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이어온 사모 day,
이번에는 그야말로 3월 5일, 정확한 날, 사모 day에.....
경상도식 표현으로 “난 사모데이~” 하는 분들이 모입니다.
교회에서 사모로 사는 사람들,
주님을 사랑하기에, 나름 최선 다해 성도들을 섬긴다고 섬겼는데,
어느 날 보니, 제 가슴에는 시꺼먼 구멍이 생겼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내가 ”가마니“인 줄 아나, 해도 해도 너무하네~” 오기도 생겼고요.
목사의 아내인 사모,
그러나 목사와 사모를 대하는 것이 천양지차로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걸까요?
“내가 동네북인가? 그런 갑다. 동네북!! 두드려라, 부셔라” 존재감의 무너짐......
그러면서 “억울하다”라는 마음까지 저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한 때는 넉넉한 가슴으로 받아줬던 것 같은데, 그 때의 그 은혜는 어디로 갔을까?
마른 나뭇가지 되어 바삭바삭 부스러지는 연약한 상태에 있던 제게 들려온,
2024년 사모데이의 주제는 “Start Again” !!
게다가 한 선배 사모님을 통해....
주님이 아닌, 잘하고 싶은 제 욕구가 더 앞서 있었음을 예리하게 보게 하시네요. “어떻게 내가 이럴 수 있지? 정말 죄인 맞네!!”
인정받고 싶은 불순물들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야겠구나!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앞에 서야겠구나!
다시 시작해야겠구나! 결심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혼자서는 참으로 잘 안 되는 첫사랑 회복, 초심 돌아가기,
같은 마음과 같은 상황 속에 있는 우리 사모들이 함께 다시 시작하지 않으시렵니까?
Start again!!! 제가 영적 어미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처럼, 사랑의 십자가 지겠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모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모님도, 함께 하시지요?
● 주제 : ‘Start Again’
● 일시 : 2024년 3월 5일(화). 오전 10시~오후 7시
● 장소 : 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 시무)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983
● 대상 : 전국의 목회자 사모님들 1,000명
● 접수 마감일 : 1,000명 선착순 접수될 때까지. - 현장 접수 없습니다.
● 참가비 : 무료 (접수는 “문자로만” 받습니다).
당일 현장 등록 없어요. 사전 등록하신 사모님들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혹, 접수 후에 부득이하게 빠지시게 되면 미리 연락 주셔서, 대기자 사모님께 자리를 내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3월 5일(화) 한소망교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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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방법 : 이곳 사모다움 선교회 카페에 댓글 달아주세요.
<신청번호. 이름. 전화번호. 교회 이름. 지역.>을 쓰시고, 반드시 마침표 부탁드려요(엑셀 작업 위해).
(예. ex) 1. 김주연. 010-4530-2787. 빛과소금의교회. 서울.
1~400번 특별 게스트 및 사모다움 소속 사모님들 – 김주연 접수
401~500번 심선아 사모님의 전화 접수자
501~600번 전성금 사모님의 전화 접수자 : 010-5124-4945
601~700번 박영희 사모님의 전화 접수자 : 010-7210-7162
701~800번 신미화 사모님의 전화 접수자 : 010-3247-2487
801번부터 1,000번까지........ 직접 이곳에 접수해 주셔요.
사모신문 보고 접수하실 때는, 딱 한 분과만 연결해 주십시오. ^^
첫댓글 이곳에 댓글로 달았던 <사모데이 신청 명단>은,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인하여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12회 사모데이 주제는 ‘Start Again’, 이제 우리 모두 새롭게 다시 시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