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00~10:00 | 복지요결 사례집 공부 | 실습생 전체 | 실습생 간의 인사 - 진도: p.34~p.44 사회사업 가치 | 학습, 경청, 인사 |
10:00~12:00 | 당사자와 기획 회의 | 당사자 | 경로당 방문 및 회의 당사자 집 방문 및 회의 모모카페 방문 및 회의 | 경청, 회의, 기록 |
12:30~13:30 | 점심식사 | - | - | - |
13:30~16:00 | 실습일지 기록 | 실습생 | 실습일지 기록 실습일지 카페 업로드 |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와 기획 회의 (10:00~12:00)
: 구기택 감독님과 10시쯤에 관악드림타운 경로당 근처 마트 앞에서 슈퍼바이저와 채영 선생님과 함께 만났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신 구기택 감독님께서 더위를 식히라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기다리렸습니다. 그렇게 구기택 감독님과 함께 마음정情류장에서 영화를 어디서 볼지 회의하기 위해 관악드림타운 경로당에 방문했습니다.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영화를 볼 장소들을 구기택님과 의논했습니다. 이후 영화볼 곳을 경로당과 모모카페 중 어디가 좋을지 의견이 나와서 고민을 하다가 영화선정을 위해 구기택 감독님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집에 방문하여 구기택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DVD를 구경하며 같이 보면 좋을 영화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1. 킬링 로멘스 2. 아바타 3. 정글크루즈 4. 터미네이터 5. 트랜스포머 6. 토르 중에서 구기택 감독님이 안보시고 구매한 곳에서의 추천이 있었던 킬링로멘스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선정한 영화를 어디서 볼지 결정하기 위해 모모카페 방문하였습니다. 구기택 감독님께서 모모카페 사장님께 여기서 또 영화볼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모모카페 사장님께서는 여름이 성수기라 낮에는 어렵고 저녁 7시 이후에는 가능하시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구기택 감독님과 영화를 어디서 볼지 고민하다가 두 장소의 장,단점을 얘기했습니다. 경로당에서 영화를 보면 장소도 넓고 사람도 많이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스크린이 없어서 TV에 연결해서 봐야 하는데, DVD 어뎁터를 연결하는 과정이 복잡하다. 모모카페에서 시청할 경우 어뎁터가 있고 스크린도 있기 때문에 DVD만 있으면 바로 시청이 가능합니다다. 하지만 저녁시간에 진행해야 하고, 모모카페 사장님의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둘을 비교했을 때, 모모카페가 더 맘이 기울어 졌고 장소 확정은 다음주 월요일에 구기택 감독님과 회의 후 결정해서 모모카페 사장님께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마음정情류장은 어쩌면..구기택 감독님?
: 지난 기획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마음정情류장에 의미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의한 마음정情류장은 이웃간의 인정과 사랑의 마음이 있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한 정류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류장은 버스나 택시가 사람을 태우기 위한 장소이고, 마음정류장에서 정이 情(뜻 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情은 ‘인정’과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웃간의 인정과 사랑의 마음이 있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한 정류장이라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실습 1일차와 2일차 동안에 구기택 감독님의 관계 맺는 방법과 생각하시는 마음 씀씀이와 행동들을 보면서 어쩌면 마음정情류장은 구기택 감독님께 가장 잘 어울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구기택 감독님과 마음정情류장 영화제 장소를 정하기 위해 10시쯤에 관악드림타운에 있는 마트 앞에서 만났습니다. 구기택 감독님은 더운날 실습생과 문은선 선생님을 위해서 아이스크림 4개를 사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감독님께서 “4명이죠?”라 하시면서 묵묵히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영화볼 곳의 후보가 관악드림타운 경로당과 모모카페가 있었는데, 영화를 틀 수 있는 환경은 모모카페가 좋았지만 구기택 감독님께서는 모모카페에서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모모카페 장사하기 어려워요. 손님이...”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모모카페 사장님의 사정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구기택 감독님의 이웃에 대한 인정과 사랑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모모카페에 와서도 평소에 관계를 맺고 있던 모모카페 사장님과 기택님과의 친근한 농담이 오가는 모습을 보고 서로에 대한 인정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모모카페에 가서 구기택 감독님께서 저희들 음료수를 사주시겠다고 모모카페 사장님께 말을 걸었습니다. “늘 마시던걸로 주세요” “음료 시킨게 있어야 알지~”라며 서로 웃음을 지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3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다가 모모카페 사장님께서 “이번엔 주차장이나 큰 곳 빌려서 영화 틀어야 하지 않겄어?” “아잉.. 어떻게 해요.. 할 줄 몰라요”라며 서로 친근한 농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이런 부분이 놀랍고 신기하고 ‘이게 가능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 역시 구기택 감독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고 고정관념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정情류장을 준비하는 것은 어쩌면 구기택 감독님 자체가 아닌가? 구기택 감독님을 중심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인정이 있는 사람이 모이는 느낌을 받으며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
2) 보완점
시선에 대해서 보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사자와 있을 때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슈퍼바이저와 밖에서 얘기를 하던 중에 다른 슈퍼바이저가 지나가셔서 나도 모르게 고개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학생회장을 하면서 많은 학우들과 인사를 하던 습관이 있어서 지나가다 만나는 학우가 있으면 꼭 인사하고 1~2분정도 대화를 하던 습관이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아는 사람이 지나가면 나도 모르게 인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사자와 얘기를 하다가 이런 경우가 생기면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대화하고 있는 사람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실습지도자의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을 적는 시간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기택님과 연락해야 할 상황시 업무 폰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전에 저희가 만나기로 했던 지역주민들 리스트를 언제 만나는게 좋을지? 배드민턴 모임, 맛선사 요리모임, 주민센터, 1인가구 등. 기택님 모임 제외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은 성현동팀이랑 같이가는 건가요?
활동일지는 어디에 올리면 될까요? :
실행계획서는 언제까지 작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