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항극장 계개당
신항청소년뮤지컬단
자주 보는 만큼 친구들이 친해지는 것 같아요~~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친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번에 배웠던 동작을 모두 복습해봅니다.
안무 순서를 익히면 그 후로는 정확한 동작으로 연습에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야해요~~
연습만이 살 길~!!!!! ㅎㅎㅎㅎ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난 연습때 배운 종묘제례악 안무 순서를 익혀봅니다.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는지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해봅니다.
절반이상은 기억하고 있지만 동작이 정확하지 않는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개인 동작 코칭을 했습니다.
결석을 했던 친구는 중학생 친구가 1 대 1로 집중 안무연습을 시켜주었습니다.
특히 소품젓가락 끝이 땅을 향하도록 손과 일직선이 되도록 맞추는 연습을 해봅니다.
허리와 몸과 머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바로잡는 연습도 전체 팀원들과 해봅니다.
바른 자세가 되지 않으면 팀 전체 동작이 예쁘지 않게 됩니다.
힘들더라도 올바른 자세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어 각자 조별연습을 하고 서로 다른 팀의 안무를 보는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의 동작을 보면서 내 동작을 어떻게 할 지 더 잘 알수있게 되거든요~~
긴 연습시간에 꼭 필요한 쉬는 시간~~~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술래잡기도 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합니다~~
어색해하는 친구를 불러 같이 놀기도 하구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들입니다~~
천자문 노래를 끝까지 가사를 보고 불러보았습니다.
노래가 짧지않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앞부분은 잘 불러지는데 뒷부분은 가사가 어려워서 아이들 목소리가 점점 작아집니다.
음정, 박자를 맞추기 위해 개인별로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러보기도 하고 2명씩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불러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음성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을 해봅니다.
자꾸 연습하면 점점 나아지겠쬬~~^^
이제 공연무대 오프닝 연습을 시작합니다.
공연은 신항서원 계개당에서 이루어집니다.
연습공간이 계개당이라고 상상을 하면서 연습을 합니다.
신항서원 노래 가사처럼 닫혀있던 신항서원의 문을 열 듯이 계개당의 문을 아이들이 열면서 공연무대를 시작합니다.
관객이 보는 위치를 상상하며 공연을 해야하는 작업이라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감독님이 여러번 이야기해주며 직접 보여주면서 안무와 연기 동작을 알려줍니다.
내 동작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 친구의 동선을 보면서 내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관객의 시선에서 내 얼굴과 동작이 정확히 보이도록 자리잡는 것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자신의 동작을 하지 않으면
작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다잡는 일도 중요합니다.
문에서 빼꼼히~~ 내다보는 장면을 연기해야해요~
연기가 어색한지 아이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없는 것을 상상하며 연기를 하는 것은 어른도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아이들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주어요~
아이들 지칠라 잠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헌데 정작 쉬는 시간에는 쉬지않고 놀이 삼매경~!!!
무궁화꽃이 피었씁니다를 열심히 하네요~~^^
"여기가 신항서원 계개당이란다~"
" 공간이 좁기 때문에 문을 열고 나올 때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자리를 넓혀줘야해~~"
동선을 한명한명 정확히 짚어줍니다.
문이 두개~
두팀으로 나누어 연습~
또 음악에 맞춰 함께 연습~!!!
긴 시간 연습에 아이들이 지치기도 해요~
지치면 동작도 작아지고
정확히 해줘야할 동작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거라서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면
다른 친구들도 같이 힘들어져요~~
선생님은 쓴소리도 해가면서 아이들을 다독여가며 연습을 합니다.
"너희들은 할 수 있어!!"
긴 연휴로 인해 다음 연습까지는
오랫동안 만날수가 없어서 전체 안무 동작을 모두 익히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격몽요결, 종묘제례악, 천자문
매일 노래 3곡, 안무 3가지를 한 번씩 꼭 연습하기로 약속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연습하고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