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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죄, 가족 정치, 식량 무기, 탄핵 조사, 아람코지분, 구직난, 돼지고기 라떼, 오염수 책임, 마피아 소행, 바비 취향, 쩐의 전쟁, 아동학대범.)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이 텍스트는 중국의 철학적인 내용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天尊地卑천존지비: 천(하늘)은 높고 지(대지)는 낮다. ∙ 乾坤定矣건곤정의: 천과 지는 정해져 있다. ∙ 卑高以陳비고이진: 낮은 것은 높이 나열되어 있다. ∙ 貴賤位矣귀천위의: 귀하고 소중한 것은 자리에 있다. ∙ 動靜有常동정유상: 움직임과 고요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 剛柔斷矣강유단의: 강하고 부드러운 것은 분명하게 구별된다. ∙ 方以類聚방이유취: 비슷한 것들은 함께 모인다. ∙ 物以群分물이군분: 다양한 것들은 그룹으로 나뉜다. ∙ 吉凶生矣길흉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일어난다. ∙ 在天成象재천성상: 하늘에서 형상이 만들어진다. ∙ 在地成形지지성 형 : 대지에서 형체가 형성된다. ∙ 變化見矣변화견의: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텍스트에는 天천, 地지, 卑비, 高고, 變化변화 등의 中國 哲學철학에서 重要중요한 槪念들이 包含포함되어 있습니다. |
p.203 【經文】 =====
天尊地卑乾坤定矣卑高以陳貴賤位矣動靜有常剛柔斷矣方以類聚物以群分吉凶生矣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
天尊地卑, 乾坤定矣, 卑高以陳, 貴賤位矣, 動靜有常, 剛柔斷矣, 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 在天成象, 在地成形, 變化見矣.
天尊地卑하니 乾坤定矣요 卑高以陳하니 貴賤位矣요 動靜有常하니 剛柔斷矣요 方以類聚하고 物以群分하니 吉凶生矣요 在天成象하고 在地成形하니 變化見(현)矣라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乾건과 坤곤이 定정해지고, 낮음과 높음으로 陳列진열되니 貴귀함과 賤천함이 자리하고, 動동과 靜정에 떳떳함이 있으니 剛강과 柔유가 決斷결단되고,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지니 吉길과 凶흉이 생기고, 하늘에 있어서는 形象형상이 이루어지고 땅에 있어서는 形體형체가 이루어지니 變변과 化화가 나타난다.
中國大全
p.203 【小註】 =====
程子曰天尊地卑止天下之理得而成位乎其中矣
程子曰, 天尊地卑, 止天下之理得而成位乎其中矣.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天尊地卑천존지비’는 ‘天下천하의 理致이치가 얻어짐에 그 가운데 자리를 이룬다’까지이다.”
○ 天尊地卑尊卑之位定而乾坤之義明矣尊卑旣判貴賤之位分矣陽動陰靜各有其常則剛柔判矣事有理一作萬事理也物有形也事則有類形則有群善惡分而吉凶生矣象見於天形成於地變化之跡見矣陰陽之交相摩軋八方之氣相推盪雷霆以動之風雨以潤之日月運行寒暑相推而成造化之功得乾者成男得坤者成女乾當始物坤當成物乾坤之道易簡而已乾始物之道易坤成物之能簡平易故人易知簡直故人易從易知則可親就而奉順易從則可取法而成功親合則可以常久成事則可以廣大聖賢德業久大得易簡之道也天下之理易簡而已有理而後有象成位在乎中也
○ 天尊地卑, 尊卑之位定而乾坤之義明矣. 尊卑旣判, 貴賤之位分矣. 陽動陰靜, 各有其常, 則剛柔判矣. 事有理, 一作萬事理也, 物有形也. 事則有類, 形則有群, 善惡分而吉凶生矣. 象見於天, 形成於地, 變化之跡見矣. 陰陽之交, 相摩軋, 八方之氣, 相推盪, 雷霆以動之, 風雨以潤之, 日月運行, 寒暑相推而成造化之功. 得乾者成男, 得坤者成女, 乾當始物, 坤當成物. 乾坤之道易簡而已, 乾始物之道易, 坤成物之能簡. 平易故人易知, 簡直故人易從. 易知則可親就而奉順, 易從則可取法而成功. 親合則可以常久, 成事則可以廣大. 聖賢德業久大, 得易簡之道也, 天下之理易簡而已. 有理而後有象, 成位在乎中也.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높고 낮은 자리가 定정해짐에 乾坤건곤의 뜻이 分明분명하다. 높고 낮음이 判別판별되니 貴귀함과 賤천한 자리가 區分구분된다. 陽양은 動동하고 陰음은 靜정하여 各各각각 떳떳함이 있으니 剛강과 柔유가 判別판별된다. 일에는 理致이치〈어떤 板本판본에는 ‘萬만 가지 일의 理致이치[萬事理만사리]’라고 되어 있다〉가 있고, 物件물건에는 形體형체가 있다. 일에는 部類부류가 있고 形體형체에는 무리가 있으니 善선과 惡악이 分別분별되어 吉凶길흉이 생긴다. 形象형상은 하늘에서 나타나고 形體형체는 땅에서 이루어지니 變化변화의 자취가 나타난다. 陰陽음양의 사귐은 서로 비비고 문지르며 八方팔방의 氣運기운은 서로 밀치고 움직이며 우레와 번개로 움직이고 바람과 비로 적시며 해와 달이 運行운행해서 추위와 더위가 서로 밀치면서 造化조화의 功공을 이룬다. 乾건을 얻은 者자는 男性남성을 이루고 坤곤을 얻은 者자는 女性여성을 이루는데 乾건은 事物사물을 始作시작함에 該當해당하고 坤곤은 事物사물을 이룸에 該當해당한다. 乾坤건곤의 道理도리는 平易평이하고 簡略간략할 뿐이니 乾건이 事物사물을 始作시작하는 道理도리는 平易평이하고 坤곤이 事物사물을 이루는 能力능력은 簡略간략하다. 平易평이하기 때문에 사람이 알기 쉽고 簡潔간결하기 때문에 사람이 따르기 쉽다. 알기 쉬우니 가까이 나아가 받들어 따르고, 따르기 쉬우니 法則법칙으로 取취해서 功공을 이룬다. 가깝게 合합하면 떳떳하게 오래갈 수 있고 일을 이루면 넓고 커질 수 있다. 聖賢성현의 德덕과 業업이 오래가고 큰 것은 平易평이하고 簡略간략한 道도를 얻음이니 天下천하의 理致이치는 平易평이하고 簡略간략할 뿐이다. 理致이치가 있은 뒤에 象상이 있으니 가운데서 자리를 이룬다.
p.204 【本義】 =====
天地者陰陽形氣之實體乾坤者易中純陰純陽之卦名也卑高者天地萬物上下之位貴賤者易中卦爻上下之位也動者陽之常靜者陰之常剛柔者易中卦爻陰陽之稱也方謂事情所向言事物善惡各以類分而吉凶者易中卦爻占決之辭也象者日月星辰之屬形者山川動植之屬變化者易中蓍策卦爻陰變爲陽陽化爲陰者也此言聖人作易因陰陽之實體爲卦爻之法象莊周所謂易以道陰陽此之謂也
天地者, 陰陽形氣之實體, 乾坤者, 易中純陰純陽之卦名也. 卑高者, 天地萬物上下之位, 貴賤者, 易中卦爻上下之位也. 動者陽之常, 靜者陰之常, 剛柔者, 易中卦爻陰陽之稱也. 方, 謂事情所向, 言事物善惡, 各以類分, 而吉凶者, 易中卦爻占決之辭也. 象者, 日月星辰之屬, 形者, 山川動植之屬. 變化者, 易中蓍策卦爻, 陰變爲陽, 陽化爲陰者也. 此, 言聖人作易, 因陰陽之實體, 爲卦爻之法象, 莊周所謂易以道陰陽, 此之謂也.
天地者는 陰陽形氣之實體요 乾坤者는 易中純陰純陽之卦名也라 卑高者는 天地萬物上下之位요 貴賤者는 易中卦爻上下之位也라 動者는 陽之常이요 靜者는 陰之常이며 剛柔者는 易中卦爻陰陽之稱也라 方은 謂事情所向이니 言事物善惡이 各以類分이요 而吉凶者는 易中卦爻占決之辭也라 象者는 日月星辰之屬이요 形者는 山川動植之屬이며 變化者는 易中蓍策卦爻가 陰變爲陽하고 陽化爲陰者也라 此는 言聖人作易에 因陰陽之實體하여 爲卦爻之法象하니 莊周所謂易以道陰陽이 此之謂也라
하늘과 땅은 陰陽음양과 形氣형기의 實體실체이고, 乾坤건곤은 易역 가운데 純陽순양과 純陰순음의 卦괘이름이다. 낮고 높음은 天地萬物천지만물의 높고 낮은 자리이고, 貴귀함과 賤천함은 易역 卦爻괘효의 위아래의 자리이다. 움직임은 陽양의 떳떳함이고 고요함은 陰음의 떳떳함이며, 剛강과 柔유는 易역 가운데 卦爻괘효의 陰陽음양의 名稱명칭이다. 方向방향은 事情사정이 向향하는 바를 이르니 事物사물의 善惡선악이 各其각기 部類부류로써 나누어짐을 말한 것이고, 吉凶길흉은 易역 가운데 卦爻괘효의 占점을 쳐서 決斷결단한 말이다. 象상은 日月일월과 星辰성신의 種類종류이고 形형은 山川산천과 動物동물‧植物식물의 種類종류이며, 變변과 化화는 易역 가운데 蓍策시책과 卦爻괘효가 陽음이 變변하여 陽양이 되고 陽양이 化화하여 陽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을 적에 陰陽음양의 實體실체에 根據근거하여 卦爻괘효의 法則법칙과 卦象괘상을 만듦을 말한 것이니, 莊周장주가 이른바 “易역으로써 陰陽음양을 말했다”는 것이 이것이다.
* 莊周장주: 春秋춘추 宋송나라 사람. 老子노자와 더불어 道家도가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老子思想노자사상을 基礎기초로 함. |
p.205 【小註】 =====
朱子曰天尊地卑上一截皆說面前道理下一截是說易書聖人做個易與天地準處如此如今看面前天地便是他那乾坤卑高便是貴賤聖人只是見成說這個見得易是凖這個若把下面一句說做未畫之易也不妨然聖人是從那有易後說來又曰天尊地卑乾坤定矣觀天地則見易也.
