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일차] 복지요결 공부, 기획워크숍 "보라매팀 응원하겠습니다"

[한승연]

1. 주요 실습 일정

실습일지 2일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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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4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 사회사업 연구방법 - 사회사업 줄거리 - 사회사업 근본	생각, 경청
10:00~12:00	기획워크숍 준비	보라매동 실습생	- 사업 일정표 구체화 - 가상시나리오 초안 작성	아이디어 내기, 의견 정리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3:50	기획워크숍 준비	보라매동 실습생	- 가상시나리오 완성 - 기획워크숍 발표 연습	아이디어 내기, 발표
13:50~14:20	기획워크숍 컨펌	보라매동 실습생, 슈퍼바이저	-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기획워크숍 컨펌 받기	경청
14:20~16:00	기획워크숍 준비	보라매동 실습생	- 가상시나리오 수정 - 기획워크숍 리허설 - 내일 기획단 회의 준비	발표, 아이디어 내기
16:00:~18:00	기획워크숍	실습생 전체	- 각 팀별 기획워크숍	경청, 발표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복지요결 공부(9:00~9:40)

: 복지요결 수업의 첫 시작으로, 복지요결을 배우는 이유와 연구방법, 줄거리, 근본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복지요결을 공부하는 이유는 사회사업을 바르게 잘하기 위함이고, 사회사업을 연구할 때는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열쇠 말로 삼아야 합니다. 또,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둬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사람과 사회를 중심으로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과 방법을 연구합니다. 사회사업의 근본이 있는 이유는 사회사업을 그렇게 하는 까닭과 자기 실천의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획워크숍 준비(10:00~16:00)

: 오늘 16시에 있을 기획워크숍을 위해 사업 일정표를 더 구체화하였습니다. 어제는 2주차 까지 했기 때문에 오늘은 3,4주차 내용을 더 다듬었습니다. 이후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컨펌을 받으면서 디데이를 앞당기고, 세부 계획을 조정하였습니다. 그 후 실제 행사장에 온 것처럼, 어떤 말들을 들으면 성공했다고 생각할지 동료 선생님들과 떠올리며 같이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컨펌을 듣고 조금 더 지역사회 사람살이의 내용이 보일 수 있도록 수정하였습니다.

기획워크숍(16:00:~18:00)

: 각 팀별로 돌아가며 기획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졸업을 축하해 팀은 졸업여행과 수료식을 할 예정이며 수료식날 부모님들의 서프라이즈 영상을 준비한다고 하셨습니다. 슬기로운 방학생활 팀은 아이들이 직접 구연을 하는 ‘소리동화’ 사업과 율동을 준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윈터스쿨 팀은 아이들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댄스, 방탈출, 비누 동아리를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여라 탁구왕 팀은 대회에 참여할 당사자들을 직접 홍보하고 모집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탁구 대회를 개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개인 비전

: 1. 사회사업가로서의 비전

저는 지난주 사례 연구 시간 때 들었던 ‘청소년 내가 선생님’ 사업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 때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고, 그에 맞는 동아리를 진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들으면서 ‘아 나한테도 저런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계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훗날 사회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아이들이 잘하는 것과 또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사회사업을 하고 싶고, 당사자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그것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2. 실습 동안의 비전

1) 첫 번째는 제가 어제 동료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면서 느낀 점으로, 의견을 말할 때 뚜렷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회의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실습하는 동안에는 제 의견을 조금 더 자신있게, 그리고 끝맺음을 분명하게 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 두 번째는 복지요결에서도 강조하셨지만 ‘경청’하는 능력을 얻어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기획단 아이들을 처음 만나고 나서 ‘경청하는게 생각보다 정말 어렵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말소리가 서로 겹쳐서, 외부 소음이 커서 아니면 내 집중력이 부족해서 등 온전히 그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걸 어제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경청은 당사자를 존중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인 만큼, 실습이 끝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연습하여 끝나고 난 후에는 ‘그래도 나 경청 하나는 정말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무언가를 베풀고 돕는다는 게 무서운 일이 될 수 있어요”

: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대목을 설명하시면서 부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생각해왔던 사회복지는 사실 베품, 나눔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부장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제가 생각해온 사회복지가 당사자에게 굉장히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장님께서 사람에게 단 하나의 속성이 남는다면 어떤 것이 남아야 하냐고 질문하셨을 때, 저는 속으로 ‘자유의지’를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가 시혜 차원에서 실천된다면 그것은 당사자의 자유의지와 주체성을 뺏는 일이 될 것입니다. 당사자가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이 당사자의 것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마음으로 새기며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발표를 정말 잘하는 동료 선생님들

: 오늘 기획워크숍을 들으면서 모든 선생님들의 강점을 하나씩 찾은 것 같습니다. 다들 언제 긴장했냐는 듯 모두모두 발표를 잘하셨기 때문입니다. 차분하게 발표하여 듣는 사람들까지 편안하게 해주셨던 졸업을 축하해 선생님들, 대학교 발표처럼 피피티와 함께 똑부러지게 발표해주신 슬기로운 방학생활 선생님들, 실제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가상 시나리오를 읽어주신 윈터스쿨 선생님들, 생글생글 웃으면서 보는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모여라 탁구왕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발표를 잘하셔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 이번 실습 기간동안 다양한 선생님들이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보완점

- 오늘 슈퍼바이저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소리가 날 때 쳐다보는 등 경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기획워크숍에서 다른 팀의 발표를 들을 때 저도 모르게 다른 생각을 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개인 비전으로 경청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 처음부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려운 것은 알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고 경청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사업을 하다보니 일반 지역사회 주민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소외된 이웃 또는 약자들까지 포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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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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