로 볼 수가 없다
재물과 인연이 없이 청렴하게 살아갈 팔자로
교육자나 공무원에게 적합하다
간혹 종교가로 속세와 인연을 멀리하고 살아가기도 한다
▣금백수청은 金은 희고 물은 맑은 모양이다.
오행의 金과 水의 관계가 좋은 상태로 상생의 관계가 좋은 것이다
金과 水가 균형이 되어야 비로소 귀격이 되고 금백수청이라 한다.
. 오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태과와 불급을 꺼린다.
☆金과 水의 관계에 있어서도
金이 많으면 水는 탁하고 金이 없으면 水는 영원할 수 없으며
양과 음이 함께 있는 것도 정편혼탁이라 하여 청명으로 보지 않는다.
▣기타 단편이론 종합
◉일반적으로 아무말 없이 금백수청한다 함은 가을 태생이다.
나머지 계절은 금백수청하려면 조건이 까다롭다.
◉천간에 丙,丁火가 투간되지 않을 경우 지장간에라도 가지면서
대운이 20대~50대에 걸쳐서 火운을 보아야만 금백수청이라 한다.
◉여름에 금백수청은 매우 힘들다.
여름에는 壬水가 더 많아아야 하는데, 壬水가 너무 늘면 금침수탕한다.
▣금백수청만 있고 木,火가 일점 없는 사람은 순일한 금백수청으로
기인. 은자 등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주에서 木, 火가 개입되는 만큼 세상에 노출면서
사회성에 대한 정도가 결정된다. 사회성을 겸한 금백수청이 된다
금백수청은 土가 두터워야 정착되어 살아간다.
이러한 경우 의료계 등 종사자가 많다
【금수상함金水相涵(일부 목화통명木火通明 내용 포함)】
▣가을의 金 일간이나 봄의 木 일간이 각기
건록격이나 월겁격이 되어 매우 강하게 되는 경우
사주에서 財.官을 보지 못하고 식상을 보아도 귀하게 된다
금수상함이나 목화통명이 귀하게 되는 것은 일간이 강한데
식신이나 상관을 보게 되어서 秀氣가 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금수상함은 金이 水를 생하면 신령스럽고
목화통명은 木이 火를 보면 밝아지는데,
금수상함과 목화통명이 성립되면 귀격이 된다
▣금수상관의 세부적인 성립 요건과 관련
◉금수상함은
월지 이외의 지지에서 水局(식상)을 이루고 있어도 무방하지만
◉목화통명의 경우, 월지 이외의 지지에서 식상(火)을 보면
목화통명이 성립되지 않는데
▣금수상함이나 목화통명이 되면 식상이 용신이 된다.
식상이 용신이 되면 재성이나 칠살을 보면 발복을 한다
한편으로 인성이나 정관을 볼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데,
식신이 용신일 경우 인성을 보면 식신봉효食神逢梟되어 흉하고
상관이 용신이면 상관패인이 되어 길하고
정관을 보면 식상제관食傷制官이 되어 흉하다
▣금수상관과 금수상함 그리고 목화통명과 목화상관의 단편풀이
◉금수상관은 겨울의 金 일간으로
관성(火)을 보면 길하고(금수상관 희견관)
목화통명(木 일간)은 인성(水)을 보아야 길하게 된다(목화통명 희견인)
이는 조후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겨울의 金 일간이 丙,丁火(식상)를 보면
상관격이 정관을 보아서(상관견관)이 흉한 것으로 풀이가 되겠지만,
조후가 되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다
◉여름의 木 일간이 壬,癸水를 보면
상관격이 인수를 보게 되어 상관패인으로 길하다
그러나 木 일간이 庚, 辛金(관성)을 보게 되면 흉하다.