朱子曰, 天尊地卑, 上一截, 皆說面前道理, 下一截, 是說易書. 聖人做個易與天地準處如此. 如今看面前天地, 便是他那乾坤, 卑高便是貴賤. 聖人只是見成說這個, 見得易是凖這個. 若把下面一句說做未畫之易也不妨, 然聖人是從那有易後說來. 又曰, 天尊地卑乾坤定矣, 觀天地則見易也.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에서 위의 한 대목은 눈앞의 道理도리를 말한 것이고, 아래의 한 대목은 『易書역서』를 말한 것이다.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을 때 天地천지를 基準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이 이와 같다. 只今지금 눈앞의 天地천지를 보면 이것이 곧 乾坤건곤이며 낮고 높음이 곧 貴賤귀천이다. 聖人성인은 但只단지 ‘天地천지[이런 것]’를 說明설명한 것임을 알아서, 易역이 ‘天地천지[이런 것]’을 基準기준으로 삼았음을 알았다. 아래 部分부분의 한 句節구절을 ‘卦괘를 긋기 前전의 易역’이라 말해도 無妨무방하지만 聖人성인이 易역이 있게 된 뒤에 좇아서 說明설명한 것이다.”
또 말하였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乾坤건곤이 定정해졌다”는 天地천지를 보면 易역을 보는 것이다.”
○ 問此第一章第一節蓋言聖人因造化之自然以作易曰論其初則聖人是因天理之自然而著之於書此是後來人說話又是見天地之實體而知易之書如此如見天之尊地之卑卻知得易之所謂乾坤者如此如見天之高地之卑卻知得易所分貴賤者如此又曰此是因至著之象以見至微之理又曰上句是言造化之實體以明下句易中之事
○ 問, 此第一章第一節, 蓋言聖人因造化之自然以作易. 曰, 論其初, 則聖人是因天理之自然而著之於書, 此是後來人說話. 又是見天地之實體而知易之書如此. 如見天之尊地之卑, 卻知得易之所謂乾坤者如此, 如見天之高地之卑, 卻知得易所分貴賤者如此. 又曰, 此是因至著之象以見至微之理. 又曰, 上句是言造化之實體, 以明下句易中之事.
물었다. “여기 第제 1章장 第제 1節절은 聖人성인이 造化조화의 自然자연에 根據근거하여 易역을 지은 것임을 말한 것입니까?”
答답하였다. “그 처음을 論논한다면 聖人성인이 天理천리의 自然자연함을 根據근거로 해서 글로 드러낸 것이니 이것은 後代후대 사람의 說明설명입니다. 또 이는 天地천지의 實體실체를 보고서 『周易주역』이 이와 같음을 안 것입니다. 例예컨데 하늘이 높고 땅이 낮음을 보고 『易역』에서 말한 乾건과 坤곤이 이와 같음을 알고, 하늘이 높고 땅이 낮음을 보고 『易역』에서 區分구분한 貴귀함과 賤천함이 이와 같음을 아는 것입니다.”
또 答답하였다. “이것은 至極지극히 드러난 象상을 根據근거로 至極지극히 隱微은미한 理致이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答답하였다. “위의 句節구절은 造化조화의 實體실체를 말한 것인데 그것으로 아래 句節구절의 『易역』 가운데의 일을 밝힌 것입니다.”
○ 方以類聚物以群分伊川說是亦是言天下事物各以類分故存乎易者吉有吉類凶有凶類
○ 方以類聚, 物以群分, 伊川說是. 亦是言天下事物, 各以類分, 故存乎易者, 吉有吉類, 凶有凶類.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진다”에 對대한 伊川이천의 說明설명은 옳다. 이것은 또한 天下천하의 事物사물이 各各각각 種類종류대로 나누어짐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易역에 있는 것이 吉길에는 吉길한 種類종류가 있고 凶흉에는 凶흉한 種類종류가 있다.
○ 方以類聚物以群分方只是事訓術訓道善有善之類惡有惡之類各以其類而聚也又曰方向也所向善則善底人皆來聚所向惡則惡底人皆來聚物又通天下之物而言是個好物事則所聚者皆好物事也若是個不好底物事則所聚者皆不好底物事也
○ 方以類聚物以群分, 方只是事, 訓術訓道. 善有善之類, 惡有惡之類, 各以其類而聚也. 又曰, 方向也, 所向善, 則善底人, 皆來聚, 所向惡, 則惡底人, 皆來聚. 物又通天下之物而言, 是個好物事, 則所聚者, 皆好物事也, 若是個不好底物事, 則所聚者, 皆不好底物事也.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진다”에서 方방은 일이니 方術방술과 方道방도의 意味의미이다. 善선에는 善선의 種類종류가 있고 惡악에는 惡악의 種類종류가 있어 各各각각 種類종류대로 모인다.
또 말하였다. “方방은 方向방향이니 善선을 志向지향하면 善선한 사람들이 모두 모이고 惡악을 志向지향하면 惡악한 사람들이 모두 모인다. 物물은 天下천하의 事物사물을 通통틀어 말한 것으로 좋은 事物사물에는 모여드는 것이 다 좋은 事物사물이고, 좋지 않은 事物사물에는 모여드는 것이 다 좋지 않은 事物사물이다. ”
○ 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變化是易中陰陽二爻之變化故又曰變化者進退之象也又曰貴賤是易之位剛柔是易之變化類皆是易不必專主乾坤二卦而言又曰上是天地之變化下是易之變化
○ 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 變化是易中陰陽二爻之變化. 故又曰, 變化者進退之象也. 又曰, 貴賤是易之位, 剛柔是易之變化, 類皆是易, 不必專主乾坤二卦而言. 又曰, 上是天地之變化, 下是易之變化.
“하늘에서는 形象형상을 이루고 땅에서는 形體형체를 이루니 變化변화가 나타난다”에서 變化변화는 易역 가운데 陰陽음양 두 爻효의 變化변화이다. 그러므로 또 “變변과 化화는 나아감과 물러감의 象상이다”[주 7]라 말하였다.
또 말하였다. “貴賤귀천은 易역의 자리이고 剛柔강유는 易역의 變化변화이니 部類부류마다 모두 易역인 것이지 반드시 乾坤건곤 두 卦괘만을 主주로 해서 말한 것은 아니다. ”
또 말하였다. “위는 天地천지의 變化변화이고 아래는 『易역』의 變化변화이다. ”
7)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變化者, 進退之象也, 剛柔者, 晝夜之象也, 六爻之動, 三極之道也, |
○ 融堂錢氏曰无畫之易在太極先有畫之易自兩儀始蓋下文所謂貴賤剛柔吉凶變化自乾坤而始著非自乾坤而始有也
○ 融堂錢氏曰, 无畫之易在太極先, 有畫之易自兩儀始. 蓋下文所謂貴賤剛柔吉凶變化, 自乾坤而始著, 非自乾坤而始有也.
融堂錢氏융당전씨가 말하였다. “卦畫괘획이 없는 易역은 太極태극보다 먼저 있고, 卦畫괘획이 있는 易역은 兩儀양의(陽음과 陰양 또는 天천과 地지)로부터 始作시작된다. 아래 文章문장에 이른바 貴賤귀천‧剛柔강유‧吉凶길흉‧變化변화는 乾坤건곤으로부터 드러나기 始作시작하는 것이지 乾坤건곤으로부터 存在존재하기 始作시작한 것은 아니다.”
○ 雙湖胡氏曰天尊地卑陰陽固有自然尊卑之象然於易上欲見其尊卑處何者爲最親切曰自太極生兩儀象卦最可見太極動而生陽靜而生陰則陽已居先矣至於陽儀之上生一陽一陰先陽固宜也陰儀上當以陰爲主矣其生一陽一陰亦以陽居先焉以至於六畫莫不先陽而後陰於是首乾終坤乾不期尊而自尊坤不期卑而自卑於此見尊陽卑陰非聖人之私意卦畫自然之象而亦造化自然之位也
○ 雙湖胡氏曰, 天尊地卑, 陰陽固有自然尊卑之象. 然於易上欲見其尊卑處, 何者爲最親切. 曰自太極生兩儀象卦, 最可見. 太極動而生陽, 靜而生陰, 則陽已居先矣. 至於陽儀之上, 生一陽一陰, 先陽固宜也. 陰儀上, 當以陰爲主矣, 其生一陽一陰, 亦以陽居先焉. 以至於六畫, 莫不先陽而後陰, 於是首乾終坤. 乾不期尊而自尊, 坤不期卑而自卑, 於此見尊陽卑陰, 非聖人之私意, 卦畫自然之象而亦造化自然之位也.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는 陰陽음양이 本본디 지닌 自然자연히 높고 낮음의 象상이다. 그러나 易역에서 그 높고 낮음의 意味의미를 보려한다면 어느 部分부분이 가장 親切친절한가?”
내가 살펴보았다. 太極태극에서 兩儀양의와 四象사상과 八卦팔괘가 나온다는 句節구절에서[주 8] 가장 잘 볼 수 있다. 太極태극이 動동하여 陽양을 낳고 靜정하여 陰음을 낳으니 陽양이 먼저 居處거처한다. 陽儀양의의 위에서 하나의 陽양과 하나의 陽음이 나올 때는 陽양이 먼저임이 마땅하다. 陰儀음의의 위에서는 陰음을 爲主위주로 함이 마땅하지만, 하나의 陽양과 하나의 陽음이 나올 때도 陽양이 먼저 居處거처한다. 여섯 畫획에 이르기까지 陽양이 먼저이고 陽음이 나중이 아닌 것이 없으니 여기에서 乾건이 처음이고 坤곤이 마침이 된다. 乾건은 높음을 期約기약하지 않아도 저절로 높고 坤곤은 낮음을 期約기약하기 않아도 저절로 낮으니, 여기에서 陽양을 높이고 陰음을 낮춤이 聖人성인의 私私사사로운 意圖의도가 아니라 卦畫괘획의 自然자연한 象상이고 또한 造化조화의 自然자연한 자리임을 알 수 있다.
8)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是故, 易有大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 |
○ 張子曰不言高卑而曰卑高者亦有義高以下爲基亦是人先見卑處然後見高也
○ 張子曰, 不言高卑而曰卑高者, 亦有義. 高以下爲基, 亦是人先見卑處, 然後見高也.
張子장자가 말하였다. “‘높고 낮음’이라 하지 않고 ‘낮고 높음’이라 한 것에는 意味의미가 있다. 높음은 낮음을 基礎기초로 삼으니, 사람도 먼저 낮은 곳을 본 뒤에 높은 곳을 본다. ”
○ 鶴山魏氏曰卦畫自下始也位六位也貴賤觀於屯言以貴下賤訟言以下訟上之類可見矣天圓而動地方而靜故有常剛爻一三五柔爻二四六也斷因九六之得位失位而斷之也觀於位正當也位不當也之類可見矣
○ 鶴山魏氏曰, 卦畫自下始也. 位六位也. 貴賤, 觀於屯言以貴下賤, 訟言以下訟上之類可見矣. 天圓而動, 地方而靜, 故有常. 剛爻一三五, 柔爻二四六也. 斷, 因九六之得位失位而斷之也, 觀於位正當也位不當也之類可見矣.
