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벌어질 상황을 가정한 앞으로의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발표하였습니다.
기상청 '기후변화 상황지도'가 예측한 2100년의 울산 모습을 볼까요? 겨울은 없고 4월부터 여름이 시작됩니다. 여름 일수가 한해 200일에 달합니다.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100일이 넘습니다. 연 최고기온은 40도를 넘고, 한 해 평균 기온도 20도를 웃돕니다. 밖에서 잠깐 걷기도 힘든 낮과 무더위로 잠 못 드는 요즘 같은 밤이 1년 중 3달 넘게 계속됩니다.
전문가들은 '고 탄소 시나리오'를 통해 기후위기를 경고하면서도, 한편에선 '저 탄소 시나리오'에 주목합니다.
온실가스를 서서히 감축해 2070년에 탄소 중립에 이른다면, 적어도 한 달이라도 한반도에 겨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은 높여서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
출처
KBS뉴스
기후변화 시나리오엔 ‘겨울 사라지고 200일의 여름’ [주말엔]
김옥천2024. 8. 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