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오늘 '절친'이라는 시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이 시의 주제는 두 글자로 우정이라고 할수 있다. 시를 보다보니 운율이 느껴졌다. 운율이란 시를 읽을때 느껴지는 말의 가락을 뜻한다. 또 역설을 배웠는데 역설이란 말 자체는 논리적이지만 모순되어 듣는 이나 읽는 이의 주의를 끌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강조한다. 결국 이 시가 강조하고 싶은 바는 둘이서 굉장히 친하다는 것 같다.
3/17
오늘 절친을 마무리 하였다. 운율을 형성하는 방법은 비슷한 문장구조 반복, 끝 글자 똑같은 거 쓰기, 마지막으로 음보가 있다. 음보는 띄어읽는 덩어리 개수를 맞추는 것이다. 역설은 논리적으로 모순되지만 그속에 담긴 의미를 강조한다.
3/20
오늘 절친을 진짜 마무리했다. 쓸게 너무 많았다. 갈래는 글의 종류이고 형식으로는 자유시 내용으로는 서정시이다. 제재는 글의 중심 재료이다. 오늘 알아가는게 많은 것 같다. 이 시의 운율은 내재율이다. 운율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오늘 쓸게 정말 많았지만 또 학습일기를 쓰라고 시키신다. 술프다. 하지만 중간고사를 봐야한다. 1학년도 본다. 차라리 우리도 1학년때 시험보고 집에 일찍 보내줬으면 좋았을거 같다.
3/21
오늘 드디어 절친이 끝나고 춘향전을 시작했다. 첫날이라 쓸 단어가 너무 많았다. 오늘 배운 내용은 이몽룡과 춘향이가 사랑에 빠졌는데 이몽룔이 암행어사 한다고 5년동안 사라져 있다가 암행어사가 되어 아무도 모르게 춘향이를 구하러갔다. 중간에 '갈비를 찌르며 갈비를 달라고 했다.' 라는 언어유희를 배웠다. 별로 재미없었다. 언어유희는 하는 사람이 재밌으면 된다고 한다.
3/22
오늘은 춘향전 두번째 시간이었다. 오늘 뭔가 중요한걸 많이 배웠다. 은유법, 대구법, 대조법을 배웠다. 예를 들어 내마음은 호수요는 은유법이다. 이런게 반복되면 대구법이라 한다. 대구법은 은율을 형성한다. 촛불 눈물 떨어질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드높다. 촛불은 긍정적인 의미지만 백성눈물은 부정적인 의미이다. 이를 대조라 한다.
3/24
오늘 춘향전을 마무리했다. 오늘 풍자라는 걸 배웠다. 풍자는 웃음과 비판을 동시에 하는것이라 한다. 풍자는 트렌스젠더이다. 홍진이는 풍자를 닮았다.
3/28
오늘 춘향전 문제풀이를 했다. 문제가 생각보다 쉬웠다. 반어법은 강조하기위해 사용한다. 집에서 복습할게 많다. 나는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을 샀다. 갈래, 성격, 제재, 배경, 주제 이런건 해도해도 외워지지가 않는것 같다. 표면적 주제는 사랑이고 이면적 주제는 시대적 상황을 비판하는것 같다. 시험에서 바꿔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3/29
오늘 새로운 단원을 배웠다. 처음이라서 짧게 관용어구를 배웠다. 관용어구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수있다. 친구들이 생각보다 잘 맞춰서 깜짝 놀랐다. 이런 말을 쓰면 좀 더 유식해 보일수 있다. 예를 들어 홍진이는 눈이 높아서 장원영이 안이쁘다고했다. 김채원이 이쁘다고 한다. 사실 뉴진스의 해린이 제일 이쁘다. 관용어구를 자주 써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4/4
오늘 1단원 단원평가를 봤다. 갑작스러워서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에 수업을 잘 들어놔서 많이 어렵진 않았다. 우리 조는 병준이가 문제를 잘 풀어주었다. 그래서 A를 받았다. 기분이 좋다.
4/7
오늘은 김홍도의 '서당'이라는 작품을 설명하는 글을 읽었다.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가는 것 같다. 이 글에는 다양한 설명방법이 있었다. 정의, 분석, 대조, 인과, 예시가 있다. 외울게 너무 많다. 중간고사 성적이 심히 걱정된다.
