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일차] 복지요결, 당사자 만남, "어떤 변화가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실 습 생 | 김세연 |
실습일자 |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
실습지도자 | 이가영 (인) |
1. 주요 실습 일정 *당일 진행된 주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0:00 | 복지요결 | 실습생 전체 | 사회사업 줄거리 사람다움 | 학습, 경청 |
10:00-11:30 | 당사자 만남 | 당사자 | 라포 형성 감정 카드 | 학습, 경청 |
11:30-12:3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기록 | 기록 |
12:30~13:30 | 점심식사 | - | - | - |
13:00~15:00 | 실습일지 작성 | 실습생 | -실습일지 기록 | 기록 |
15:00~17:00 | 슈퍼비전 | 실습생 | -슈퍼비전 답변 정리 -1일차 실습일지 피드백 | 학습, 경청, 기록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 만남 (10:00-11:30)
: 당사자분과 두 번째 만남을 진행하였다. 근석님은 감정을 다루기 힘든 분이셨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감정 카드 중에서 3가지를 뽑고, 카드에 나와 있는 감정을 느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1)감사 카드
첫 번째 카드는 감사 카드였다. 근석님이 하고 계신 마비노기라는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의 이벤트 기간 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고, 그 문제를 온라인 유저 분 중 한 분이 아무 대가 없이 도와주셨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에 굉장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소통했다.
2)지침 카드
두 번째 카드는 지침 카드였다. 지쳤던 경험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경제적인 지침이 가장 크다고 말씀해주셨다. “하고 싶은게 있고, 그만큼 노력하는데, 돈이 안되니까 지치죠.” 근석님의 깊은 마음 속의 소리 같았다.
3)피곤 카드
세 번째 카드는 피곤 카드였다. 근석님은 영상에 대해 배우신 적이 있고, 영상을 제작하고 싶은데 영상을 제작할 수 없는 상황이 피곤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근석님께 감정카드를 마무리하며 감정카드가 어떠셨냐고 여쭤보았을 때 근석님은 “무난했어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근석님과 장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근석님은 장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신 것 같으셨다. “ 저랑 아버지만 간다면, 어느 정도 괜찮은데, 3가정이 함께 가는 것을 들으니까, 같이 간 적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 폐 쪽에 안 좋으신 분이 있어서, 장거리 도보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많이 걷는 곳이면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하고, 걷더라도 약간 짧거나, 그런 공간으로 가야 할 거 같아요. 더군다나 날씨로 봐서는 서울 중부지방에서 한다면 실내에서 해야 할 것 같아요. 폭우, 날씨 특성도 있고요.”라고 말씀해 주셨다. 실내 활동이 더욱 편할 것 같다고 하셨고, 특히 아쿠아리움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으셔서 아쿠아리움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근석님께서 처음으로 해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이유까지 덧붙여주셔서 이번 장소는 아쿠아리움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활동에 대한 홍보 포스터 제작에 대해서 여쭤봤더니, 미술에 소질이 없으셔서 홍보 포스터 제작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간소하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볼 예정이다.
첫 만남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남기고 싶은 작품이나,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었는데, 근석님은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감정 카드를 활용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다. 근석님께서 5장의 감정 카드를 고르셨고, 고르셨던 카드는 [편한/가벼운] [느긋한] [만족스러운] [재미있는] [안정된] 이었다. 5장의 카드의 감정이 이번 활동의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근석님은 이번 여행이 활발하고, 활동적인 나들이보다는 편안하고, 느긋하고, 안정적이지만 그 안에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싶으신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그런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려고 한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사람답게 사는 것”
무작정 당사자의 욕구만을 충족 시켜주는 것이 사회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당사자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다. 당사자와 사회복지사 간에, 당사자와 당사자 간에 욕구의 충돌이 생길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비교 욕구를 확인하여 합의된 욕구를 결정하면 된다.
2) 보완점
“매일 점검하는 경청의 자세”
근석님과 얘기하는 도중, 핸드폰의 알림이 뜨거나, 밖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경청의 자세가 흐트러졌다. 혹시 근석님이 저의 태도에 불편함을 가지셨는지 여쭤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만남 때는 근석님과의 대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아쿠아리움의 경우는 사전답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4. 실습지도자 의견
1) 요청 사항에 대한 슈퍼비전
Q1 : 지역사회에서 함께 나들이를 떠날 가정을 발굴하라고 하셨는데, 발굴의 시작은 어떻게 하나요?
추천도서 - 사례관리 공부노트 (메뉴얼)
1) 발굴의 방법은 안부음식 나눔, 집 앞 리플렛 걸어놓기, 추석인사 등으로 가능하다.
2) 발굴은 마을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시는 통장님과 동행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3) 발굴은 당사자와 함께할 수 있다. 직접 지역사회에 함께 방문해서 문고리에 거는 등으로 할 수 있다.
□근석 선생님이랑 같이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 만나는 일을 하고 싶은데 같이 갈 수 있도록 부탁드려서 갈 수 있는 것이다. (직접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면서 문고리에 거는 방식으로) 단, 단기사회사업을 함께할 분을 찾는 것은 시간 상 어려울 수 있음.
√ 내일 오후 슈퍼비전 시간에 사례케이스 파일 1-2건 보여주실 예정 계획서부터
Q2 : 나들이에서 함께 식사할 식사비, 이동 수단 등의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는게 좋을까요?
지하철로 이동, 지원비가 나가게 된다.
2) 그 외 추가 슈퍼비전
●가구를 만나보기
당사자 뿐 아니라, 가구를 만나는 것이 더욱 좋다. (아버지께도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지 묻고, 부탁드리기)
●가상시나리오 만들기
참고자료 – 골목야영
잘 구상해보는 것이 이번 주말까지 숙제이다. 세연 선생님을 만나면서 좋아지는 것, 근사해지는 것, 가정에 생길 변화와 말, 주변 사람들과 알게 되는 것, 칭찬하게 되는 것을 들으면서 가상시나리오를 쓰면 좋겠다.
근석님은 감정, 기분이 어렵다고 했다. (기분장애) 그렇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하면 단기사회사업을 통해서 의미 있었다고 하는 것을 상상해 봤으면 좋겠다.
가상시나리오가 이정표가 되어서 핵심 과업들을 던져줄 것이다. 가상시나리오는 꼭 써야 한다.
[시나리오를 구상할 디데이]
√첫 번째 나들이 : 아쿠아리움
√두 번째 나들이 : 한시간 – 두시간 반은 이동해서 계곡도 있고, 놀이할 수 있는 곳/ 계곡에서 발도 담글 수 있는 장소로 (야외로)가족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