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되면
정혜숙
노을빛 구름 불러
바람으로 날개 달고
저녁별 깊은 하늘로
훨 훨 떠나는 여행
가다가 목마르면
푸른 언덕 풀섶에 내린
맑은 이슬로 입술 적시고
딱, 한 발짝
앞서거니 뒷서거니
새벽별 높은 하늘로
훠이 훠이
지금은 생의 끝자락
다음 역은 별나라입니다
첫댓글 👍👍👍
유경옥 샘 감사합니다
첫댓글 👍👍👍
유경옥 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