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습니다.
전 꿈을 잘 안 꾸는데, 3주 전쯤 새벽에 한 꿈을 꾸었어요.
땅이 포클레인으로 수로를 판 것처럼 길게 골이 패어 있었어요.
어디서 쥐가 두 마리 튀어나왔는데,
그렇게 살찐 쥐는 아니었어요.
암튼 꼭 잡아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잡으려고 하자 쥐들이 패인 땅 안으로 뛰어들어가 이곳저곳 흙 속에 숨으려고 했어요.
파진 요철 모양의 골은 흙이 단단하게 다져진 건 아니고, 군데군데 쥐들이 어느 정도 슬쩍 몸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숨으려는 쥐를 끝까지 쫓아다니며 찾아내서 마침내 잡았어요.
제 오른손에 호미가 들려 있었는데,
그걸로 쥐를 사정없이 때렸어요.
빨리 안 죽는 것 같아서, 그때 든 생각이
'쥐의 척수를 끊어놔야 확실히 죽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호미로 등을 팍팍 찍었어요.
그러자 쥐가 등이 부러지면서 죽었는데, 마침 건너편에 닭이 한 마리 보이더군요.
쥐를 닭한테 던져주자 닭이 먹어버리기 시작했네요.
그러고 끝났습니다.
깨고 나서 기분이 나쁘진 않고, 제게 든 생각이 "이게 가난의 영인가?" 싶었습니다.
첫댓글 저도 예전에 쥐를 작살내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걸 체험일지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꿈으로 보셨는데, 저는 환상으로 보았어요.
비슷한 체험인 듯합니다.
형통과 부요를 기도드리며
산들바람님을 축복합니다.
아하, 그러셨군요.
작살!!
예품에 기름부음이 산들바람님에게 부어지고 있습니다. 막힌 영에 통로가 꿈으로 환상으로 확증해주시고 계십니다. 주님이 열심히 여기저기 땅을 파서 평지로 만들고 계시는 환상이 보입니다. 평지는 삶에 걸어가는데 평안으로 가는 길이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앞서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승리에 길로 나아가시는 산들바람님이 되시길 축복축복합니다.🔥🔥🔥
아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