鶴山魏氏학산위씨가 말하였다. “卦괘를 긋는 것은 아래에서부터 始作시작한다. ‘자리’는 여섯 자리이다. ‘貴賤귀천’은 屯卦둔괘(䷂)의 “貴귀한 身分신분으로 賤천한 者자들에게 낮추다”[주 9]는 말과 訟卦송괘(䷅)의 “아래에서 위와 訟事송사하다”[주 10]는 말들에서 볼 수 있다. 하늘은 둥글어 움직이고 땅은 모가 나서 고요하기 때문에 떳떳함이 있다. 剛爻강효는 初爻초효‧三爻삼효‧五爻오효이고, 柔爻유효는 二爻이효‧四爻사효‧六爻상효이다. ‘斷단’은 九구와 六육이 자리를 얻고 자리를 잃은 것에 根據근거해서 判斷판단함이니, 이는 ‘자리가 正當정당하다’거나 ‘자리가 不當부당하다’는 말들에서 볼 수 있다.”
9) 『周易주역‧屯卦둔괘(䷂)』:象曰, 雖磐桓, 志行正也, 以貴下賤, 大得民也. |
10) 『周易주역‧屯卦둔괘(䷂)』:九二, 象曰, 不克訟, 歸逋竄也. 自下訟上, 患至掇也. |
○ 臨川呉氏曰動靜有常以天地之用言天運轉不已陽常動也地塡嶷不移陰常靜也剛柔以卦之奇耦二畫言剛謂奇畫柔謂耦畫斷猶判也剛畫猶陽動之實而一柔畫猶陰靜之虛而二也
○ 臨川呉氏曰, 動靜有常, 以天地之用言, 天運轉不已, 陽常動也, 地塡嶷不移, 陰常靜也. 剛柔, 以卦之奇耦二畫言, 剛謂奇畫, 柔謂耦畫. 斷, 猶判也, 剛畫猶陽動之實而一, 柔畫猶陰靜之虛而二也.
臨川呉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動동과 靜정에 떳떳함이 있다’는 天地천지의 作用작용으로 말한 것으로 하늘은 돌고 돌아 그침이 없으니 陽양의 떳떳함은 움직임이고, 땅은 두껍게 메워져 움직이지 않으니 陰음의 떳떳함은 고요함이다. ‘剛강과 柔유’는 卦괘의 奇耦기우 두 畫획으로 말한 것으로 剛강은 奇畫기획이고 柔유는 耦畫우획을 말한다. ‘斷단’은 判斷판단이니, 剛畫강획은 陽양으로 움직이고 實실하며 하나이고, 柔畫유획은 陰음으로 고요하고 비었으며 둘이다. ”
○ 誠齋楊氏曰聚散異向好惡相攻由是吉凶生焉
○ 誠齋楊氏曰, 聚散異向, 好惡相攻, 由是吉凶生焉.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모이고 흩어짐이 方向방향을 달리하고 좋아하고 미워함이 서로를 攻擊공격하니 이런 것을 말미암아서 吉凶길흉이 生생한다.”
○ 東坡蘇氏曰方本異也而以類而聚此同之生於異也物群則其勢不得不分此異之生於同也天地一物也陰陽一氣也或爲象或爲形所在之不同故云在者明其一也象者形之精華發於上者也形者象之體質留於下者也
○ 東坡蘇氏曰, 方本異也, 而以類而聚, 此同之生於異也. 物群則其勢不得不分, 此異之生於同也. 天地一物也, 陰陽一氣也, 或爲象或爲形, 所在之不同, 故云在者, 明其一也. 象者, 形之精華發於上者也, 形者, 象之體質留於下者也.
東坡蘇氏동파소씨가 말하였다. “方向방향은 本來본래 다른데 部類부류끼리 모이니 이것은 같음이 다름에서 나옴이다. 萬物만물이 무리를 지면 形勢형세가 나뉘지 않을 수 없으니 이것은 다름이 같음에서 나옴이다. 天地천지는 하나의 物件물건이고 陰陽음양은 하나의 氣기인데 或혹 形象형상이 되고 或혹 形體형체가 됨은 있는 곳이 다르기 때문이니 그래서 ‘在재’라고 한 것은 그것이 하나임을 明示명시하는 것이다. 形象형상은 形體형체의 精華정화가 위로 發발한 것이고 形體형체는 形象형상의 몸―體체가 아래에 머문 것이다.”
* 精華(=菁華)정화: 1. 깨끗하고 純粹순수한 알짜. 2. 精髓정수가 될 만한 뛰어난 部分부분. * 精髓정수: 1.뼈속에 있는 骨髓골수. 2. 事物사물의 中心중심이 되는 骨子골자 또는 要點요점. |
○ 盤澗董氏曰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變化非因形象而後有也變化流行非形象則無以見故因形象而變化之迹可見也日月星辰象也山川動植形也象陽氣所爲形陰氣所爲然陽中有陰則日星陽也月辰陰也陰中有陽則山陰而川陽然陰陽又未嘗不相錯而各自爲陰陽也
○ 盤澗董氏曰, 在天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 變化非因形象而後有也. 變化流行非形象則無以見, 故因形象而變化之迹可見也. 日月星辰象也, 山川動植形也. 象陽氣所爲, 形陰氣所爲, 然陽中有陰, 則日星陽也, 月辰陰也, 陰中有陽, 則山陰而川陽. 然陰陽又未嘗不相錯而各自爲陰陽也.
盤澗董氏반간동씨가 말하였다. ““하늘에 있어서는 形象형상이 이루어지고 땅에 있어서는 形體형체가 이루어지니 變변과 化화가 나타난다”에서 變化변화는 形象형상에 根據근거한 뒤에 있는 것이 아니다. 變化변화의 流行유행은 形象형상이 아니면 볼 수 없기 때문에 形象형상에 根據근거해서 變化변화의 자취를 볼 수 있다. 日月星辰일월성신은 形象형상이고 山川動植산천동식은 形體형체이다. 形象형상은 陽氣양기가 만든 것이고 形體형체는 陰氣음기가 만든 것이지만 陽양 속에 陽음이 있으니 日일과 星성은 陽양이고 月월과 辰신은 陰음이며, 陰음 속에 陽양이 있으니 山산은 陰음이고 川천은 陽양이다. 그러나 陰陽음양은 일찍이 서로 섞이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各各각각 스스로 陰陽음양이 되었다.”
○ 涑水司馬氏曰乾坤定於天地貴賤陳於尊卑剛柔斷於動静吉凶生於萬物變化見於形象皆非聖人爲之也天地之判陰陽之交本自有之而聖人準之以爲敎爾
○ 涑水司馬氏曰, 乾坤定於天地, 貴賤陳於尊卑, 剛柔斷於動静, 吉凶生於萬物, 變化見於形象, 皆非聖人爲之也. 天地之判, 陰陽之交, 本自有之, 而聖人準之以爲敎爾.
涑水司馬氏속수사마씨가 말하였다. “乾坤건곤이 天地천지에서 定정해지고, 貴賤귀천이 높고 낮음에서 陳列진열되고, 剛柔강유가 動동과 靜정에서 決斷결단되고, 吉凶길흉이 萬物만물에서 생겨나고, 變化변화가 形象형상에서 나타남은 다 聖人성인이 한 것이 아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짐에 陰陽음양의 사귐은 本來본래 있었으며, 聖人성인은 그것을 基準기준으로 삼아 가르쳤을 뿐이다. ”
○ 勉齋黃氏曰此言有天地則乾坤貴賤剛柔吉凶變化之理昭然可見然必有乾坤而後貴賤剛柔吉凶之體始具有貴賤剛柔吉凶而後變化之用始行始於乾坤終於變化此生生所以不窮天地所以常久而不已也.
○ 勉齋黃氏曰, 此言, 有天地則乾坤貴賤剛柔吉凶變化之理昭然可見. 然必有乾坤而後, 貴賤剛柔吉凶之體始具, 有貴賤剛柔吉凶而後變化之用始行, 始於乾坤終於變化. 此生生所以不窮, 天地所以常久而不已也.
