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효과 나타나는 약 등장 록손>★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한다. 이에 따라 고혈압 환자는
복용하기 어렵다.
또 당뇨병이나 전립선암수술로 신경이손상된 중증환자는
비아그라가 듣지 않는다.
새로운 치료제는 부작용을 극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세계 비아그라 시장 규모 그래프
제2의 비아그라에 가장 근접한것은 영국 푸투라 메디컬이
개발한 '이록손(Eroxon)'이다.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 초 심장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던 중 부작용으로 환자의 문제가 치료되는 것을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록손은 비아그라와 달리 먹는 알약이 아니라 젤 바르는 약이다.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관에 작용해 반응 시간이
훨씬 빠르다.
비아그라는 복용 후 30분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지만
이록손은 230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44%가 5분만에 효과를 봤다. 길어도 10분이면 됐다. 다른 약을 복용하는 환자도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유럽인 1000명 대상 임상 3상 시험을 끝내기로 했다.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미 독(毒)을 이용한 젤 제품도 개발됐다. 브라질 연방
미나스제라이스대 연구진은 지난 3월 "아마존에 사는
브라질떠돌이거미의 독 성분을 모방한물질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공 독 성분을 미량 함유한 젤을 개발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다른 연구진은 같은 거미 독 성분을 함유한 젤로 비슷한 효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