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9:4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공부 | 경청, 학습 |
9:50~12:20 | 마을 인사 | 주민분들 | -은천동 길 익히기 -마을 주민분들과 인사 나누기 | 인사, 소통 |
12:20~13:00 | 점심식사 | - | - | - |
14:00~16:00 | 슈퍼바이저 만남 및 워크숍 준비 | 은천동 팀 | -비전 및 기획 워크숍 피드백 -피드백 바탕으로 일정표 수정 | 경청, 기록 |
16:00~18:00 | 비전 및 기획워크숍 | 실습생 전체 | -조 시나리오, 일정표 발표 -개인 비전 발표 | 발표,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복지요결 공부(9:00~9:40)
: 복지요결 연구방법과 줄거리를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부장님께서 복지요결에서 정의하는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 대해 깊게 생각하여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마을 인사(9:50~12:20)
: 은천동을 돌아다니며 마을 인사를 드렸습니다. 기획단 학생들이 다니는 구암초등학교, 기획단 학생들이 거주하는 블루밍 아파트를 차례대로 돌아보았습니다. 국회거리와 국사봉 초입 길을 가보고, 기획단 활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은천동 방범대 컨테이너 건물을 소개받았습니다. 수정슈퍼에 들러 마을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사장님과 인사하였습니다. 마을에서 내려오는 길에 윤가네 반찬가게 사장님을 뵈었고, 또 현대시장에 위치한 가게에 직접 가서 여사장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미다스핸즈 강신재 선생님을 만나 인사드리고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비전 및 기획 워크숍(16:00~18:00)
: 비전 및 기획 워크숍을 통해 각 팀의 사업 시나리오 및 일정표와 개인의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하였습니다. 우리 팀은 배정된 세 가지 사업에 대해 각각 가상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각 사업을 어떤 과정으로 진행할지 계획표를 세워서 발표하였습니다. 개인 비전의 경우, 졸업 후의 비전은 사회적인 가치를 잊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실습 비전은 개인적인 성장과 사업 진행 비전 두 가지를 세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실습을 경험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부분에 있어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사업은 참여당사자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복지요결의 중요성 “이론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실제 지침이라고 여겨야”
: 오늘은 복지요결 머리말을 읽으며 사회사업의 기본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키워드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다움이라는 것은 사람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있어야 하고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이며, 사회다움이라는 것은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동시에 이웃과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사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부장님께서 모든 내용을 읽기에 앞서 앞으로 배울 복지요결의 내용은 관념적인 내용일 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실제 사업에 꼭 적용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여 이 내용 그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실습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고, 복지요결의 내용을 따를 수 있어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부장님의 말씀을 통해 복지요결을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그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40분 정도 복지요결을 공부하게 될 텐데, 그 내용을 단순한 지식이나 관념적인 내용으로 보지 않고, 실제로 이렇게 해야겠다, 실천 지침이다, 생각하고 공부해야 하는구나, 결심하였습니다.
- 마을인사를 통해 다시금 깨달은 인사의 중요성
: 슈퍼바이저 선생님, 팀원들과 함께 오전 내내 마을 인사를 다녔습니다. 마을 인사라는 업무 자체가 처음에는 매우 생소했습니다. 그렇지만 인사를 다니면서 이 일이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다스 핸즈 강신재 선생님께서 “강감찬 복지관과 그 관할 지역 주민들은 정말 정겹다. 드라마에 나오는 옛날 마을만큼이나 서로 정겹고 관심을 가지며 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그 말대로 수정슈퍼 사장님, 반찬가게 사장님, 길에서 마주친 동네 주민분들 모두 처음 만나는 실습생들에게도 복지관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또 강신재 선생님의 여러 가지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처음 보는 여자분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먹을 것을 주었다는 이야기, 선생님께서 동별로 캘리그라피 팀을 조직하고 끌어온 이야기, 복지관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 등이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마을 주민분들끼리, 또 마을 주민분들과 복지관 간에 믿음과 정이 있어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실습생으로서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근무하겠지만 마을 인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 안의 분들과 어느 정도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지역사회복지관 실습생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분들을 ‘클라이언트’로 보기보다, 마을 공동체 ‘주민 참여자’분들로 볼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을 인사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 준 첫걸음이라고 느꼈습니다.
2) 보완점
마을 인사를 드릴 때 쑥스러워서 적극적으로 인사드리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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