勉齋黃氏면재황씨가 말하였다. “이 部分부분은 天地천지가 있으면 乾坤건곤‧貴賤귀천‧剛柔강유‧吉凶길흉‧變化변화의 理致이치를 分明분명히 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반드시 乾坤건곤이 있은 뒤에 貴賤귀천‧剛柔강유‧吉凶길흉의 本體본체가 처음으로 갖추어지고, 貴賤귀천‧剛柔강유‧吉凶길흉이 있은 뒤에 變化변화의 作用작용이 처음으로 行행해지니, 乾坤건곤에서 始作시작해서 變化변화에서 마친다. 이것은 낳고 낳아서 끝이 없고 天地천지가 恒久항구해서 그침이 없는 까닭이다. ”
○ 雲峯胡氏曰朱子曰此非是因有天地而始定乾坤乃是觀天地卽見易也蓋乾坤之卦未畫觀之天尊地卑乾坤之位已定矣貴賤之位未齊觀天地萬物之卑高卦爻之貴賤已位矣易未有卦爻則未有剛柔之稱也天地間陽者常動可見其爲剛陰者常靜可見其爲柔矣易未有爻位則未有吉凶之辭也天地間事事物物善惡各以其類而分善者可知其爲吉惡者可知其爲凶矣未有蓍卦固未見所謂陽化陰陰變陽也天成象地成形蓍卦之變化已於此乎見矣此一節言畫前之易固如是也
○ 雲峯胡氏曰, 朱子曰, 此非是因有天地而始定乾坤, 乃是觀天地卽見易也. 蓋乾坤之卦未畫, 觀之天尊地卑, 乾坤之位已定矣. 貴賤之位未齊, 觀天地萬物之卑高, 卦爻之貴賤已位矣. 易未有卦爻, 則未有剛柔之稱也. 天地間陽者常動可見其爲剛, 陰者常靜可見其爲柔矣. 易未有爻位, 則未有吉凶之辭也. 天地間事事物物, 善惡各以其類而分, 善者可知其爲吉, 惡者可知其爲凶矣. 未有蓍卦, 固未見所謂陽化陰陰變陽也. 天成象地成形, 蓍卦之變化已於此乎見矣. 此一節言畫前之易固如是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朱子주자가 “이것은 天地천지가 있음을 根據근거로 처음으로 乾坤건곤이 定정해졌다는 말이 아니니, 天地천지를 보면 곧 易역을 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乾坤건곤의 卦괘를 긋기 前전에 하늘은 높고 땅은 낮음을 보면 乾坤건곤의 자리는 이미 定정해진 것이다. 貴賤귀천의 자리가 아직 整頓정돈되기 前전에 天地萬物천지만물의 낮고 높음을 보면 卦爻괘효의 貴賤귀천은 이미 자리에 位置위치한 것이다. 易역에 卦爻괘효가 없다면 剛柔강유의 名稱명칭은 없다. 天地천지의 사이에 陽양은 늘 움직이니 剛강이 됨을 볼 수 있고 陰음은 늘 고요하니 柔유가 됨을 볼 수 있다. 易역에 爻효의 자리가 없다면 吉凶길흉이라는 말이 없을 것이다. 天地천지의 사이에 있는 事物사물마다 善惡선악이 그 部類부류대로 나뉘니 善선은 吉길함이 되고 惡악은 凶흉함이 됨을 알 수 있다. 蓍卦시괘가 없으면 이른바 陽양이 陰음으로 化화하고 陽음이 陽양으로 變변한다는 것을 볼 수 없다. 하늘이 形象형상을 이루고 땅이 形體형체를 이루니, 蓍卦시괘의 變化변화를 이미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이 1節절은 卦괘를 긋기 前전의 易역이 眞實진실로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
韓國大全
【권근(權近)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
天尊地卑, 止, 變化見矣.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 變변과 化화가 나타난다. |
此言聖人因天地自然之易而作易也. 上句是言在天地自然之法象也, 下句是言在卦爻發揮之法象也. |
이는 聖人성인이 天地천지의 自然자연한 易역에 根據근거하여 『周易주역』을 지었음을 말하였다. 위 句節구절은 天地천지의 自然자연한 法법과 象상을 말한 것이고, 아래 句節구절은 卦爻괘효에 發揮발휘된 法법과 象상을 말한 것이다. |
【김장생(金長生) 『경서변의(經書辨疑)-주역(周易)』】 |
第一章 天尊地卑. 第제1章장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
本義, 易中卦爻上下之位, 天位人位地位也. |
『本義본의』의 ‘易역 가운데 卦爻괘효의 위와 아래의 자리이다’는 하늘의 자리와 사람의 자리와 땅의 자리이다. |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繫辭合易與聖人天地而混言之, 故甚難看也. |
「繫辭傳계사전」은 『周易주역』과 聖人성인과 天地천지를 合합쳐서 섞어 말하였기 때문에 알기가 매우 어렵다. |
○ 乾坤, 因卦畫而得名也. |
乾卦건괘(䷀)와 坤卦곤괘(䷁)는 卦괘의 畫획에 根據근거하여 이름을 얻었다. |
○ 方四方也, 物萬物也. 方以類聚, 言東南爲陽, 故同聚一邉, |
‘方방’은 四方사방이고 ‘物물’은 萬物만물이다.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는, 東동쪽과 南남쪽은 陽양이 되므로 같은 部類부류가 한 方向방향으로 모이고, |
西北爲陰, 故亦同聚一邉之意也, 以此爲解, 未知如何. |
西서쪽과 北북쪽은 陰음이 되므로 또한 같은 部類부류가 한 方向방향으로 모인다는 뜻을 말한 것으로 解釋해석하면 어떠한지 모르겠다. |
○ 象影象也, 形形質也. 在天者, 輕清, 故曰象, 在地者, 重濁, 故曰形, 言在天者, 猶在地之影也. |
‘象상’은 影象영상이고, ‘形형’은 形質형질이다. 하늘에 있는 것은 가볍고 맑기 때문에 ‘影象영상’이라 하고, 땅에 있는 것은 무겁고 濁탁하기 때문에 ‘形형질’이라고 하니, 하늘에 있는 것이 땅에 있는 것의 影象영상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
○ 天地乾坤, 卑高貴賤, 以易書與天地對待, 解釋未爲不是, |
天地천지와 乾坤건곤, 卑高비고와 貴賤귀천은 『周易주역』이라는 冊책과 天地천지를 相待상대시켜 이렇지 않은 것이 없음을 解釋해석하였지만, |
而以此一節, 專言天地, 解釋畫前之易, 亦似無妨. |
이 한 句節구절이 오직 天地천지를 말하여 획을 그리기 이전의 易역을 解釋해석하였다고 해도 지장이 없을 듯하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易首乾坤, 乾高象天, 坤下象地, 則天地者物也, 乾坤者卦名也. |
易역의 첫머리는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인데, 乾건은 높아서 하늘[天천]을 象徵상징하고 坤곤은 낮아서 땅[地지]을 象徵상징하니, 天地천지는 事物사물이고 乾坤건곤은 卦괘의 이름이다. |
卑高者, 上下也. 六子包在乾坤中, 乾三索而得震坎艮, 坤三索而得巽离兌. |
‘낮음과 높음’은 위와 아래이다. 여섯 子息자식이 乾坤건곤의 가운데 包含포함되니, 乾卦건괘(䷀)가 세 番번 求구하여 震卦진괘(䷲)와 坎卦감괘(䷜)와 艮卦간괘(䷳)를 얻고, 坤卦곤괘(䷁)가 세 番번 求구하여 巽卦손괘(䷸)와 離卦이괘(䷝)와 兌卦태괘(䷹)를 얻는다. |
下畫爲卑, 上畫爲高, 自卑而高, 故曰卑高. |
아래의 畫획은 낮음이 되고 위의 畫획은 높음이 되는데, 낮은 것으로부터 높아지기 때문에 ‘낮음과 높음’이라고 하였다. |
陳於卑而得震巽, 陳於中而得坎离, 陳於高而得艮兌也. |
낮은 곳에 陳列진열되면 震卦진괘(䷲)와 巽卦손괘(䷸)가 되고, 가운데에 陳列진열되면 坎卦감괘(䷜)와 離卦이괘(䷝)가 되고, 높은 곳에 陳列진열되면 艮卦간괘(䷳)와 兌卦태괘(䷹)가 된다. |
以位則高貴而卑賤, 三凶五功, 是也, 以畫則陽貴陰賤, 以貴下賤, 是也. |
자리로는 높은 것이 貴귀하고 낮은 것이 賤천하니 ‘三爻삼효는 凶흉하고 五爻오효는 功績공적이 있음’[주 11]이 이것이며, 畫획으로는 陽양이 貴귀하고 陽음이 賤천하니 ‘貴귀한 것으로 賤천한 것에 아래함’[주 12]이 이것이다. |
静則七八, 動則九六, 理未有不變. 故以變爲常, 剛變則爲柔, 柔變則爲剛也. |
고요한 것은 七칠과 八팔이고 움직이는 것은 九구와 六육인데, 理致이치는 變化변화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므로 變化변화를 日常일상으로 여기니, 剛강이 變변하면 柔유가 되고, 柔유가 變변하면 剛강이 된다. |
禮云方物出謀, 史云不可方物, 方是意向, 物是形質. |
『禮記예기』에 “事物사물에 따라 計策계책을 낸다”[주 13]고 하였고, 『史記사기』에 “事物사물에 따를 수 없다”고 하였으니, ‘方방’은 뜻이 向향함이고 ‘物물’은 形質형질이다. |
如叢蔚則鳥與獸同歸, 腐臭則蠅與螘同歸, 卽方以類聚也. |
무성한 숲에 새와 짐승이 함께 돌아가고, 썩는 냄새에 파리와 개미가 함께 돌아가는 것이 바로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진다”는 것이다. |
然鳥與鳥群, 獸與獸群, 蠅與蠅群, 螘與螘群, 卽物以群分也. |
그러나 새와 새가 무리이고 짐승과 짐승이 무리이며, 파리와 파리가 무리이고 개미와 개미가 무리이니, 바로 “事物사물이 무리로써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
易中取象, 如大畜之良馬童牛豶豕之類, 方以類聚也, |
『周易주역』에서 象상을 取취한다면 (大畜卦대축괘(䷙)의) ‘좋은 말‧송아지‧去勢거세된 돼지’[주 14] 같은 類류가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진다”는 것이고, |
乾龍壯羊漸鴻之類, 物以群分也, 其所値之得失而吉凶生矣. |
乾卦건괘(䷀)의 龍용과 大壯卦대장괘(䷡)의 羊양과 漸卦점괘(䷴)의 기러기[鴻홍] 같은 類류가 “事物사물이 무리로써 나누어진다”는 것이데, 그 놓인 것의 얻음과 잃음으로 吉길함과 凶흉함이 나온다. |
震雷离霆, 巽風坎雨, 在天成象, 艮山兌澤, 在地成形, 六子交感於乾坤之中, 而變化見矣. |
震卦진괘(䷲)의 우레와 離卦이괘(䷝)의 번개, 巽卦손괘(䷸)의 바람과 坎卦감괘(䷜)의 비는 하늘에 있으며 形象형상을 이루고, 艮卦간괘(䷳)의 山산과 兌卦태괘(䷹)의 못은 땅에 있으며 形體형체를 이루니, 여섯 子息자식이 乾坤건곤의 가운데서 교감하여 變化변화가 나타난다. |
11)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三與五, 同功而異位, 三多凶, 五多功, 貴賤之等也. |
12) 『周易주역‧屯卦둔괘(䷂)』:象曰, 雖磐桓, 志行正也, 以貴下賤, 大得民也. |
13) 『禮記예기‧內則내칙』:四十始仕, 方物出謀發慮, 道合則服從, 不可則去. |
14) 『周易주역‧大畜卦대축괘(䷙)』:九三, 良馬逐, 利艱貞, 日閑輿衛, 利有攸往. 六四, 童牛之牿, 元吉. 六五, 豶豕之牙, 吉. |
【윤동규(尹東奎) 『경설(經說)-역(易)』】[주 15] |
天尊地卑者, 謂乾法天坤法地也, 蓋乾坤之定, 卽天尊地卑之謂也. |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는 乾卦건괘(䷀)가 하늘을 本본받고 坤卦곤괘(䷁)가 땅을 本본받음을 말하니, 乾坤건곤이 定정해짐은 하늘이 높고 땅이 낮음을 말한다. |