상관견관이 되기 때문이다
◉봄의 木 일간이 火(식상)를 보면 목화통명이 되면 좋지만
여름철 木 일간이 火를 보면 흉하다
◉가을의 金 일간이 水(식상)를 보면 금수상함이 되어 좋지만
겨울의 金 일간은 흉하다
◉완전한 목화통명이 되려면 봄의 木 일간이(건록격, 월겁격)
천간으로 丙, 丁火가 투출하고 지지에도 巳火나 午火가 있으면 안된다
지지에 巳,午火가 있으면 설기가 심하게 되어 완전한 목화통명이
성립되지 않는다
◉금수상함이나 목화통명이 되어도
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완전하게 달라지게 된다
가을철의 金 일간이 관성(火)이 있어도 해롭지가 않다
庚金 일간이 申月에 나고 지지에 子 또는 辰이 있으면
申子辰 水局을 이룬다
이 경우에 壬水나 癸水가 천간에 드러나 있지 않아야 귀격이 된다
즉 천간에 정관(丁火)가 투출했다면 壬, 癸水가 천간에 투출하여
직접 丁火를 극하면 안된다, 조후의 이치이다
◉봄철의 木 일간이 火가 있으면 목화통명이 되는데,
어릴 때는 관성(金)이 있으면 꺼린다
▣고전내용 풀이
▣상관용재 본위귀격 이용지동수 즉사소부 역다불귀 동수불능생목야
(傷官用財 本爲貴格 而用之冬水 即使小富 亦多不貴 凍水不能生木也)
◉상관격에 재성을 쓰는 사주는 본래는 귀격인데, 그러나 겨울의 물을 쓰게 되면
작은 부는 누릴 수 있겠지만 역시 크게 귀하지는 못하다.
◉얼어 붙은 물은 능히 나무를 생조 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상관용재 즉위수기 이용지하목 귀이불심수 조토불심령수야
(傷官用財 即爲秀氣 而用之夏木 貴而不甚秀 燥土不甚靈秀也)
◉상관격에 재성을 쓰는 사주는 기세가 빼어난데
그러나 여름의 나무를 쓰게 되면 귀하기는 하지만 크게 뛰어나지 못하다.
◉마른 흙은 영특하거나 빼어남이 크지 못하기 때문이다.
▣춘목봉화 칙위목위통명 이하목불작차론 추금우수 즉위금수상함
이동금불작차론(春木逢火 則爲木爲通明 而夏木不作此論 秋金遇水 則爲金
水相涵 而冬金不作此論 )
◉봄의 나무가 불을 만나면 木의 잘 유통하게 되어 좋다고 하는데
그러나 여름의 나무는 이 말대로 되지 않는다.
◉가을의 金이 水을 만나면 金水가 자 유통되어 좋다고 하는데
그러나 겨울의 金은 이 말대로 되지 않는다.
▣기유쇠왕 취용불동야(氣有衰旺 取用不同也)⇨ 氣는 쇠약함과 왕성함이 있어
용신을 취하는 것이 서로 같지 않다.
▣춘목봉화 목화통명 불리견관 이추금우수 금수상함 견관무애
(春木逢火 木火通明 不利見官 而秋金遇水 金水相涵 見官無礙 )⇨
봄의 나무가 불을 만난 목화통명은 정관을 보는 것이 불리하지만
가을의 金이 물을 만난 금수상함은 정관을 보아도 무방하다.
▣천간투정 이위관성 지요임계 불투로간두 편위귀격
(天干透丁 以爲官星 只要壬癸 不透露干頭 便爲貴格) ⇨
가령 庚이 申月에 태어나 지지 중에 혹 子나 辰이 있어 수국을 이룬다 하여도
천간에 정관이 되는 丁이 투출한 경우이다.
다만 천간으로 壬이나 癸가 투출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귀격이 된다.
▣여식신상관희견관지설동론 역조후지도야
(與食神傷官喜見官之說同論 亦調候之道也)⇨
식신이나 상관이 정관 보기를 기뻐한다는 말과 같은 뜻인데, 역시 조후의 이치가 된다.
▣식신수봉정인 역위탈식 이하목화성 경용지역수이귀 여목화상관희견수 동론 역조
후지위야(食神雖逢正印 亦謂奪食 而夏木火盛 輕用之 亦秀而貴 與木 火傷官喜見水同論
亦調候之謂也 )
◉식신이 비록 정인을 만났을지라도 이 또한 탈식이라 하는데,
그러나 여름 나무에 불이 무성하다면 오히려 印星을 가볍게 쓰는 것이
수려하거나 귀하게 된다.
