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3일차] 복지요결 공부, 부모님 연락,아이들 맞이 준비, "보드게임보다 밖에서 놀고 싶어요."

[오세민]

실 습 일 지

실 습 생	오세민
실습일자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복지요결 공부	실습생 전체	-복지요결 정독 -생각하기	학습, 경청,
10:00~12:00	아이들 맞이 준비	성현동 놀이탐험대	-아이들을 위한 영상 제작 -부모님 연락 준비	녹음, 촬영, 탐구
12:30~13:00	점심식사	-	-	-
13:10~17:00	아이들 맞이 준비	성현동 놀이탐험대	-부모님과 연락 -지도 준비 및 제작 -아이스브레이킹 회의 및 문헌조사 -아이들과 만남 (남민주, 강채아, 박시아, 예진)	학습, 경청, 준비, 놀이
17:00~18:00	슈퍼비전	성현동 놀이탐험대	-슈퍼비젼	질문, 경청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기대되는 만남을 위한 쇼츠 영상 제작-

기획단 아이들과 만남이 기대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영상편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료는 최근에 유행한 ”차노을 랩“을 참고 했으며 영상 길이는 대략 30초 정도로 제작했습니다. 영상 안 내용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영상 제작을 위해서 녹음 작업, 가사 변형, 녹화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쇼츠를 처음 만들어봐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녹화 작업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습생들 모두 즐기면서 영상 제작했으며 결과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과 통화-

기획단 아이들 어머님들과 통화 진행했습니다. 9명의 어머님 중 7명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전화를 진행하기 전에 같은 팀원들과 대본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첫 전화는 경나 선생님이 진행했는데 보고있는 제가 다 떨렸습니다. 다음은 제가 진행했고 처음 전화해봐서 그런지 엄청 많이 떨렸고 말을 두서없게 한 것 같습니다. 어머님 대부분 저희를 환영해주셨습니다. “아이들 잘 부탁드려요.” “아이들이 활동적인 편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직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지만, 부모님들이 저희에게 믿음을 가지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 공놀이, 피구, 물놀이 등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했습니다. 반면, 윤환이는 정적인 놀이를 좋아하며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윤환이 만날 때는 마이쮸 챙겨 놔야겠습니다. 몇몇 어머님들은 이번 단기사회사업 일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통화 이후 따로 세부적인 일정과 시간 등 정보를 문자로 전달 드렸습니다. 오늘 전화 통화를 통해 어머님들이 우리 기관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만큼 실습생도 부모님들에게 믿음을 줘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단기사회사업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과 만남-

다음 주에 기획단 아이들과 만나 기획하기 전 놀이에 대해서 문헌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문헌은 “교실 놀이백과”였으며 조사를 진행하는 사이 기관에 있는 휴식 시설에 기획단 아이들의 친구들이 방문했습니다. 책으로 문헌 조사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고 놀이를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슈퍼바이져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저희는 처음으로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총 4명의 아이 예진, 민주, 시아, 채아를 만났으며 모두 구암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하기 이전 아이들은 눈감고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눈을 안 감을 수도 있으니 아이들은 담요로 눈을 가리고 서로 술래잡기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다가갈지 뭐라고 말을 걸어 할지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같이 놀이를 진행해도 될지 조심스럽게 요청하고 놀이를 하면서 저의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단기사회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했고 기획단 아이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가 무엇일지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밖에서 뛰어놀고 활동적인 활동을 좋아했습니다. 처음에 보드게임과 같은 실내 놀이는 어떤지 물어봤지만 실내 놀이보다는 외부에서 노는 게 더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놀이탐험대 사업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1시간가량 즐겁게 놀고 이야기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에너지가 대단했습니다. 3시간 같은 1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더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는 체력 배분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통해 2명의 아이 민주와 시아를 기획단으로 포섭하게 되었습니다. 2명의 아이도 요번 여름방학 때 기획하고 놀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으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희는 총 11명의 기획단 아이들을 이끌고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성현동 지도 만들기-

 기획단 아이들이 만나기 너무 기대됩니다. 다음주부터 기획단 회의 및 지역 탐방을 진행해보는게 어떨지 생각이 들어서 팀원들과 함께 성현동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우리 기관의 위치 등이 표시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역탐방 및 조사를 위해 유용할 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실습생 선생님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기관 내에서만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지도를 보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탐색하는 것이 더 기대 되고 신날것 같습니다. 그것도 혼자 진행하는게 아닌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상상을 하니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탐색하고 직접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복지요결

사회다움이란?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고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는 단기사회사업의 목표이며 공생성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지 약자와 더불어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체장애인분들이 지하철을 탈 방법은 무엇일까? 출근 시간에 다 같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는 없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사업가가 ‘사회다움’ 정의를 이해하고 실천 해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회사업의 개념과 복지, 지역사회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함께하고 나누고 도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합니다. 더위사냥 사회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아이들 만남

아이들은 실내에 있는 것보다 실외에서 뛰어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회사업가의 시선으로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을 거다 라고 단정 짓는 것보다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의 욕구는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의논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2) 보완점

-문헌 조사를 조금 더 세심하게 준비해서 아이들과 의논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오늘 이야기하면서 더 많은 놀이를 소개하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기록은 자세하게하면 할 수록 좋은걸까요? 자세히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기록해야한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아이들에게 놀이 물어보기

아이들 놀이 체험

아이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성현동 지도

[문은선]

안 그래도 더 쓰고 싶은 글이 있는 것 같은데 더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