卑高以下, 卽乾坤卦中所有之事也, 成象之謂乾, 效法之謂坤, 非所謂在天成象在地成形者耶. |
‘낮음과 높음으로’부터는 乾卦건괘(䷀)와 坤卦곤괘(䷁)에 있는 일이며, “象상을 이룸을 乾건이라 하고, 法법을 드러냄을 坤곤이라 한다”[주 16]는 이른바 “하늘에 있어서는 形象형상이 이루어지고, 땅에 있어서는 形體형체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
亦可指乾坤中事也. 剛柔者, 亦指乾坤而言也. |
또한 乾坤건곤에 있는 일을 가리켰다고 할만하다. 剛柔강유는 또한 乾坤건곤을 가리켜 말하였다. |
乾剛坤柔相摩, 而生三男三女, 卽下文所謂乾道成男坤道成女者也. |
乾건의 剛강함과 坤곤의 柔유함이 서로 마찰하여 세 아들과 세 딸을 낳으니, 아래 글의 이른바 “乾건의 道도가 男性남성을 이루고, 坤곤의 道도가 女性여성을 이룬다”는 것이다. |
八卦相盪, 因而重之, 成六十四也, 乾坤生六子成四象爲八卦, 八卦因相重而成六十四卦也. |
八卦팔괘가 서로 섞임에 依據의거하여 거듭하면 64卦괘가 이루어지니, 乾坤건곤이 여섯 子息자식을 낳아 四象사상을 이루고 八卦팔괘가 되며, 八卦팔괘가 依據의거하여 서로 거듭함에 64卦괘를 이룬다. |
15)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繫辭上傳계사상전」 ‘第7章’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음. |
16)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 |
子程子, 破劉牧乾坤坎離同生之說, 曰譬如父母生男女, 豈男女與父母同生. |
程子정자가 劉牧유목의 ‘乾坤坎離건곤감리가 함께 나온다’는 說설을 論破논파하여 “譬喩비유하면 父母부모가 子女자녀를 낳음과 같으니, 어찌 子女자녀와 父母부모가 함께 나오겠는가? |
說卦有乾坤三索而得六子, 謂乾坤坎離同生, 豈有此事. |
「說卦傳설괘전」에서 ‘乾坤건곤이 세 番번 求구하여 여섯 子息자식을 얻는다’고 하였는데, 乾坤坎離건곤감리가 함께 나온다고 한다면 어찌 이러한 일이 있겠는가? |
說是同生, 則何言六子耶. 함께 나옴을 말하는 것이라면, 어째서 여섯 子息자식을 말하였겠는가?”라고 하였다. |
今若遵康節加倍之法, 謂兩相摩而爲四, 四相摩而爲八云, |
只今지금 萬若만약 邵康節소강절의 倍배를 더하는 方法방법을 遵守준수하여 ‘둘이 서로 마찰하여 넷이 되고, 넷이 서로 마찰하여 여덟이 됨을 말한다’고 한다면, |
則是正不免程子所謂父母男女同生之非, 奚可哉. |
이는 바로 程子정자가 말한 ‘父母부모와 子女자녀가 함께 나온다는 것은 그르다’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니, 어찌 可가하겠는가? |
蓋易本以乾坤爲首, 故大傳先言乾坤法天地, 成男成女, |
大體대체로 易역의 根本근본은 乾坤건곤을 첫머리로 하기 때문에 「大傳대전」에서 먼저 乾坤건곤이 天地천지를 本본받아서 男性남성을 이루고 女性여성을 이룸을 말하였고, |
因言成象之謂乾, 效法之謂坤, 乾坤其易之縕等說, 節節關鎖. |
因인하여 “象상을 이룸을 乾건이라 하고, 法법을 드러냄을 坤곤이라 한다”와 “乾坤건곤은 易역의 쌓임이로다”[주 17] 等등의 說설을 말하여 句節구절마다 묶어 버렸다. |
若如加倍之說, 則乾坤何以爲易之縕易之門耶. 程子之訓, 恐爲正當, 無遺法耳. |
萬若만약 倍배를 더하는 說설과 같다면, 乾坤건곤이 어찌 易역의 쌓임과 易역의 門문이 되겠는가? 程子정자의 가르침이 正當정당한 것 같으니 餘地여지가 없을 것이다. |
17)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天尊 [至] 見矣. 하늘은 높고 … 나타난다. |
龜山楊氏曰, 天地者, 乾坤之象一也. 一闔一闢, 往來不窮, 其孰爲乾, 孰爲坤耶. |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天地천지는 乾坤건곤의 象상과 同一동일하다. 한 番번 닫히고 한 番번 열려서 가고 옴이 끝이 없는데, 어느 것을 乾건이라 하고 어느 것을 坤곤이라 하겠는가? |
觀乎天地, 則乾坤定矣. 故乾爲君爲父, 〈案, 此下, 恐闕爲夫二字〉 以天尊故也. |
天地천지를 본다면 乾건과 坤곤이 定정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乾건은 임금이 되고 아버지가 되니, 〈내가 살펴보았다. 이 글 아래에 ‘男便남편이 된다[爲夫위부]’는 말이 빠진 듯하다〉 하늘이 높기 때문이다. |
坤爲臣爲子爲妻, 地卑故也. 六爻, 自初而至於上, 則尊卑陳矣, 五爲君, 二爲臣, 則貴賤位矣. |
坤곤은 臣下신하가 되고 子息자식이 되고 婦人부인이 되니, 땅이 낮기 때문이다. 六爻육효가 初爻초효로부터 上爻상효에 이르니 높고 낮음이 定정해지고, 五爻오효는 임금이 되고 二爻이효는 臣下신하가 되니 貴귀함과 賤천함이 자리한다. ” |
○ 漢上朱氏曰, 陽爲貴, 乾也, 陰爲賤, 坤也.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陽양은 貴귀하니 乾건이고, 陰음은 賤천하니 坤곤이다. |
在天成象, 陰陽也, 在地成形, 剛柔也, 陰陽之氣, 變於上, 剛柔之形, 化於下. |
하늘에 있어서 形象형상을 이루는 것은 陰陽음양이고, 땅에 있어서 形體형체를 이루는 것은 剛柔강유이니, 陰陽음양의 氣運기운이 위에서 變化변화하고, 剛柔강유의 形質형질이 아래에서 變化변화한다. |
陰陽交錯, 剛柔互分, 天地變化之道, 乾坤之交也. |
陰陽음양이 서로 섞이고 剛柔강유가 서로 나뉘며 天地천지가 變化변화하는 道도는 乾坤건곤의 사귐이다. |
爻或得朋, 或失類, 或遠而相應, 或近而不相得, 或睽而通, 或異而同, 此吉凶所由生也. |
爻효가 或혹은 벗을 얻고, 或혹은 部類부류를 잃으며, 或혹은 멀리서도 서로 呼應호응하고 或혹은 가깝지만 서로 얻지 못하며, 或혹은 어긋나도 通통하고 或혹은 달라도 같아지니 이에 吉凶길흉이 根據근거하여 나오는 것이다. ” |
○ 朱子曰, 變化二字, 下章說得最分曉, 變是自陰而陽, 化是自陽而陰. |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變化변화’라는 말은 아래의 章장에서 說明설명한 것이 가장 分明분명하니, ‘變변’은 陰음으로 부터 陽양이 되고, ‘化화’는 陽양으로부터 陽음이 되는 것이다. |
易中說變化, 唯此處最親切. 『周易주역』에서 變化변화에 對대한 說明설명이 여기가 가장 親切친절하다. ” |
○ 董銖問, 陰陽以氣言, 剛柔以質言, 旣有卦爻可見, 則當以質言, |
董銖동수가 물었다. “陰陽음양은 氣運기운으로 말하였고 剛柔강유는 形質형질로 말하였으니, 이미 볼 수 있는 卦爻괘효가 있으면 形質형질로 말해야지 |
而不得以陰陽言矣, 故彖辭多言剛柔, 不言陰陽是否. 曰, 是. |
陰陽음양으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彖辭단사에서 剛柔강유를 말함이 많고 陰陽음양을 말하지 않은 것입니까? ” 答답하였다. “ 그렇습니다.” |
○ 誠齋楊氏曰, 南方之人, 喜聞楚語, 北方之人, 喜聞燕語, 方以類聚也. |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南方남방의 사람은 楚초나라 말을 듣기를 좋아하고, 北方북방의 사람은 燕연나라 말을 듣기를 좋아함이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짐’이다. |
鵲之巢, 无烏之子, 馬之厩, 无狐之穴, 物以群分也. 善惡之分聚, 亦然. |
까치의 둥지에는 까마귀 새끼가 없고, 말의 마구간에는 여우의 구멍이 없음이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짐’이다. 善선과 惡악의 나뉨과 모임도 그러하다. ” |
○ 南軒張氏曰, 乾位西北, 坎艮震陽, 皆以類聚, |
南軒張氏남헌장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가 西北서북에 자리함에 坎卦감괘(䷜)‧艮卦간괘(䷳)‧震卦진괘(䷲)의 陽양이 모두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
坤位西南, 巽離兌陰, 皆以類聚, 此方以類聚也. |
坤卦곤괘(䷁)가 西南서남에 자리함에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의 陽음이 모두 部類부류로써 모아짐이 이것이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진다”는 것이다. |
乾爲天, 而坎水艮山震雷, 皆群分於此, 坤爲地, |
乾卦건괘(䷀)가 하늘이 됨에 坎卦감괘(䷜)의 물과 艮卦간괘(䷳)의 山산과 震卦진괘(䷲)의 우뢰가 모두 여기에서 무리로써 나눠지고, 坤卦곤괘(䷁)가 땅이 됨에 |
而離火兌澤巽木, 皆群分於此, 此物以群分也. |
離卦이괘(䷝)의 불과 兌卦태괘(䷹)의 못과 巽卦손괘(䷸)의 나무가 모두 여기에서 무리로써 나눠지는 이것이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진다”는 것이다. |
或聚或分, 而得者爲吉, 失者爲凶, 吉凶生矣. |
或혹은 모이고 或혹은 나뉘면서 얻는 것은 吉길함이 되고 잃는 것은 凶흉함이 되니, 吉길함과 凶흉함이 생긴다.” |
○ 雙湖胡氏曰, 朱子訓方義, 蓋本程子, 而諸說訓爲四方, 亦不可不僃.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朱子주자가 ‘方방’의 뜻을 풀이한 것은 大體대체로 程子정자에 根據근거 하지만, 四方사방으로 풀이하는 여러 說明설명도 갖추지 않을 수 없다. |
龜山與南軒, 徑就後天八卦論, 方物聚分, 本只就四方萬物說, |
龜山구산과 南軒남헌이 갑자기 後天八卦후천팔괘에 나아가 論논하였지만, ‘四方사방과 萬物만물의 모임과 나뉨[方以類聚방이류취, 物以群分물이군분]’은 本來본래 四方사방과 萬物만물에 나아가 說明설명하였던 것일 뿐이니, |
吉凶生方是易. 然萬物之類聚群分, 其具列於八卦, 亦有如二先生所言矣. |
吉길함과 凶흉함이 생겨야 비로소 易역인 것이다. 그러나 萬物만물의 部類부류가 모이고 무리가 나뉨이 八卦팔괘에 갖추어져 나열됨은 또한 두 先生선생의 말과 같은 것이 있다. |
若就先天八卦論, 乾兌離震, 生於陽儀, 故類聚於東南, |
萬若만약 先天八卦선천팔괘에 나아가 論논한다면, 乾卦건괘(䷀)‧兌卦태괘(䷹)‧離卦이괘(䷝)‧震卦진괘(䷲)는 陽양의 法度법도[陽儀양의]에서 나오므로 部類부류가 東南동남쪽에 모이고, |
巽坎艮坤, 生於陰儀, 故類聚於西北, 而八卦之物, 亦皆隨卦而群分焉, |
巽卦손괘(䷸)‧坎卦감괘(䷜)‧艮卦간괘(䷳)‧坤卦곤괘(䷁)는 陰음의 法度법도[陰儀음의]에서 나오므로 部類부류가 西北서북쪽에 모이는데, 八卦팔괘는 또한 모두 卦괘를 따라서 무리가 나누어지니, |