◉이것은 목화상관희견수와 같은 논리인데
이 또한 조후를 일컫는 것이다.
▣차류심다 불능실술 재학자인신촉류 신이명지이이
(此類甚多 不能悉述 在學者引伸觸類 神而明之而已)⇨
이런 부류들은 아주 많아서 모두 다 설명하지 못한다.
배움에 있는 사람이 이런 것들을 잘 다루게 된다면 신통함이 저절로 밝아질 것이다.
【금실무성金實無聲】
▣“금실무성”이란 金이 너무 태왕하여
아무런 소리(명성)를 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금실무성”은 오행원리소식부五行原理消息賦에 있는 말로서
“금실”은 金 일주가 비견이나 겁재 또는 인수(土)가 태왕한 것이며
“무성”은 소리가 없다는 뜻으로 명성이 없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행생극소희기례五行生剋所喜忌例 법에서는
“金 왕에는 득화得火라야 방성기명方成器皿”이라 하여
왕 한 金은 반드시 火를 얻어 제련해야만
좋은 그릇이 되는 법이라고 설명하였다
▣삼명통회三命通會 간지체성론干支體性論에서는
왕 한 金이 火를 만나면 방성기명하는 것이나
만약 그렇지 못하였을 경우 秋월(가을) 庚金日이 西北向이면
추수명검成器銘劍(보감의 이름)의 광채를 나타낼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申,酉,戌月 庚金 일생이
그 상관되는 亥. 子水를 놓고,
가상관일 때는 북방 亥.子水 운에
진상관 일때는 서향 즉 申.酉.戌 운이 행하면
마침내 추수명검이 숫돌에 갈리우고 맑은 물에 담기우고 하여
크게 명성을 나타내고 크게 빛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고로 金 왕한 사주는 火를 만나 제련 되거나 水운에 설정泄精하면
크게 성기명검으로 명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金이 토다금매土多金埋 또는 견.겁으로 왕 하였을 뿐
火나 水를 만나지 못하면 금실무성으로 무명인사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여 실한 금판은 아무리 두들겨도 소리가 나지 않는 법이고
종 또는 방울 같이 속이 비어있는 허한 金은
두들기면 소리가 쩡쩡 울리는 이치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금실金實이라고 하여 꼭 金 일주에 金 태왕만이 아니다.
사주 전체에서 왕한 金이 있으므로 성립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령 壬,癸水 일주에 다봉금多奉金하였거나
戊.己土 일주가 다봉금 하였을 경우도 해당되는 것이다.
▣그러나 甲.乙木 일주에 다봉금, 丙.丁火 일주에 다봉금,
또는 乙.庚化金으로 金이 왕 하였을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종살, 종재, 화기격)
▣丙 癸 庚 戊 丙 乙 甲 癸 壬 辛
辰 酉 申 申 壬 丑 子 亥 戌 酉
◉癸水 일생이다.
庚金이 년.월지 申金에 뿌리를 두고 투출한 가운데
또 酉金이 있다.
◉신왕하고 金이 강하다. 비록 丙火(財)와 戊土(官)이 있지만
丙火는 뿌리가 없고 辰土는 酉金과 합하여 金局을 이루어
위용爲用하기 어렵다.
◉운이 亥,子,丑 방향으로 갈때 크게 명성을 떨친다.
申,辰 水局에 왕 金이 설기 되어 크게 성공한 사주다.
▣庚 庚 庚 癸 甲 乙 丙 丁 戊 己
辰 申 申 酉 寅 卯 辰 巳 午 未
◉庚金 일생이 월.일지에 申金을 두고 록근祿根하고
酉金과 월상. 시상에 庚金을 두니 완금장철頑金丈鐵이 되었다.
