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문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사람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가족이 이 자리에 모여 경아의 생일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아는 새로운 직장에서 어린 새싹들을 가르치며 하루하루 보람차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경아에게 아름다운 삶, 건강한 삶의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현열에게도 승진의 축복을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열이가 새로운 일터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가정에서는 주호와
서우의 자상한 아빠, 하민이의 좋은 남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민에게도 계획한 일이 성
취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착한 아내, 현명한 엄마로서 하루하루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가게 하
여 주시옵소서.
주호도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잘 하는 똑똑한 학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서우도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오빠와 사이좋게 지내는 예쁜 어린이입니다.
주호와 서우가 무럭무럭 자라서 장래 이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게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는 제네바에서 살고 있는 저의 딸 성아, 사위 기범, 손녀 조안도
함께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기범이는 국제노동기구(ILO)에서 후진국 근로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
고, 성아는 국제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에서 암의 퇴치를 위한 국제
적인 정보교류와 협력활동에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기범이가 하는 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신성한 권리인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어떻게 하
나님의 뜻에 맞게 구현하느냐 하는 일이고,
성아가 하는 일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귀중한 인간 생명을 암이라는 마귀로부터 국제적인 협력
을 통해 지켜내는 일입니다. 이들 부부에게 보다 큰 사명감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옵소서.
또, 이 부부의 귀한 딸 조안이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서 태국, 미국에서 유년기와 아동기를
보내고 지금은 스위스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여러가지 언어로 혼란스러운
생활을 하였지만 잘 이겨내고 우수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
해 아름다운 꿈을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하나님의 귀한 딸 진아, 은아도 해외에서 하나님의 영광
을 드러내는 소중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은총을 내려 주시어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
복한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 4. 13.
일식집 ‘긴자’ 올림픽공원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