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기도에 들어간 이물질과 기도에 있는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생체의 한 방어 반사 작용이지만
동시에 일부러 기침을 할 수도있고 억제 할 수도 있다.
기침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생체의 방어 반사 작용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다 해롭고 몸에 나쁜것이라
단정하여 곧 그치게 하려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좋지 않을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에게 유용한 기침이 있고 무용한 기침이 있다는 말이다.
이 방어반사 작용은 귀,목,기관, 기관지에 가해지는 자극이
미주신경(迷走神經)을 통해서 연수(延髓)의 기침중추에
전해진 까닭에 일어나는 것이다.
처방:
1)# 땅콩 #
땅콩 반근을 갈아 물 한사발로 탕과에 달여서 뜨는
기름을 없애고 흑설탕을 조금 넣은 다음 다시 우유처럼 끓여 잠들 때나
새벽녘에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노인성 기침에 아주좋다.
변비증이 있는 사람들이 땅콩을 먹는데, 이것은
지방분이 많아서 효과가 좋다.
※ 땅콩은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간식물이다.
그러나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못하다.
민간 요법에서는 노인의 천식, 기침에 땅콩과 은행을
같은량으로 넣어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효과를 볼수가 있다.
또한 풍습,각기병에 달여서 즙을 마시면
가벼운 각기 의 경우 즉시낳고
만성인 경우에는 오래도록 장복하면 유효하다.
그러나 지방분이 많아 위장병이 있는사람은
많이먹어 위에 부담을주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를
하고, 여드름이 있는 사람이 많이 먹게되면
오히려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2)# 수세미 #
수세미 속을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끓인 물에
한 수저씩 타서 마시면 효과가있다. 특히 산기,천식 기침에 특효가 있다.
# 수세미 줄기의 절단된 면에서 나오는 액즙을
한방에서는 사과수(絲瓜水)라한다
이 사과수를 끓여 설탕을 넣어 내복하면 진해제,각기,수종, 이뇨제로서
효과가있으며 두통이나 감기에도 먹고 땀을 흠뻑내면 즉효를 본다
{의학입문}에는 수세미는 모든 악창과 어린아이의 머리 부스럼,정갱이창을
다스리고 피를 맑게하여 독을 풀어주고 또 풍(風)을 없애고 덩굴과
뿌리의 흰즙을 천라수(天羅水)라 하는데 염증과 뱃속의 열을 없애며
폐병을 다스리는 신효(神效) 가 있다고 전해진다.
3)# 무즙 #
무즙을 꿀 또는 물엿과 적당히 섞어서 쥬스를 마시듯 2~3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목이쉬거나 두통,백일 기침에 좋다
※ 무에는 비타민C,칼슘등 풍부한 영양소 외에도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소화제로서도 이용 가치가 높다.
위장병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안성마춤이다
또한 디아스타제에는 혈액을 청정화(淸淨化) 시키는 작용도 있음으로
세포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부를 곱게 해주는등 미용면
에서의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4)# 가을보리,복숭아씨(도인),생강 #
복숭아씨10G과 생강 한 쪽을 함께 짓찧은다음, 여기에
가을보리20G 섞어서 죽을 쑤어 한번에 먹는다.
자기 전에 먹고 자는 것이 낫다
※ 복숭아 씨나 생강은 모두 진해,거담 작용이 있으며
보리는 허한 것을 보해주고 기를 도와주며
오장을 실하게 하는작용이 있음으로 오랜 기침에도쓰인다
복숭아는 민간요법에서 많이 쓰이는 약이며,
한방에서는 주로 복숭아 씨 속알멩이를 도인(桃仁) 이라고 하여
약재로 쓰이는데 주로 진해약(鎭咳藥)으로 이용하며,
잎은 두통,복통등에 쓰이고,꽃은 하제로 쓰인다.
여름에 잎을 욕탕에 넣고 목욕을 하면 땀띠에 특효가 있다.
다랑어를 먹고 중독이 되었을 때 싱싱한 복숭아를 껍질째로
먹으면 금새 해독이 된다.
그러나 복숭아와 장어는 상극이어서 장어를 먹은 후에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하기 쉬우니 주의를 해야한다.
재산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는 전부를 잃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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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심할때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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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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