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속초 영랑호 길을 트래킹 하시는데 하필이면 비가 내리는군요. 그러나 어디 좋은 날만 있겠습니까? 비가 오는 이런 날도 지나고 나면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ㅎ 속초에는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의 수복탑이 있는데 저는 속초에 살면서도 중학교 시절까지 그 수복탑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해방이 되고 북한은 소련군이, 남한은 미군의 분할통치를 위한 38도선이 직선으로 그어져 있었는데 그 때는 속초나 철원 지방이 모두 북한 땅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밀고 밀리고 하다가 이 지역들이 남한으로 수복 되었음을 기리는 기념물입니다. 비는 오지만 즐거우신 모습들에 저도 행복하군요.^^
첫댓글 속초 영랑호 길을 트래킹 하시는데 하필이면 비가 내리는군요.
그러나 어디 좋은 날만 있겠습니까? 비가 오는 이런 날도 지나고 나면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ㅎ
속초에는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의 수복탑이 있는데
저는 속초에 살면서도 중학교 시절까지 그 수복탑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해방이 되고 북한은 소련군이, 남한은 미군의 분할통치를 위한 38도선이 직선으로 그어져 있었는데
그 때는 속초나 철원 지방이 모두 북한 땅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밀고 밀리고 하다가 이 지역들이 남한으로 수복 되었음을 기리는 기념물입니다.
비는 오지만 즐거우신 모습들에 저도 행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