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도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 이라는 "계림"
"계림산수 갑 천하" (桂林山水甲天下)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 이다.
계림에서 양삭까지 한 시간여 를 달리며 찌푸린 날씨에 주변의 새로운 풍광을 신기해 하며 지각변동에 의해 바다가 융기되면서 형성된 신비스런 뽀족한 산봉우리가 운무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보며 감탄해 본다.
어찌도 산새가 이리도 베트남의 하롱베이 와도 같은지 의구심을 가지며 아파트 골목 길을 돌고 돌아 "보배네민박집" 에 도착한다.
아파트1층 뜰에서 보배엄마 ,아빠를 만나 참으로 몇시간 만에 우리 말 을 하며 반갑게 맞이하는 그들을 따라 7층 숙소에 여장을 풀고 잠시 쉬려니 시장하실테니 식사 부터 하고 오자고 한다.
우리는 이제 내일 부터 급하지 않게 쉬며 여유롭게 천천히 이곳에 산재해 있는 이강,위룽허 뗏목, 보석동굴 은자암, 세외도원,십리화랑,유삼저 공연, 상공산, 노채산, 등을 여행할 것이다.
이곳의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로 고온 다습한데 우리가 도착한 3/9일은 이곳이 아직 계절적으로 겨울인지라 낮에는 후덥지근하고 아침,저녁은 서늘하여 늘 따뜻한 온돌침대에서 생활하던 네게 온기만 감도는 실내가 어설퍼 불편해 하는 네게 보배네는 한시간여를 달려가 이곳에서는 구하기 조차 어려운 전기장판을 사다 침대에 깔아주어 매일 매일 따뜻하게 지내다 왔다.
이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보배엄마,아빠에게 감사드린다.
지내는 동안 여행곳곳을 함께하며 조금도 불편없게 도와주고 가족같이 보살펴준 보배엄마 ,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늘 지금처럼 밝고 재미있고 아름답게 계획하고 있는 꿈을 이루며 행복하기 바란다.
이것이 인연이 되여 한국에 있는 우리도 보배네와의 인연을 생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종종 안부를 전하며 행복한 날 을 보낼것이다.
첫댓글 사장님 사진도 한장 올려주세요... 사모님은 방금 뵜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