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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학회 작은글뜰
 
 
 
카페 게시글
예쁜 앨범 2 춘천 김유정 문학관
예강 추천 0 조회 73 06.02.27 22: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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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2.28 10:03

    첫댓글 어린 시절엔 그 당시 드물었던 피아노랑 바이올린도 배웠을만큼 부자였다는데... 몰락한 집안 사정과 일찍 여윈 어머니의 정이 그리운 까닭에 유정이 박노주에게 집착하게 된건 아닐까 합니다. '박녹주를 사랑한다'라는 혈서를 써서 가지고 다녔다네요. 에구 무서버라

  • 06.02.28 22:35

    어느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초가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린 마을 놋 양푼에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 06.02.28 22:37

    작으마한 가마솥을 보니 갑자기 불지펴놓고 손을 쬐고 싶어지네요. 위의 노천명 시가 생각도 나고요

  • 06.03.01 21:41

    역시 한옥은 운치가 있어 정겹습니다. 아궁이, 한지를 곱게 바른 문으로 햇살이 들어와 아낙네와 벗하겠지요?

  • 06.03.09 20:02

    봉당을 수수빗자루로 싹싹쓸고나면 인절미를 굴려도 고물이 안뭍는다는 옛날 어른들말이 생각나네요.아! 인절미 먹고싶어.청솔은 노천명의 시가 생각난다고 하는데 나는 이게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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