4/17
1주일동안 수행평가를 끝내고 다시 교과서 진도를 나간다. 1주일전에 배운게 거의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오늘 처음 배우는거 같았다.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글쓰기에는 순서가 있다고 한다. 1. 계획하기. 여기에는 제재, 동기, 내용, 예상 독자를 쓴다. 2. 조사하기. 3. 개요짜기. 4. 글쓰기. 5.고쳐쓰기. 6. 제목이다. 나는 계속 제목을 제일 먼저 쓰고 고쳐쓰기따위는 하지 않았다. 시험에 나온다고 하니까 다 외워놓아야겠다.
5/10
오늘은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나고 첫 진도 수업이었다. 4단원에 '사랑손님과 어머니'라는 엄청 긴 소설이었다. 이 소설이 교과서 기준으로 무려 30장 정도 되었다.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시점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인데 이 시점은 약 5%에 해당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엄마'의 딸 옥희는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되게 불쌍하다. 나는 부모님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5/16
오늘은 사랑손님과 어머니 두번쩨 시간이다. 내용은 죽은 아빠의 친구와 사랑방에 살게 된것이다. 이렇게 보면 손님, 즉 죽은 아빠의 친구가 되게 쓰레기 같다. 후반에 내용이 상당히 궁금해진다. 그때의 시대적 배경은 남녀가 내외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만 자세히 알고 다른 인물의 마음은 잘 몰라서 추측만 해야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의 한계를 배웠다.
5/17
오늘은 사랑손님과 어머니 세번째 시간이다. 오늘의 내용은 아저씨가 옥희 어머니에게 관심이 있는게 확실해 졌다. 옥희의 어머니도 아저씨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마지막에 옥희가 어머니를 골려주려고 벽장에 숨었는데 아저씨하고 어머니가 대화하는 걸 들어서 뭔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날것 같다. 다음 내용이 아주 기대된다.
5/23
오늘은 사랑손님과 어머니 네번째 시간이다. 이제 곧 끝날것만 같은 느낌이다. 옥희가 옷장에 움어서 엄마를 놀래킨것이 미안해서 유치원에 있는 꽃을 훔쳐서 어머니에게 주었는데 훔쳤다고 하긴 뭐해서 아쩌씨가 줬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상당히 놀랐고 심란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로 엄마가 풍금을 쳤다. 풍금을 치는 것으로 봐서는 아빠를 잊지 않고 아저씨와의 사랑을 그만둔다는 그런 뜻인것 같다.
5/24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었다. 이제 진짜로 끝이 날것 같다. 옥희와 엄마가 같이 자고 있었는데 엄마가 자다가 일어나서 죽은 아빠의 옷을 만져보았다. 그 이유는 아빠를 떠올리고 아저씨와는 사랑을 하지 않으려고 그런 것 같다. 그때의 시대적 배경은 재혼은 창녀만 하는 거라고 권구쌤이 그랬다. 권구쌤이 성매매는 합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5/25
오늘 드디어 사랑손님과 어머니가 끝이 났다. 옥희의 엄마가 아저씨에게 받은 손수건을 다시 돌려주며 아저씨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리고 난후에는 아저씨는 이 집을 떠났고 어머니는 가는 아저씨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뒷동산에 올라갔다. 확실히 옥희의 엄마는 아저씨에게 마음이 있었을 거다. 어머니는 풍금 뚜껑을 닫고 아저씨에게 받은 꽃도 버리고 달걀도 더이상 사지 않았다.
6/7
오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마무리하고 시험을 봤다. 오늘 시험을 봐서 A,B,C를 결정하는데 찬스를 쓸지 말지 고민했지만 쓰지 않았다. 하지만 18점을 맞아서 찬스를 썼어야 했는데 쓰지 않아서 b를 맞았다. 슬프다. 조이는 전부 a를 맞았다. 엄청 부럽다. 찬스를 쓰자는 의서의 말을 들었어야 한다. 너무 후회가 된다. 역시 인생은 도박이다.다음부터는 꼭 찬스를 써서 a를 받고 싶다.