亦未有不可. 要之作易莫先於伏羲, 則方物之聚散, 是論先天八卦矣. |
또한 不可불가함이 없다. 要요컨대 易역을 지음이 伏羲복희보다 앞서는 것이 없으니, 四方사방과 萬物만물의 모임과 흩어짐은 先天선천의 八卦팔괘를 論논한 것이다.” |
○ 案, 象者, 陰陽之精華也, 形者, 陰陽之體質也. 내가 살펴보았다. 形象형상은 陰陽음양의 精華정화이고 形體형체는 陰陽음양의 몸―體체이다. |
日月星辰, 出入盈虛, 隨時迭變者, 陰陽之在天而變化也, |
日月일월과 星辰성신이 나가고 들어오며 차고 기울어 때에 따라 番번갈아 變변하는 것은 陰陽음양이 하늘에서 變化변화하는 것이고, |
山川動植, 發散收斂, 隨時變遷者, 陰陽之在地而變化也. |
山川산천과 動植物동식물이 發散발산하고 收斂수렴하여 때에 따라 變遷변천하는 것은 陰陽음양이 땅에서 變化변화하는 것이다. |
儀象卦爻之陰變爲陽, 陽化爲陰, 揲蓍卦爻之九化爲八, 六變爲七者, 有似乎此歟. |
卦爻괘효의 陰음이 變변하여 陽양이 되고 陽양이 化화하여 陽음이 됨을 本본받아 形象형상하고, 卦爻괘효의 九구가 化화하여 八팔이 되고 六육이 變변하여 七칠이 되는 것을 헤아리면 이와 類似유사함이 있을 듯하다. |
【김근행(金謹行) 「주역차의(周易箚疑)‧역학계몽차의(易學啓蒙箚疑)‧독역범례(讀易凡例)‧주역의목(周易疑目)」】 |
繫辭上篇第一章, 天地卑高, 以陰陽而言, 乾坤貴賤, 以易卦而言. |
「繫辭上篇계사상편」 第제1章장의 하늘과 땅, 낮음과 높음은 陰陽음양으로 말한 것이고, 乾건과 坤곤, 貴귀함과 賤천함은 易역의 괘로써 말한 것이다. |
方以類聚, 物以群分, 自是一義, 而類聚群分, 先言同類, |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事物사물은 무리로써 나누어진다”는 本來본래 同一동일한 뜻으로, ‘部類부류로써 모아짐’과 ‘무리로써 나누어짐’은 먼저 같은 部類부류를 말하고, |
後言異類. 方與物, 有體用之分, 方者, 物之方也. |
뒤에 다른 部類부류를 말한 것이다. ‘方向방향’과 ‘事物사물’은 몸―體체와 作用작용의 나뉨이 있고, ‘方向방향’은 ‘事物사물’의 方向방향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天地者, 乾坤之體也, 尊卑者, 乾坤之位也, 故天在上而尊, 地在下而卑. |
하늘과 땅은 乾건과 坤곤의 몸―體체이고, 높음과 낮음은 乾건과 坤곤의 자리이기 때문에 하늘은 위에서 높고 땅은 아래에서 낮다. |
動靜者, 陰陽之常也, 故陽動陰靜, 而剛柔斷矣. 方物有善惡, 故方聚物分, 而吉凶生矣. |
動동과 靜정은 陰음과 陽양의 常道상도이기 때문에 陽양은 움직이고 陰음은 고요하여 剛강과 柔유가 決斷결단된다. 方向방향과 事物사물에는 善선과 惡악이 있기 때문에 方向방향이 모이고 事物사물이 나누어짐에 吉길과 凶흉이 생긴다. |
象形有上下, 故成象成形, 而變化見矣. 此因乾坤對待之體, 言易卦流行之用. |
形象형상과 形體형체는 위와 아래가 있기 때문에 形象형상을 이루고 形體형체를 이룸에 變化변화가 나타난다. 이것은 乾坤건곤의 마주하는 몸―體체에 根據근거하여 易卦역괘의 흘러가는 作用작용을 말한 것이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 易之理, 陰陽而已, 夫子言陰陽, 必從天地說起, |
易역의 理致이치는 陰陽음양일 뿐이고, 孔子공자가 陰陽음양을 말할 때는 반드시 天地천지로부터 說明설명을 始作시작하니, |
則其曰動靜有常, 亦言天地之動靜, 而非泛言陰陽之動靜歟. |
그 “動동과 靜정에 떳떳함이 있다”고 한 것은 또한 天地천지의 動동과 靜정을 말한 것이지 泛泛범범하게 陰陽음양의 動靜동정을 말한 것은 아닌 듯하다. |
如以此動靜字, 爲泛言陰陽, 而非言天地者, 則與他句異例, 恐未然. |
萬若만약 여기의 動동과 靜정을 泛泛범범하게 陰陽음양을 말한 것이지 天地천지를 말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다른 句節구절과 凡例범례가 달라지니 아마도 그렇지 않은 듯하다. |
蓋此節每截, 皆言天地, 乾坤, 天地也, 卑高, 亦是天地之高卑也. |
大體대체로 이 句節구절은 絶句절구마다 모두 天地천지를 말하였으니, ‘乾坤건곤’은 天地천지이고, ‘낮음과 높음’도 天地천지의 높음과 낮음이다. |
類聚群分, 皆天地間物事, 末又曰成象成形, 則首尾以天地爲言也. |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무리로써 나누어짐’은 모두 天地천지 사이의 事物사물이며, 끝에 다시 “形象형상이 이루어지고 形體형체가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니 처음과 끝을 天地천지로써 말하였다. |
何獨於動靜一句, 泛言陰陽, 而不言天地乎. |
어찌 홀로 動동과 靜정의 한 句節구절에서만 泛泛범범하게 陰陽음양을 말하고 天地천지를 말하지 않았겠는가? |
或言天地之動靜, 卽陰陽之動靜, 陰陽之動靜, 卽天地之動靜, 不可二之, |
或혹 天地천지의 動동과 靜정이 바로 陰陽음양의 動동과 靜정이고, 陰陽음양의 動동과 靜정이 바로 天地천지의 動동과 靜정이어서 둘로 할 수 없다고 한다면, |
然則天地陰陽, 果無分別歟, 陰陽天地, 果無先後歟. |
그렇다면 天地천지와 陰陽음양은 果然과연 分別분별이 없겠으며, 陰陽음양과 天地천지는 果然과연 先後선후가 없단 말인가?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卑高以陳, 낮음과 높음으로 陳列진열되니, |
張子曰, 不言高卑, 而曰卑高, 亦有義, 人先見卑, 然後見高也. |
張子장자가 말하였다. “높음과 낮음이라고 하지 않고, ‘낮음과 높음’이라고 한 것은 또한 뜻이 있으니, 사람은 먼저 낮은 것을 보고 뒤에 높은 것을 본다. ” |
案, 卦畫自下而上, 以上爲貴, 故曰卑高. 其曰陳者, 謂畫而積之也. |
내가 살펴보았다. 卦괘를 긋는 것은 아래로부터 올라가서 위를 貴귀하게 여기므로 ‘낮음과 높음’이라고 하였다. ‘陳列진열된다’고 한 것은 긋고 쌓아감을 말한다. |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
首一節, 以理言心學也. 첫 句節구절은 理致이치로 心學심학을 말하였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계사전(繫辭傳)』】 |
曰天曰地, 以形體言也, 曰尊曰卑, 以上下言也, 曰乾曰坤, 以性情言也. |
‘하늘’이라 하고 ‘땅’이라 한 것은 形體형체로써 말한 것이고, ‘높다’고 하고 ‘낮다’고 한 것은 위와 아래로써 말한 것이고, ‘乾건’이라 하고 ‘坤곤’이라 한 것은 性情성정으로 말한 것이다. |
卑高者, 淸濁也, 貴賤者, 陰陽也, 淸爲陽, 濁爲陰, 陽貴而陰賤. |
낮음과 높음은 맑음과 濁탁함이고, 貴귀함과 賤천함은 陰음과 陽양인데, 맑은 것은 陽양이 되고 濁탁한 것은 陽음이 되니, 陽양은 貴귀하고 陰음은 賤천하다. |
動靜者, 用也, 剛柔者, 體也, 動爲陽, 靜爲陰, 陽剛而陰柔. |
動동과 靜정은 作用작용이고 剛강과 柔유는 몸―體체인데, 動동은 陽양이 되고 靜정은 陰음이 되니, 陽양은 剛강하고 陰음은 柔유하다. |
類聚者, 以其隣也, 群分者, 失其與也, 吉凶者, 殊其德也. |
‘部類부류로써 모아짐’은 이웃하기 때문이고, ‘무리로써 나누어짐’은 함께함을 잃기 때문이며, ‘吉길’과 ‘凶흉’은 그 德덕이 다르기 때문이다. |
象形者, 成其氣也, 變化者, 見其理也. 統以論之, 定然後有常, 天地之道, 常而已. 〈第一章〉 |
‘形象형상’과 ‘形體형체’는 그 氣運기운을 이룬 것이고, ‘變변’과 ‘化화’는 그 理致이치가 드러난 것이다. 總括총괄하여 論議논의하면 定정해진 뒤에야 떳떳함이 있으니, 天地천지의 道도는 떳떳함일 뿐이다. 〈第제1章장이다〉 |
【오희상(吳熙常) 「잡저(雜著)-역(易)」】 |
繫辭上傳第一章, 天尊地卑, 乾坤定矣, 卑高以陳, 貴賤位矣, 驟看尊卑卑高, |
「繫辭上傳계사상전」 第제1章장의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乾건과 坤곤이 定정해지고, 낮음과 높음으로 陳列진열되니 貴귀함과 賤천함이 자리한다”에서 문득 ‘높음과 낮음[尊卑존비]’과 ‘낮음과 높음[卑高비고]’을 본다면, |
疑若語疊, 細玩則可通. 蓋尊卑以象言, 乾坤卽陰陽之大分也, |
말이 重疊중첩된 것 같이 疑心의심되지만 仔細자세히 본다면 通통할 수 있다. 大體대체로 ‘높음과 낮음’은 形象형상으로 말한 것이니, 乾건과 坤곤은 바로 陰음과 陽양의 큰 분류이고, |
卑高以形言, 貴賤卽上下之位也. 以象言, 故先尊而後卑, 以形言, 故先卑而後高. |
‘낮음과 높음’은 形體형체로 말한 것이니, 貴귀함과 賤천함은 바로 위와 아래의 자리이다. 形象형상으로 말하였기 때문에 높음을 먼저하고 낮음을 뒤에 하였고, 形體형체로 말하였기 때문에 낮음을 먼저하고 높음을 뒤에 하였다. |
〈形必由卑而高, 爻亦自下而上〉 且看淂天尊地卑乾坤定矣兩[주 18]句, 爲一節之大綱, 則亦自無重疊之疑矣. |
〈形體형체는 반드시 낮음에 依據의거하여 높아지고, 爻효도 아래로부터 올라간다〉 또한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乾건과 坤곤이 定정해진다”는 두 語句어구가 이 句節구절의 大綱대강이 됨을 살핀다면, 또한 저절로 重疊중첩한다는 疑心의심이 없어질 것이다. |
18) 兩양:경학자료집성DB에는 ‘而이’로 되어 있으나, 影印本영인본과 文脈문맥을 살펴서 ‘兩양’으로 바로잡았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以言易卽天地之理也, 放配易於天而合言之也. |
이것으로 易역이 바로 天地천지의 理致이치임을 말했으니, 易역을 하늘에 그대로 짝지우고 合합하여 말한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天地者, 陰陽之形體也, 乾坤者, 易中陰陽之卦名也. 卑高者, 天地萬物之位也, 貴賤者, 易中卦爻之位也. |
‘하늘’과 ‘땅’은 陰陽음양의 形體형체이고, ‘乾건’과 ‘坤곤’은 易역에 있는 陰陽음양의 卦괘 이름이다. ‘낮음’과 ‘높음’은 天地萬物천지만물의 자리이고, ‘貴귀함’과 ‘賤천함’은 易역에 있는 卦爻괘효의 자리이다. |
動靜者, 陽動陰靜之常也, 剛柔者, 易中卦爻之陰陽也. |
‘動동’과 ‘靜정’은 陽양이 움직이고 陽음이 고요한 常道상도이고, ‘剛강’과 ‘柔유’는 易역에 있는 卦爻괘효의 陰음과 陽양이다. |
方者, 卽如四方之謂, 而類聚者, 如東方之類, 相聚於東方, 南方之類, 相聚於南方, 是也. |
‘方向방향’은 곧 四方사방과 같은 것을 말하고, ‘部類부류로써 모아짐’은 東方동방의 部類부류가 東方동방에서 서로 모이고, 南方남방의 部類부류가 南方남방에서 서로 모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 |
