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인문버스 in 제주 마지막 날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산책도 하고
기념사진 찍고 관덕정으로 출발~~~~
관덕정은 1448년 세종30년 제주목사 신숙청이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 건물은 제주목 관아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관덕(觀德)' 이라는 명칭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쌓는 것이다."라는
예기(禮記)의 내용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 뜻이며
문무(文武)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지어지 이름라고 한다.
관덕정에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고관아로 들어갔다.입구에 세워진하마비가 인상적이었다. 하마비란 수령(목사)이하의 사람들은말에서 내려서 걸어가라는 뜻에서 표지석을 세웠단다.
해설사에게 관덕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관덕정 건물을 관람했다.
망경루 마당에는
전통놀이와 형벌도구가 놓여져 있다.
곤장대 위에 누워 엉덩이 때리는 맞는 형벌을 재현하기도 하고
굴렁쇠도 돌려 보았답니다.
원장님께서 굴렁쇠 돌리는 법을 알려주셨지요.
뒤로 살짝 밀면서 가야 한다는 팁을 받고서야
굴렁쇠를 돌릴 수 있었답니다~~
관덕정 관람을 마치고
사진 한 컷~~
제주도 향교는 조선왕조 건국 직후
처음으로 향교가 설립되었던 곳이란다.
아쉽게도 지금은 건물이 없고 표지석만 남아 있었다,
마지막 코스로
제주도 동문 수산시장에 들렀답니다.
가족들에게 줄 생선과 과일도 샀답니다.
이렇게 2박 3일
인문버스 in 제주 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