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다사함문학상> 당선 작품과 심사평은 2026년 6월 1일 발행되는『문학의봄』통권76호에 싣습니다. |
<시 부문>
당선작 : 한라산, 잃어버린 사월의 부표
당선자 : 안태영
충북 제천
등단 연도: 2014년
《중앙일보》 시조백일장 장원 (2017년 7월)
《문학의봄》 올해의작품상 (2023년)
《한탄강문학상》 시 부문 은상 (2025년)
《역동시조문학상》 대상 (2025년)
[당선소감문]
언젠가 《문학의봄》 행사에서 다사함 김명식 시인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1944년 제주 하귀에서 태어나셨고, 대학에서 강의하셨으며 지금은 화천에서 자연평화, 우리말 우리글의 얼과 뜻을 되새기며, 자연평화수행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내용과, 시집으로 《우리들의 봄은》(1988), 제주4.3민중해방 연작 시집 《한울산》(전7권), 《사랑의 깊이》(2011), 《흙 묻은 손 아니어든 (2016)등 다수가 있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시집 제목을 보아도 시인께서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다사함 선생님이 살아오신 길에 누가 되지 않는 글을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졸작을 승화시켜주신 《문학의봄》 심사 위원님들의 과분한 격려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입으로만, 머리로만 쓰지 않고, 실천하는 봉사와 시대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사십 년째 한집에 살면서 강력한 면역력을 갖게 해준 아내 김명숙 여사, 충주의 교육을 책임지는 사위와 딸, 초등학교 입학한 다온이, 아이돌이 꿈인 예온이, 부산 수의사 아들과 기쁨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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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부문>
당선작 : 회식도 일이야
당선자 : 안유정
서울 성북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광고 브랜드디자인학 석사 졸업
-경력
2006.12.~2008.08. 삼아프로사운드 마케팅팀
2008.08~2009.09. 동부익스프레스 택배 마케팅팀
2009.09.~2014.12. DB Inc. 전략기획팀
-출간
2024.05.01. 엄마도 꿈이 있나요? (공저 출간, 출판:미다스북스)
-수상
2024 제65회 계간 문학의봄 수필부문 신인상 (새 식구)
2024 계간 문학의봄 6월 이 달의 작품상 (하이힐)
2024 계간 문학의봄 작가회 올해의 작품상 우수상 (하이힐)
2025 계간 문학의봄 2월 이 달의 작품상 (약속 온도)
2025 계간 문학의봄 6월 이 달의 작품상 (이모님이 고장 났다.)
2025 계간 문학의봄 작가회 올해의 작품상 우수상
[당선소감문]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봄에 문학의봄 제65회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은 안유정입니다.
문봄 가족이 된 후에 신인상 및 올해의 작품상 등을 위한 수상 소감을 썼었지만, 이번 다사함 문학상 수상 소감을
쓰는 마음은 무척 무겁습니다.
작년에 제1회 다사함 문학상에도 수필로 도전했었습니다. 그때 마음은 마치 제가 상을 탈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문봄에서 이달의 문학상을 몇 차례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제1회 다사함 문학상 수필 부문에 당선하신 최도이 작가님의 『시인과 사골국』이라는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글을 읽어보니 저는 떨어진 게 마땅했습니다. 그때 최도이 작가님은 수상 소감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간하려는 수필집의 한 꼭지를 제출한 것이며, 다사함 문학상에 응모 후 그냥 마음을 비우셨다고요.
저 또한 이번에 출간하려고 준비 중인 수필집의 한 꼭지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당선될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처럼 글에 전력을 쏟은 후엔 그저 어디로 흘러가든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됐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누군가의 들러리가 되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수상자의 마음처럼 잊고 살았습니다.
마음을 싹 비워서일까요. 수상의 실감은 서서히 그리고 가득 채워져 마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다사함 문학상의 취지인 ‘글을 잘 쓰는 기술을 뽑는 문학상이 아닌 누군가의 가슴을 덥히고 울리는 글을 뽑는 상’이라는 말씀처럼, 제 글이 잘 썼다기보다는 누군가의 가슴을 조금이라도 덥히고 울려서 뽑아주셨다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문학의봄과 다사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가슴을 덥혀주는 글을 쓰는 걸로 제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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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부문>
당선작 : 나만 빼고 다 배운 것들이다
당선자 : 신상현 (신이비)
충남 보령
공주 웅진문학상 단편소설 당선(2015년) / MBC 창작동화 중편 당선(2016년)
제42회『문학의봄』신인상 소설 부문 당선(2018), 제5회 추보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2018)
제11,12,16회 문학의봄올해의작품상
제23회 MBC창작동화대상
제3회 보리개똥이네놀이터공모전당선
*저서:[고스트맨], [세발고라니푸푸], [개티오빠스파]
[당선소감문]
공교롭게도 오늘이 4월 3일이다. 44년에 제주에서 탄생하신 다사함 김명식 선생님과 깊은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날이다. 4.3항쟁과 관련하여 징역을 3년이나 사셨다는 이력을 보니 숙연해지기도 한다. 다사함 문학상은 이러한 뜻깊은 상이다.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올해는 4.3항쟁 78주기다. 최근 대통령이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언급한 것은 다행한 일이고 마땅한 일이다. 조속히 4.3항쟁 희생자의 명예회복은 물론 진상규명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소설 ‘나만 빼고 다 배운 것들이다!’는 어머니에 관한 글이다. 어머니가 4년 전 가출을 감행한 일이 있다. 당시 여든 살이었다. 그때 어머니 당신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아닌 한 여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소설을 쓰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 문봄과 인연이 된 것은 2018년 추보문학상과 신인상에 동시에 당선되면서부터다. 횟수로 벌써 8년째다. 늘 받기만 하고 뭔가 도움이 못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심사해 주신 선생님들은 물론 문봄 작가회의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지금으로서는 보답하는 길이 열심히 글을 쓰는 것밖에 없을 듯하다. 다사함 선생님의 뜻을 새기며 글쓰기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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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영 시인, 안유정 수필가, 신상현(신이비) 소설가님 당선 축하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축하의 댓글 달아주시고 당선자들께서는 답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2026. 4. 3
다사함문학상 운영위원회
다사함 문학상을 수상하신 세 분의 시인, 작가님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태영 시인님, 안유정 수필가님, 신상현(신이비) 소설가님!
다사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역시 실력 있는 분들이 좋은 상, 수상하시게 되어 있네요. ^^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유정입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글을 앞으로 더 잘 쓰라고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