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섬의 노래
-박진찬
푸른 망망대해 한가운데
고요히 누운 작은 섬의 모습
바람은 잠잠히 너를 쓰다듬고
하늘은 너를 위해 푸르게 열리네
너의 몸은 반달처럼 굽어
고독의 노래를 잔잔히 부르고
끝없는 물결 속에 잠겨도
너는 그저 평온히 숨을 쉰다
작은 섬, 너의 침묵 속에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고요한 빛으로 우주를 채우는 너는
자연이 그려낸 완벽한 그림.
*이 시는 푸른 바다 한가운데 고요히 자리 잡은 섬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섬의 고독한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강조하며,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침묵과 그 안에 담긴 무한한 이야기의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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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詩
[Shorts詩] 고요한 섬의 노래
광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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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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