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유지영 |
실습일자 | 2023년 7월 24일 수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공부 | 실습생 전체 | -복지요결 공부 | 학습, 경청 |
10:30~12:00 | 마을인사 1 | 실습생 | - 수정슈퍼 벽산아파트 | 인사, 경청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4:00~15:00 | 마을인사 2 | 실습생 | - 도서관 경로당 | 인사, 경청 |
15:00~16:40 | 당사자 만남 준비 | 실습생 | 플랜카드 준비 젠가 질문 준비 | 플랜카드 및 질문 제작 |
17:00~18:00 | 슈퍼비전 | 실습생 | - 슈퍼비전 | 학습,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1. 복지요결 공부
사회사업가가 사업을 하면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사회 중 약자가 더불어 사는 사회
=지역사회가 약자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 자주성=사람다움 / 공생=사회다움
이번 복지요결을 공부하면서 더불어 살아야한다, 에 관련해 배웠습니다. 배움 중 전 사회사업가가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사회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하게 된다면 시각 장애인도 점자로만 따로 출판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일반 도서관에서 점자와 글자가 같이 들어가있는 책을 읽을 수 있고, 모든 버스가 저상 버스로 되어 있어서 저상 버스, 일반버스로 분류 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탈 수 있는 ‘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배우고 나서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생각하지 전 스스로 무심코 약자를 차별하지 않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마을 인사
<수정슈퍼>
“공기도 좋고, 인심도 좋은 동네에요.”
: 이번 마을 인사는 수정슈퍼와 벽산 아파트를 중심으로 동네를 둘러보았다. 수정슈퍼는 은천동 산 오르막길에 있었는데, 거기까지 마을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도 정말 가파른 오르막길이어서 어르신분들이 올라오기는 정말 힘드실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정슈퍼의 사장님께서는 반찬배달 때 반찬도 만들어주시고 오랫동안 사회복지사처럼 마을에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수정슈퍼의 사장님은 은천동을 한 마디 해주셨는데, 언덕이 높아 힘들지만, 그만큼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다. 그리고 인심이 좋은 동네라며 애정이 묻어나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올라가 수정슈퍼를 가기 전 만났던 방범대장님인 김용일 대장님께서 아이들이 언제든 올 수 있게 해둔 은천동 자율 방범대 사무실도 가보고 근처에 공원이나 앞으로 축구를 할 수 있을 만한 곳들도 둘러보았습니다.
<벽산 아파트(관리사무소)>
복지관 바로 옆에는 구암초등학교와 벽산아파트가 있습니다. 벽산아파트는 3차 아파트까지 있고, 오늘 들린 곳은 장애인, 노인,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인 임대 아파트였습니다. 그 곳의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관리소장님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입주를 시켜도 많이 이사를 가는 상황이다.’ ‘이 곳은 장단점이 확실한 곳이다. 조용하고 경치도 좋기도 하지만, 언덕이 높고 시장이랑은 거리가 되는 편이다’ 등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시면서 최근 일화를 몇가지 들려주셨는데, 위급한 주민분을 위해 구급차도 불러서 같이 병원까지 가시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소장님께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있으시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서고 도움을 주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정슈퍼 사장님과 관리소장님께 한 번더 배운 것 같습니다.
<한울 작은 도서관>
한울 작은 도서관은 원래 있던 곳에서 이전을 한 곳이었습니다. 규모는 원래 도서관보다 작아져서 조용히 책만 읽는 곳보다 사랑방처럼 크게는 아니더라도 대화를 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변경하셨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이경화 선생님과 정순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두분 다 봉사를 하셨었고, 정순선 선생님은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아니지만 다른 기관에서 다육이를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시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건 피구랑 다육이 밖에 없지만,”
정순선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건 조금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 두 가지라도 기여를 하시고 기부도 하시는 것은 시도하기 힘들고 남들은 귀찮아 안하는 일을 먼저 나서서 하시는 용기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만큼 동네에서 복지에 관심이 많고 서로 도와주고 싶은 분들이 많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사봉 경로당>
마지막으로는 구립 국사봉 경로당에 찾아갔습니다. 어르신들은 갑자기 찾아왔음에도 저희들을 웃으면서 맞이해주셨습니다. 경로당 회장님께서 저희에게 직접 재배하신 고추,가지 등을 주시며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모습에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당사자 만남 준비
26일 금요일, 내일이 기획단 아이들과 첫 만남인 날입니다. 그만큼 추억이 될 수 있는 첫만남을 보내기 위해 슈퍼바이저 선생님의 도움으로 플랜카드를 제작할 판을 받아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즐겁게 놀기 위해 젠가를 이용해서 젠가 하나하나에 질문들을 붙여 아이들과 실습생들끼리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한다.”
: 오늘 복지요결의 이 문장이 정말 많이 생각났습니다. 도서관과 슈퍼 등 오늘 마을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들께서 다들 이웃 주민분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하시고 다른 방법을 궁리하시는 모습에 앞으로의 기획단 활동과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운 것 같습니다.
2) 보완점
-오늘 마을인사를 다닐 때 체력이 금방 떨어져서 후반에는 제대로 집중을 못한 것 같습니다. 곧 아이들과 뛰놀고 월드컵을 준비해야 할 때를 위해서 단기간에 체력을 올리지 못한다면 체력분배라도 잘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