物者, 萬物也, 亦言事物之善惡也. 群分者, 以萬物言, 則如角之群分別于羽, 介之群分別于鱗, 是也, |
‘事物사물’은 萬物만물이며, 또한 事物사물의 善惡선악을 말한다. ‘무리로써 나누어짐’을 萬物만물로 말하면 뿔이 있는 무리가 鳥類조류와 分別분별되고, 껍질이 있는 무리가 魚類어류와 分別분별되는 것과 같은 것이며, |
以善惡言, 則人而君子善小人惡, 物而鳯凰善鴟鴞惡, 皆其分也. |
善惡선악으로 말하면 사람이면서 君子군자는 善선하며 小人소인은 惡악하고, 事物사물이면서 鳯凰봉황은 善선하며 부엉이는 惡악한 것이 모두 그 나누어짐이다. |
吉凶者, 易中卦爻占決之辭也. 日月星辰之屬曰象, 飛潛動植之類曰形也. |
‘吉길’과 ‘凶흉’은 易역에 있는 卦爻괘효에서 占점으로 決斷결단한 말이다. 日月星辰일월성신에 屬속한 것은 ‘形象형상’이라고 하고, 날짐승과 물고기, 動物동물과 植物식물의 部類부류를 ‘形體형체’라고 한다. |
變化者, 易中揲蓍求卦, 陰極則變爲陽, 陽極則化爲陰者也. |
‘變변’과 ‘化화’는 易역에서 蓍草시초를 셈하여 卦괘를 求구함에 陽음이 다하면 變변하여 陽양이 되고, 陽양이 다하면 化화하여 陽음이 되는 것이다. |
此節言聖人作易, 法象乎天地萬物陰陽變化也. |
이 句節구절은 聖人성인이 易역을 지음에 天地萬物천지만물과 陰陽음양의 變化변화를 本본받아 形象형상했음을 말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卑高以陳, 낮음과 높음으로 陳列진열되니, |
凡物之象, 皆由卑而高, 故畫卦爻, 必自下而上. 旣陳之後, 高者爲貴, 卑者爲賤. |
모든 事物사물의 形象형상은 모두 낮은 곳에서 높아지기 때문에 卦爻괘효를 그림에도 반드시 아래로부터 올라간다. 이미 陳列진열된 뒤에는 높은 것은 貴귀하게 되고, 낮은 것은 賤천하게 된다. |
○ 方以類聚, 方向방향은 部類부류로써 모아지고, |
這方字, 以方位看, 亦通. 乾兌離震, 生於陽儀, 故類聚於東南, |
여기의 ‘方방’字자는 方位방위로 보더라도 通통한다. 乾卦건괘(䷀)‧兌卦태괘(䷹)‧離卦이괘(䷝)‧震卦진괘(䷲)는 陽양의 法度법도에서 나오기 때문에 部類부류가 東南남동쪽에 모이고, |
巽坎艮坤, 生於陰儀, 故類聚於西北. 陽生則君子道長, 陰生則小人道長, 善惡之分, 各以類應矣. |
巽卦손괘(䷸)‧坎卦감괘(䷜)‧艮卦간괘(䷳)‧坤卦곤괘(䷁)는 陰음의 法度법도에서 나오기 때문에 部類부류가 西南서남쪽에 모인다. 陽양이 나오면 君子군자의 道도가 자라나고, 陽음이 나오면 小人소인의 道도가 자라나서 善선과 惡악의 나뉨이 各各각각 部類부류대로 呼應호응할 것이다. |
○ 小註融堂說. 小註소주의 融堂융당의 說明설명. |
无畫之易, 便是太極, 太極之先, 豈有物乎. |
卦畫괘획이 없는 易역이 바로 太極태극이니, 太極태극의 앞에 어찌 무언가가 있겠는가?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繫辭註, 程子曰三字, 或大書或小書, 蓋其依文釋義者大書, 以補傳之闕, |
「繫辭傳계사전」의 註釋주석에서 ‘程子曰정자왈’ 세 글자는 크게 쓰기도 하고 작게 쓰기도 하였는데, 大體대체로 本文본문에 依據의거하여 뜻을 解釋해석한 것은 크게 써서 「大傳대전」에 빠진 것을 補充보충하였고, |
若其汎爲論說者, 則直歸於小註. 然其大書者, 於註例, 終有所未便云. 〈相弼〉 |
泛泛범범하게 論說논설한 것이라면 直接직접 小註소주로 돌렸다. 그러나 그 크게 쓴 것은 註釋주석하는 凡例범례에 끝내는 困難곤란한 바가 있다고 할 것이다. 〈相弼상필〉 |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1장(第一章)_1절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편찬팀(연구책임자 : 최영진 교수) |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dataID=AKS-2012-EAZ-2101_DES@066_001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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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세계일보/“웰컴 투 더 문”… 민간탐사선, 달 표면 첫 착륙 전자신문/“화성 갈 우주비행사, 1년짜리 '마션' 체험 먼저 해보세요” 매일경제/“요즘 전쟁, 담뱃불 대신 스마트폰 조심” 미국 국방부의 교훈 매일경제/‘뇌 복사’로 아바타 만든다...챗GPT 안부러운 이스라엘 AI 매일경제/“이 나라는 답이 없다” 나발니 죽음에 절망한 러 청년세대 매일경제/‘양배추밭의 기적’에 총리·공주까지 총출동...日TSMC 공장 오픈 조선일보/조태열 장관 유엔서 “북한의 군수품과 무기, 우크라이나 국민 고통 가중” 지디넷코리아/中 베이징, 무인 자율주행차 타고 공항 간다 뉴스1/美유권자 67% "바이든, 재선하기엔 너무 고령"…대안 후보 누가 있나 뉴시스/히로시마 원폭 폭발 시각 가리키는 시계 4100만 원 낙찰 뉴시스/中해경 "필리핀 선박 쫓아내"…필리핀 "안 물러나" 반박 한겨레/일본 찾는 외국인만 50% 비싸게…‘이중가격제’라고 포장했다 뉴스1/러 크렘린궁, 푸틴 욕한 바이든 향해 "미국 비하하는 것" 경향신문/항구마을 ‘악취 소동’ 실체는···산 채로 ‘수출 동물’ 실어나르는 선박들 연합뉴스/"러, 지휘관 맞으러 병사 도열…우크라 하이마스 한방에 몰살" 서울신문/암호화폐 루나 피해자 바람대로…권도형, 왜 한국 아닌 미국 송환되나 시사저널/“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에…美 ‘대혼란’ 뉴스1/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키이우 다시 침공해야 할 수도" 연합뉴스/수세 몰린 우크라 승리 가능?…"전력재건 후 반전 노려야" 뉴스1/호주 빅토리아주 산불…2천 명 이상 주민들에 대피 명령 연합뉴스/"CIA국장, 가자 일시휴전·인질석방 협상 위해 파리행" 뉴스1/G20 외교장관회의서 '유엔 개혁' 제기…"무고한 생명 잃어" SBS/'국경 봉쇄' 북한, 러 단체관광 받았다…다음 달도 '매진' 문화일보/관광 대신 #모험 #봉사… 여행자, 걸음을 옮기다 뉴스1/이스라엘군 라파 공습에 일가족 12명 사망…함정 해안가 포격도 문화일보/쓰레기·소음·노상방뇨 못참겠다… 관광세 걷는 발리·베네치아 신동아/마크롱 개혁 드라이브, ‘경제강국’ 獨도 부러워한다 주간동아/AI가 이끄는 원전 ‘新르네상스’ 한국일보/G20 의장국 브라질 "국제분쟁 해결 못 하는 유엔 개혁, 올해 최우선 과제" 파이낸셜뉴스/모스크바 붉은광장서 가슴 '훌러덩' 女모델, 3년 후 지명수배 받은 이유 뉴스1/이스라엘 의회,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거부' 결의안 지지 선언 뉴시스/바이든, 1.6조원 학자금대출 추가 상환면제…총180조원 탕감 뉴시스/EU, 러시아 드론 생산 겨냥한 13차 제재안에 합의 서울신문/광저우서 태국 방콕까지 ‘0위안’…중국 요우커 큰손을 잡아라 뉴시스/EU, 러에 탄도미사일 제공한 강순남 北국방상 제재 머니투데이/국군포로 김모씨 별세…6·25전쟁 후 53년간 북한 억류됐던 용사 연합뉴스/"독립운동 논문 한편 없는데"…독립기념관 이사 인선에 반발 확산 뉴시스/어산지, 미국 송환 피하려는 5년 영국법정 싸움 '끝판' 경향신문/‘트럼프 당선’ 변수를 기회로…유럽서 ‘틈새공략’ 나선 중국 한국경제/홍해 폐쇄보다 중국 패스트패션이 항공수송 최대변수 연합뉴스/"독립운동 논문 한편 없는데"…독립기념관 이사 인선에 반발 확산 뉴시스/어산지, 미국 송환 피하려는 5년 영국법정 싸움 '끝판' 경향신문/‘트럼프 당선’ 변수를 기회로…유럽서 ‘틈새공략’ 나선 중국 한국경제/홍해 폐쇄보다 중국 패스트패션이 항공수송 최대변수 뉴스1/마드리드로 몰린 스페인 농민들…"역외 농산물도 같은 규정 적용받아야" 연합뉴스/중국, 민간경제 촉진법안 마련 착수…"생산성 향상 시도" 한겨레/“EU 북한 국방상 제재 추진…러시아에 미사일 공급 이유” 뉴시스/인도네시아, 기준금리 6% 동결…"하반기 인하 여지" SBS/중국서 기상경보 6개 동시 발령…전국체육대회 경기 연기 KBS/태국에는 ‘해녀’ 아닌 ‘해남’이…사라지는 해남 뉴시스/러, 우크라 6만9000원 지원한 美 이중국적자 '반역죄' 기소 연합뉴스/아우디이우카 퇴각, 우크라군에 큰 타격…"1천명 실종" 주장도 뉴스1/캄보디아 훈센 막내아들 부총리에 올라…'가족 정치' 체제 강화 연합뉴스/美대선 앞 또 러시아 스캔들?…"러, 바이든 겨냥 가짜의혹 흘려" 뉴시스/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사흘 만에 반락…0.41%↓ 뉴스1/러 참모총장, 개전 2주년 앞두고 전장 방문…아우디우카 함락 치하 뉴시스/팔 자치정부 수반 "팔 유엔 정회원국 돼야 자유·독립 누려" 경향신문/폴란드 농민 ‘국경 봉쇄 시위’에 우크라 강력 반발···러시아는 ‘식량 무기’로 뉴시스/바이든 동생, 美하원 비공개 증언 예정…'탄핵 조사' 일환 서울경제/사우디국부펀드, 보유현금 70% ‘뚝’···“아람코 지분 매각할 수도” 연합뉴스/"이스라엘, 가자지구 관통하는 횡단 도로 건설 중" 이데일리/중국 주담대 금리 낮아졌다는데, 이자 부담 얼마나 줄길래 이데일리/러 지명수배 받은 에스토니아 총리 "동결자산 압류하자" 헤럴드경제/러우 전쟁에 미국인들은 ‘이것’ 사들였다 중앙일보/韓청년 '구직난'인데…'구인난' 日선 내년 대졸 24% 입도선매 한겨레/“아이티 대통령 암살에 부인도 관여”…2년 반 만에 기소 연합뉴스/英해군 전략 핵잠수함 SLBM 시험발사 실패 '망신' 머니투데이/"인기 탓? 인플레 탓?" 트럼프, 정치자금 후원자 4년전보다 30%↓ 조선비즈/트럼프 백악관 컴백 적신호?... 4년 전보다 기부자 20만명 감소 |