◉금실무성일것 같지만 다행히 申辰 水局으로 설기하고
癸水가 투출해서 금수양기성상격金水兩氣成象格으로 잘 구성된
금수쌍청金水雙淸이다.
◉격은 잘 이루어졌으나 운이 좋은 운을 만나지 못해서
숫돌에 갈고 물에 담그지 못하고 금실무성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위 사주는 종혁격으로 설기하는 申.辰 水局이 용신인데
운을 만나지 못해서 안타깝다.
◉대운이 木.火로 향하니 중년에 사망할 것이고
실패한 사람의 사주다.
▣금실무성격은 무조건 종혁격으로 보고
金이 용신이고 土.金 운이 좋다고 하고
木.火운이 나쁘다고 단정하면 안된다.
격과 용신은 별개의 성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금실무성격은 특히 잘 살펴야 한다.
◉금실무성은 말 그대로 金氣는 실한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팔자에 金기가 많아 뭉쳐있는데
이들의 유통구가 없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이렇게 강한 金氣는 火가 있어서 제련하고 녹이거나
水기로 설기해서 배출하는 형식을 취하면 좋다.
◉원국에 이렇게 火 또는 水가 있으면 좋고
원국에 없으면 운에서라도 와 준다면 성공하는 팔자가 되는 것이다.
【금화교역金火交易】
▣사계절에서 가을(金)에서 겨울(水)로 넘어 가거나(金生水)
겨울(水)에서 봄(木)으로 넘어 가거나(水生木)
봄(木)에서 여름(火)로 넘어 가는 경우(木生火)는
모두가 오행의 상생관계가 이루어지는데,
유독 여름(火, 巳.午.未月)에서 가을(金, 申.酉.戌月)로 넘어 갈때는
예외적으로 상생이 아닌 상극관계(火克金)가 된다
이 과정에서 상극관계를 상생으로 넘겨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未土(9월)가 하게된다 ,
즉, 여름의 마지막 달인 未月(6월)이
가을과의 상생관계를 이루는 주역 역할을 하게 된다(火生土⇨ 土生金)
이를 금화교역이라고 한다
원래 土는 오행과 오행간의 매개역할을 하는데,
이 중에서 未土가 제일 土 역할을 하는 土라고 할 수가 있다
▣만약 未土가 없게 되면
여름의 火는 발산의 극한으로 가을의 金을 과도하게 극을 함으로서
오행의 흐름은 중단되고 말 것이므로
반드시 土라는 中正의 오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때 土는 혼신을 다해 火를 가두어 陰의 시기(가을)에 넘겨주게 되니,
금화교역의 주재자가 된다
▣한편으로 금화교역은 火를 의미하는 여름이 끝나고
결실의 계절인 金을 뜻하는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란 뜻으로,
만물이 열매를 맺듯 지금껏 해 온 일들이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양금지토養金之土】
▣庚金의 경우 12운성으로 辰土가 양궁養宮에 해당이 되고
辛金은 丑土가 양궁에 해당이 되므로
庚辰 일의 辰土와 辛丑 일의 丑土는 각각 양금지토가 된다
이를 자양금지토滋養金之土라고 칭하기도 한다.
☆庚金 일간이 월이나 시지에 辰土가 있거나
辛金 일간이이 월이나 시지에 丑土가 있어도 동일하게 작용.
▣따라서 庚, 辛金 일간이 주중 살국殺局(火)을 만나도
辰,丑土가 있으면 습토로 회기시켜 살인상생지리가 되어
좀체로 종을 하지 않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는데
재다財多일 경우는 탐재괴인으로 자양지금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여기에서 조토인 戌土과 未土도 土生金으로 작용이 동일한 것 같으나
未土는 未土 중 丁火가 그리고 戌土은 戌土 중 丁火로
火의 여기餘氣와 화고火庫가 되면 火克金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生金의 작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단왈: 양금지토는 불외관살하고 토다금매에는 반히견재라
(斷曰: 養金之土는 不畏官殺하고 土多金埋에는 反喜見財라.)⇨
양금지토는 관살(火)을 두려워하지 않고
토다금매는 財(木)를 보는 것을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