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조선인들은 슬퍼하지 않았다! 왜?
법률방송 2024.06.05
[3회]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3회] 19세기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헬 조선!
3-1. 19세기 조선의 민초들의 처절한 사회사
- 애절양(哀絶陽, 자기 자신이 남자 성기를 자르는 서러움), 다산 정역용 1802년 강진유배 시. 노절마을 젊은 아낙의 절규. 3년 상 지난 시아버지, 남편, 간난 아이 조자손 모두 군보에 실리다. 3대 남자의 군포를 바쳐야 함. 안되면 소를 빼앗아 감. - 삼정의 문란- 1831년 차원 남지. 16살 딸이 아버지를 아가를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팔기로 함. 관청에 공증을 신청. 13냥으로 자기를 팜. 심청전 스토리 - 작가의 상상력이 아니고 현실.
3-2. 위정자들의 무지는 놀라움
- 1874년 고종이 친정을 시작하면서 청전(청나라 동전) 유통 금지. 청전은 작고 상평전은 크다. 청전 사용 금지로 국고에 상평전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고 금지. 사후 문의로 남은 상평전 800냥 - 이때부터 나라가 극도로 가난해짐.
- 중국의 성 하나가 우리나 보다 큰 곳이 있는가? 영의정이 답을 모름. 조선이 떠 받들던 청나라 에대해서도 모름. 조선 지도층의 무지
- 화사 이항로 (조선말 최고의 학자. 위정척사 사상를 만든 인물. 연암 최익현의 스승): 서양 문물 배척 원조.청 아편전쟁으로 1848년 개국, 일본 1853년 일미수호통상개국. 화서문집에는 서"양을 천지의 대새로 말하면 서쪽 끝에 살기등등한 편기요, 수국의 인갑과 동일한 유이다. 북노는 중국근처 야만인이라 오히려 말할 수나 있지만 서양은 금수인지라 말을 할 수도 없는 것이다." - 무지의 발로.
3-3. 외국인이 본 사회상
1) 프랑스 사제들 저 한국천주교회사: 보고서→서해안 →홍콩, 마카오→파리
그 중에 다블뤼(Daveluy)주교. 1846년에 조선 입국. 1866년 병인박해 (48세)에 수교.
- Daveluy주교 보고서 1 "정직한 과리란 조선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은 가여운 삶을 산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세금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관리·밀수꾼·경찰·군인, 여기에 매년 겨울과 봄이 되면 나타나는 도적떼에게 돈을 바쳐야 한다. 조선사람들은 소위 게으르다고 하지만 이는 사유재산권이 불안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포자기 현상에 불과하다.". 다 빼앗기는 누가 일을 하나?
- Daveluy주교 보고서 2. "지방에는 관료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직권남용이 자행될 뿐만 아니라 중앙 정부 체계는 직권 남용의 핵심 부서로서 밑도 끝도 없는 부패의 바다여서, 모든 산업에서 그 활력을 빼앗아 가는 착취기관일 뿐이다. 관직과 재산의 판결은 마치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있으며, 정부는 빠른 속도로 부패해 있기 때문에 오직 뇌물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원리가 되고 있다. 조선의 정부는 「도둑질을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
- 정확한 용어 관료의 수탈·착취가 만연했다.
2) 1894년 Isabella Bird Bishop 조선 여행, 저서 <조선과 그 이웃들>
-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 죽어라 일만하고 시궁창 같은곳에서 생활한 조선 사람들
- 교육 환경. 소리 내어 중국책을 공부하고 중국화 함.
- 조선의 교육제도: 한문 교육만 받음, 중국고전만 배움, 중국의 철학만 배움 (사서삼경). 퇴계, 율곡, 다산 모두 증국말로 철학 (중국의 철학). 조선의 문학은 심청전.
-정부의 모든 공식기록과 문건은 전부 한문. 모두 중국식 사고. 조선과 무관. 조선은 없다. 언문은 없다. 자신의 글 언문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3) William B, Scranton 보고서. 1885년 어머니 Merry Scranton은 이화학당 설립
- 하인 같은 사람들이 회생불가능한 환자나 전염병 환자는 성 밖으로 좆아 냄. 짚으로 만든 움박에서 혼자 살다가 죽음. 이런 환자들을 돌보는 자선기관이 없어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함. 한양 성문밖에 버려진 환자들 수 백명 발견.
- 버려진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여 근대 뱡원이 시작됨
- 여자는 남자의 반려에 불과하고, 쾌락이나 노동의 연장(tool)에 불과하며, 법률과 관습은 여자에게 아무런 권리도 부여하지 않고, 말하자면 아무런 정신적 존재도 인정하지 않는다. 남편이나 부모의 지배에 있지 않은 여자는 누구나, 주인없는 짐승처럼 먼저 차지하는 사람의 소유물이 된다(보쌈).
- 조선사람은 집은 있으나 가정은 없다. 남자의 즐거움은 여자친구나 기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부부 사이에 우정이나 애정의 표현 같은 것은없다.
3-4. 조선시대 평균수명은?
- 19세기 남성 평균수명 23세, 양반은 평균 수명은 25세, 20대까지 살아남은 사람의 19세기 기대 수명 31세.
- 영양부족. 의료품 부족. 조혼 풍습 만연
처참한 조선 생활! 아무도 조선이 망할 때 슬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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