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지난 한 주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중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나에게 가장 힘이 되고 살아가는 동기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각자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이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나에게 위로가 뒤고 힘이 되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너희와 너와 함께 있으마, 함께 하마.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나와 주인되신 예수님.”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힘을 얻는, 믿음이 자라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한지 두 달 십오일이 지났을 때, 신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데
그 이유는 먹을 것이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말씀을 함께 보실까요.
출애굽기 16장 1~4절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민수기 11장 7~9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하나님은 먹을 것이 없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직접 내리신 만나를 주십니다.
그리고 이 만나는 광야에서 지내는 40여년 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다가
여리고를 정복하기 전에, 여리고 평지에서 광야에서의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고 여리고를 정복한 후,
여리고에서 나는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날에 만나가 그쳐지게 됩니다.
여호수아 5장 10~12절
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여리고는 가나안의 입구하고 할 수 있는데, 즉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만나는 그쳐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여리고를 정복하고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2세대들입니다.
여리고를 정복하고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2세대들은,
철저히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리신 만나와 그 만나가 의미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세대들입니다.
하나님은 만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이유를 신명기 8장 3, 16절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신명기 8장 3절, 16절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하나님은~ 만나를 단순히 그들의 배를 채워줄 양식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생각나게 하시는 것으로
그래서 하나님이 만나를 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부른 하나님의 백성은, 죄 사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떡으로, 세상의 것으로~ 자기 배를 불리는 목적이 되어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순종함으로
약속의 땅에 도달하기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것은~
단순히 애굽의 억압을 벗어나기 위한 것도, 그들의 배를 불려주시기 위한 것이 아닌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땅에서 약속대로 메시야가 오시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구약의 때나 신약의 때나,
만나를 먹고, 구원의 은혜를 받아 먹으면서도,
내 배를 불리는 세상의 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만나를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나를 먹으면서도 자기의 배를 먼저 생각하고 불평한 자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죠.
어쨌든 이 만나는 40여 년간의 광야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양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35, 48절에서~
“자신이 그 만나다, 내가 바로 생명의 떡이다.” 하시면서~
구역에서 하나님이 내리신 ‘그 만나가~ 그 말씀이~’ 이렇게 육신이 되어 오셨음을 드디어 밝히십니다.
그리고 구약에서 만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는 가나안에 들어간 것처럼
지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식에 굶주려 있던,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에 굶주려 있던 자들에게~
예수님은 그 아버지의 나라가 지금 너에게 임했다 하시며,
죄를 고백하고 죄 사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생명의 양식을 먹여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6장 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4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구약의 만나는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의미합니다.
오늘 나누려고 하는 말씀이 이것입니다.
만나는, 이스라엘이 40여 년간 광야를 건널 때 반드시 필요한 양식으로 이 만나가 없으면 광야를 건널 수가 없습니다.
⇨ 만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라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요, 은혜요, 언약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만나가 의미하는 것은~ 황량하고 먹을 것이 없는 광야를 40년간 건너면서,
배를 채워주는 만나가 없었으면 건너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황량하고 먹을 것이 없는 광야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그 말씀에 순종함이 없다면 건널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단련된, 그리고 순종한~
이스라엘의 2세다가 약속의 땅으로 갈수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신약시대, 은혜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 천년 왕국은 내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천년 왕국은,
예수님이 가르쳐준 말씀 사모하고 순종함으로 가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알고 순종하는 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내 머리에서 나는 인간적인 개념과 생각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뜻대로 살겠다 하면서,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아요.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어떻게 예수님의 뜻을 알며 예수님의 길을 가며 예수님과 동행합니까.
↳ 이것이 만나를 먹으면서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자의 모습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리신 만나를 매일 먹으면서도
하나님이 주신 만나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배만 생각한 사람입니다. 자기만족만 생각한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나라, 천년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가 온 세상에 내려졌음에도 그 구원의 은혜를 붙잡지 않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자기 배를 위해서 사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성령님이 증거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입니다.
40년간의 광야생활에서 만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은혜시대인 지금도, 예수님이 가르침을 가까이 하고 순종함으로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침을 가까이 하고 순종하는 것임을 다시 강조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 교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하십니다.
말씀을 듣는 자가 이기고 이긴 자에게 감추었던 만나(승리, 생명을 의미)를 주고
흰 돌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을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여러분, 기독교는 내 생각과 삶에 예수님이 업혀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포기하고 예수님의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나라에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만나를 주시면서 매일, 매 순간~
그 만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임을 알리셨습니다.
신약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 예수님을 지금도 성령님이 말씀을 통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날마다, 매순간~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길이요, 감사의 길이요, 기쁨의 길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십니다.
우리 한울타리 교회 성도님들은,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혹 내 생각. 내 계획, 내 욕심으로 살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보시고
만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늘 생각했던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처럼
성령님이 증거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날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구원에 이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신부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