17:04뉴스1/중국, 美의 가자 휴전안 부결에 "위험한 상황 몰아넣어…실망" 17:02뉴시스/美 "예멘 후티, 자국 인도주의 식량 수송 선박도 공격" 17:01뉴스1/'농산물 최저가 보장' 협상 실패한 인도 농민, 뉴델리 행진 시위 재개 16:58뉴시스/中, 신임 日대사에 "오염수 책임져야"…갈등 지속 전망 16:57연합뉴스/우크라로 망명한 러 조종사, 스페인서 피살…마피아 소행? 16:57서울신문/中, 3중전회 깜짝 개최설…시진핑, 경제 살리기 해법 내놓을까 16:56뉴스1/日 1월 여행객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셋 중 한명 한국인 '1위' 16:54연합뉴스/"'바비 취향' 푸틴, 32세 연하 친정부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 16:53연합뉴스/반도체 부활 노리는 일본…구마모토서 TSMC 1공장 24일 개소식 16:51중앙일보/"나발니, KGB '원-펀치' 암살술에 당한 듯…주먹 한방이면 사망" 16:44시사저널/구멍난 대북제재망…“러 발사 北미사일 91% 美·유럽 부품” 16:42연합뉴스/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피살…경찰, 한국계 태권도 사범 체포 16:39문화일보/“이복형제끼리 이성교제”…자기 정자로 난임환자 20여 명 임신시킨 美 16:39노컷뉴스/"나발니, 옛 KGB식 암살 기술에 숨져"…러 활동가 주장 16:39서울신문/北 포탄 조달 이유 있었네…러시아 포병 피해 가장 커 16:37뉴시스/日정부, 도쿄전력 사장 불러 오염수 누출 질책…"재발방지 철저" 16:36뉴스1/1000년 역사의 일본 남성 '맨몸 축제' 고령화로 중단 16:34뉴시스/러, 우크라 6만9000원 지원한 美 이중국적자 '반역죄' 기소 16:33연합뉴스/아우디이우카 퇴각, 우크라군에 큰 타격…"1천명 실종" 주장도 16:32뉴스1/캄보디아 훈센 막내아들 부총리에 올라…'가족 정치' 체제 강화 |
16:19경향신문/폴란드 농민 ‘국경 봉쇄 시위’에 우크라 강력 반발···러시아는 ‘식량 16:15뉴시스/바이든 동생, 美하원 비공개 증언 예정…'탄핵 조사' 일환 16:15연합뉴스/"美, 러 핵무기 연내 우주배치 가능 경고"…미러 비공개 접촉도 16:12서울경제/사우디국부펀드, 보유현금 70% ‘뚝’···“아람코 지분 매각할 수도” 16:12경향신문/남아공, ICJ 재판서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 끝내야” 16:10뉴시스/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5000만주 매각 마무리 16:10머니투데이/체조선수→가사도우미, 이번엔 '바비인형'? 푸틴의 여자들 16:06문화일보/우크라 국토 3분의 1이 ‘지뢰밭’…한국 1.7배 면적에 매장 16:06한국경제/클린스만 "평양행 비행기 없어 재택근무" 獨, 가상 인터뷰 조롱 16:00한국일보/우크라 침공 2년 앞두고… 미국·러시아, 우주 핵무기·나발니 의문사 공방 15:59연합뉴스/"이스라엘, 가자지구 관통하는 횡단 도로 건설 중" 15:58서울신문/“배상금은 한국이 내야지!”…日, 강제동원 피해 배상금 지급에 분노, 韓 15:57SBS/"그는 왕처럼 살았다"…마약왕 감방 공개 15:57헤럴드경제/신데렐라성 살인사건…“멋진 셀카 장소 알려줄게” 관광객 유인해 15:55파이낸셜뉴스/'쩐의 전쟁'에서 바이든에 밀리는 트럼프, 후원자 30% 급감 15:55뉴스1/중국 베이징 '맑은 하늘' 10년전 보다 95일 늘었다…'10년 노력 성과' 15:52헤럴드경제/러우 전쟁에 미국인들은 ‘이것’ 사들였다 15:52MBC/일본 정부,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주일한국대사 초치 15:51중앙일보/韓청년 '구직난'인데…'구인난' 日선 내년 대졸 24% 입도선매 14:10서울경제/우크라에 ‘6만9000원’ 기부한 러·미 이중국적자 여성 결국··· 14:10한겨레/‘우크라 망명’ 러 조종사, 스페인서 피살...특수부대원 소행? 14:08뉴스1/ICJ '이→팔 점령' 적법성 심리 개시…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급 학대" 14:04뉴시스/중국, 퀀트 사모펀드 닝보링쥔 사흘간 거래제한 14:04경향신문/日,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주일 한국대사 초치해 항의 14:03노컷뉴스/'사람잡는' 인도네시아 선거…투표관리원 최소 84명 사망 14:03YTN/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피살…정부 지령 받은 마피아 소행? 14:00서울신문/창고 안으로 날아들어가 ‘쾅’…우크라 드론, 러 탱크 파괴 13:57아이뉴스24/'호주 한인 일가족 사망사건' 유력 용의자 태권도 사범 체포 13:56조선일보/호주경찰, 한인 일가족 살인 용의자로 태권도 사범 체포 13:56아시아경제/바이든 후원금 560억 몰려…反트럼프 기부자 몰려 13:55kbc광주방송/'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 투표 관련 과로사 23명→84명 13:51뉴스1/日외무성,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주일 한국대사 초치해 항의 13:40YTN/근무태만 해외 주재관...지각 70%해도 평가는 최상위? 13:36연합뉴스/훈련장 덮친 하이마스…지휘관 기다리던 러시아 장병들 몰살 |
11:30머니투데이/우크라로 망명한 전 러시아 조종사, 스페인서 사망…암살? 11:30매일경제/난자 얼리는데 최대 450만원…“38세까지 보상” 보험까지 등장한 일본 11:29한국경제/'어닝서프라이즈' 美 월마트…주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 11:28중앙일보/美 반대로 또 막힌 ‘가자 휴전 요구 결의안’…中 “강한 불만” 11:26세계일보/美 연구팀 “같은 운동 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효과 커” 11:24경향신문/일 언론 “징용 공탁금 수령, 윤석열 정부가 문제 확대 막을 것” 11:22연합뉴스/"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11:22이데일리/미세먼지 다 어디 갔나, 中 “베이징 초미세먼지 10년간 64% 줄어” 11:20한겨레/이스라엘 극우 장관 “인질 석방, 가장 중요한 일 아냐” 발언 논란 11:18연합뉴스/中서 간첩죄로 '사형 집행유예' 받은 호주작가 양헝쥔, 항소포기 11:18뉴시스/네타냐후 "하마스 제거 목표 달성할 때까지 전쟁 지속" 11:18kbc광주방송/"장난이었는데" 日 관광지서 50대 추락.. 직장 동료가 밀어 11:18전자신문/“부상자 300명은 놔두고 모두 태워라”…남겨진 우크라 병사의 증언 11:18오마이뉴스/"한국의 젊은 과학자들, 한계점 도달" 네이처에 실린 기고문 11:17세계일보/‘알고 보니 아동학대범’ 美 육아 유튜버에 징역 30년 선고 |
첫댓글
'금지 구역' 단속했더니..
"어차피 우리 영토" 중국 황당 논리에 긴장 고조
/ SBS / 모아보는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gD9k9PTd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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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아우루스 타고 입 귀에 걸린 김정은…
“푸틴 선물 최초” (영상)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4/02/21/20240221500030
UN "가자 구호품 트럭에 총격·약탈..
전달 중단"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tHOe2P49Q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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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디펜스] “러 최종병기,
끔찍한 결과” 美, 中·인도에 ‘긴급 경고’
/ 머니투데이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7neCrRIcc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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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폭동 나선 북한 노동자…
북 정권 통제력 상실 신호탄?
(자막뉴스)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5X82qKw0X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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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우크라 드론…
위대한 손기술로 러시아 전차 골라 때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1qopOgQsC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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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결전 앞두고 울먹…
여론조사는 냉정
/ SBS / #D리포트
https://www.youtube.com/watch?v=cT1mf5s_M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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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해라, 독수공방”...
피범벅된 수컷들의 싸움
[수요동물원]
https://www.chosun.com/culture-life/2024/02/21/XYXD5AUNZZA3DF4EQTGYRDZBJQ/
[영상] 눈 한 번 깜빡 않는 여성의 비밀...
日, 신종 여장남자 등장
https://www.ajunews.com/view/20240219163613874
중국 쪽 에베레스트 등반 가능해진다
https://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59
“셀카 장소 알려줄게
” 꾀어 성폭행 후 절벽서 밀었다…
잔혹동화된 신데렐라 성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topic/2024/02/21/CEFJOJ6GFNC2VEZ5CHI4JAPG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