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序 品(2), 법회참석자 소개 - 직계 제자들
1-1. 한 때, 부처님께서는 큰스님 만 이천 분들과 함께 왕사성에 있는 기사굴산에 머물고 계셨습니다. 큰스님들은 모두 한결같이 일체의 번민을 벗어난 아라한들로서 어떤 번뇌도 더 이상 큰스님들 앞을 가로막을 수 없었습니다. 또 온몸으로 총기를 내뿜으며 맺힌 것은 남김없이 풀어버렸으니 마음은 자유자재하여 걸리는 바가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큰스님들의 이름은 아야교진여, 마하가섭, 우루빈나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사리불, 대목건련, 마하가전연, 아누루타, 겁빈나, 교범바제, 이바다, 필능가바차, 박구라, 마하구치라, 난타, 손타라난타, 부루나미다라니자, 수보리, 아난, 라후라 등으로서 모든 이들이 하나같이 널리 알려진 대(大)아라한들이었습니다.
一時 佛住王舍城 耆闍崛山中 與大比丘衆 萬二千人俱 皆是阿羅漢 諸漏已盡 無復煩惱 逮得己利 盡諸有結 心得自在 其名曰 阿若憍陳如 摩訶迦葉 優樓頻螺迦葉 伽倻迦葉 那提迦葉 舍利弗 大目楗連 摩訶迦旃延 阿樓樓馱 劫賓那 憍梵波提 離婆多 畢陵伽婆蹉 薄拘羅 摩訶拘絺羅 難陀 孫陀羅難陀 富樓那彌多羅尼子 須菩提 阿難 羅睺羅 如是 衆所知識 大阿羅漢等
【풀이】 ●王舍城 耆闍崛山 *王舍城은 약 2600 년 전, 부처님시대에 빔비사라王이 다스리던 中印度 王國인 마가다(마갈타)國의 首都로 알려져 있다. *耆闍崛山(기사굴산)은 영취산 또는 독수리峯 등으로도 불린다.
●諸漏已盡 <모든 번뇌를 이미 깨끗하게 정리하여 없앴다> *漏742 샐 루(물이 새다, 비밀이 탄로나다), 빠뜨릴 루(유실하다), 번뇌 루(불교에서는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漏를 쓴다) *已402 그칠 이(끝이 나다), 이미 이(벌써) *盡863 다할 진(죄다 없어지다, 끝나다, 다 써서 없어지다, 힘을 다 들이다, 盡力)
●逮得己利 <몸 전체가 聰氣로 가득 차다> *逮1225 붙잡을 체(쫓아가서 잡다, 逮捕) *己402 몸 기(자기 몸, 자아, 自己) *利164 날카로울 리, 銳利), 날랠 리(재빠르다, 민첩하다), 이로울 이(有利), 이익 이(장사하여 남는 돈, 복, 행복, 利益, 福利, 私利) ●盡諸有結 <맺힌 것을 남김없이 풀다> *結961 맺을(맺힐) 결(열매를 맺다, 結實, 엉기다, 結氷, 끝을 맺다, 終結), 매듭 결
●衆所知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혹은 <널리 알려져 있다> *識1158 알 식(知識), 알려질 식
1-2. 또, 배움의 길에 있거나 배움을 다 마친 이천 명도 함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마하파사파제비구니도 권속 육천 명과 함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라후라의 모친 야수다라비구니 역시 권속들과 함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復有學無學二千人 摩訶波闍波提比丘尼 與眷屬 六千人俱 羅睺羅母 耶輸陀羅比丘尼 亦與眷屬俱
【풀이】 ●有學과 無學 *有學 배울 것이 아직 남아 있는 자, 더 배워야 할 자. *無學 모든 것을 다 익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자.
●摩訶波闍波提比丘尼 (마하프라자파티비구니) 부처님의 양모이자 이모, 부처님의 생모인 마야부인의 친동생, 최초의 비구니, 大愛道 혹은 大生主라 漢譯한다.
●耶輸陀羅比丘尼 야소다라비구니 부처님 출가 전의 부인, 즉 라훌라의 생모.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