6/19
3단원을 들어갔다. 담화와 상황맥락을 배웠다. 3단원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동백꽃이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점순이가 남자 주인공에게 관심을 표현했는데 남자애가 눈치가 없어서 바로 까버렸다. 이래서 눈치가 있어야 연애를 한다. 그래서 나는 연애를 하주 잘하겠다. 담화의 뜻이랑 책에 나와있는 단어의 뜻을 꼭 외워야겠다.
6/20
오늘도 3단원을 나갔다. 무슨 광고에서 '발전기'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발전기의 사전적의미는 전기를 만드는 기계인데 광고에서는 신발안에 콘센트를 넣어놓고 '발전기'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광고에서 발전기의 의미는 발로 걸어다녀서 자동차 사용을 줄여서 에너지를 절약해서 지구를 좀 더 건강하게 만들자는 뜻이다.
6/21
오늘 3단원 형성평가를 봤다. 나름대로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2개를 틀렸다. 다행이 아직 a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에 시험이 한번더 있는데 이다음에 찬스를 쓸지말지 되게 고민된다.기말고사가 한 2주정도 남았는데 긴장된다. 권구쌤의 야구경기는 망했다고 한다. 7실점을 했다고 한다. 게임이 말렸다고 한다.
교육여행 기행문
나는 교육여행 이틀전부터 굉장히 신나있었다. 6학년때 코로나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갔기 때문에 첫 수학여행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학교에서 집합한 후 버스를 타고 에버랜드를 갔다. 에버랜드는 처음 가봐서 뭐부터 타야할지 잘 몰랐다. 일단 처음에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롤링 엑스 트레인이라는 놀이기구를 탔다. 기구 설명을 보니 360도로 2바퀴를 돈다고 해서 재밌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느리고 재미없었다. 기다린 40분이 너무 아까웠다. 줄을 서는 도중에 에버랜드 앱으로 티익스프레스 대기를 걸어 놓았다. 대기가 끝날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허리케인을 타러 갔다. 이것도 대기시간이 50분 정도 되었다. 허리케인을 기다리는 도중에 핸드폰이 떨어져서 액정이 깨지고 화면 일부가 검은색 화면으로 변했다. 하지만 신나는 여행을 우울하게 보낼수는 없기에 신나게 놀려고 했다. 허리케인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 내 옆에 미모의 여성분이 않아계셔서 옆을 슬쩍 슬쩍 보면서 탔다. 그 다음으로는 공 한번 던지는데 4000원인 곳에 가서 농구게임을 했는데 24000우ㅝㄴ을 써서 거대한 탱탱볼을 샀다. 후회중 이었는데 민성이가 나중에 2만원으로 사갔다. 그리고 바이킹을 타고 마지막 즈음에 티익스프레스를 탔다. 지금까지 탔던 그어떤 롤로코스터보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에버랜드를 나온 후 무한리필 고기집에 갔다. 쌈장 빌런 이주영과 차돌빌런 조재희가 재미있었다. 의서가 고기를 굽느라 가장 고생했다. 숙소로 돌아온 후 괜히 무리하기 싫어서 웹툰만 5시간 정도 보다가 잠에 들었다. 두번째 날, 조식이 아주 맛있었다. 기분이 좋았더. 해변에 갔다.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다. 그러다가 사건이 하나 터졌다. 박주형의 폰이 사라진것이다. 그 넓은 해변가에서 민수가 나뭇가지 같은 걸로 푹푹 찌르다가 핸드폰을 찾아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내가 들고온 핸드폰이 사라졌다. 조졌다. 어떡하지. 이 핸드폰은 내 핸드폰이 아니라 우리 엄마의 핸드폰이기 때문에 나는 꼭 찾아야한다. 1시간 30분동안 해변을 뒤적거렸다. 신발엔 모래가 잔뜩 들어가서 아직도 내 운동화에선 모래가 나온다. 결국 핸드폰을 찾다가 런닝맨도 못하고 핸드폰도 못찾았다. 나는 내 미래가 두려웠더. 다행히 집에 돌아가서는 혼나지는 않았다. 그 다음에는 수륙 양용차를 탔다. 메기도 잡았는데 나는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하지만 메기는 맛있었다. 비주얼은 나빴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가서 라면과 젤리 6개를 다 먹고 한 1시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