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표 빨리 끊으면.. 마파도나 볼까 했다.
(시작 5분은 광고 있을테니깐.. 하는 생각에 >_<)
근데 줄을 잘 못 서버렸다 ㅠ.ㅠ
내 앞에 3인조 여성분들 -_-+++++++
도대체 머하는 건지... 먼 영화 티켓 발권 받는데 10분도 넘게 걸리는거시사 --++
대충 들어보니... 마일리지나.. 아님 어떤 이벤트 같은거로 영화 공짜로 보는것 같은데
좌석 붙여달라고 떼도 쓰고 -_-;; 이것저것 요구하는것도 디립따 많네 -_-++++
아이씨~~__a
결국 옆 줄로 옮겨서 발권했다..
덕분에.. 마파도하고 착신아리는 그냥 제껴지고 -_-
19시 27분에 발권했는데.... 역전의 명수는... 늦게들어가는데다가 좌석도 중앙쪽이라서
민폐 끼칠까봐.. 결국 포기...
그렇게 해서..보게된 영화가 이 "어바웃 러브"이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호평쪽보다는 악평쪽이 더 많아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이왕.. 이렇게 보게된 것이니...
"그냥 기대 안하고 보다보면.. 괜찮겠지..
무엇보다.. 지금의 난 영화가 고프지 않나? ㅋㅋㅋ"
이런 생각이 들어서 봤는데...
일단 보고난 느낌은... 그렇게 생각만큼 비추는 아니라는 점.
그렇다가 강추도 아니고.. 그저 so so 정도??
그냥 돈은 아깝지 않았다는 느낌에 만족할련다 ㅎㅎㅎ
( 스 포 일 )
후훗...
샘 KIN!!!!
제니퍼 러브 휴잇 넘 이쁘고 귀엽고 깜찍하다 ㅎㅎㅎ
일단은 제니퍼 러브 휴잇의 깜찍하고 발랄하고 앙큼한 *-_-*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며..
그녀를 보고 왔다는 점에서.. 일단 돈은 안 아깝더군 ㅎㅎ
전체적인 스토리가 엉성해서.. 결국 제너퍼의 뛰어난 연기력도
묻혀버리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아쉬움이 있는 영화 인듯.^^;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와 그 사실을 모르는 여자의
알콩달콩 숨바꼭질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가 싶더니(초반부분)
바람난 남편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절박한 심정을 담은 신파
드라마로 바뀌는 가 싶더니..(중반부분)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찬양하는 해피엔딩 멜로로 끝을 맺어버리네 -_-;
마지막 부분 기차역에서 방송실 사건이 쫌 인상깊었고..
(shot up! 부분 ㅋㅋㅋ)
그리고 맨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우리 옆동네 아저씨의 글은 쌩뚱 그자체 -_-;;
(주소가 어딘지는 밝히지나 말것이지 -_-++++++++++)
열라 bt같은 샘은 정말 KIN!!! 이다 -_-++
옛날 부터 절라 어리버리하게 잘 나오더니..
이번 배역은 정말 지대 KIN! 이네 -_-a
어디서 본 바에 의하면..
샘(지미 미스트리)과 아치(더그레이 스콧)의 역할이
배역 캐스팅 이후에 서로 바뀐거라는 군..
즉.. 첨에는 그 bt같은 샘역을 더그레이가 하기로 하고 캐스팅한거라는데
영 매치가 -_-;;
지금 영화에 나오는 배역이 딱인듯 ㅋㅋㅋ
아치가 그런 bt역을 한다니.. 먼가 아니다 싶다 ㅋㅋ
그리고 샘의 정부로 나오는 케차도 KIN!! -_-;;
무슨 여자 프로레슬러 같은 사람이 나오고 난리여 -_-;
(열라 웃긴건.. 내가 눈이 삐었는지.. ;ㅁ;
케차하고 앨리스의 누나로 나오는 펠리시티 하고 첨에
헷갈렸다는거다 -_-;; 금발이 비슷했고.. 등치도? -_-a)
게다가... X video (먼지 아실듯 ㅋㅋ)의 제목 패러디는 여전히 압권 -_-=bbb
더 황당했던건.. 그걸 아치하고 앨리스하고 같이 보는것도 웃기고..
x video의 소리가 1~2분정도 계속 들린다는 점이.. 쪼매 깨네 -_-++
이성끼리 보러 온 사람은 쪼까 난감한 부분일듯 ㅋㅋㅋ
특히 애인사이도 아니고.. 걍 영화같이 보러온 남여 사이라면 더더욱 ㅋㅋㅋ
(아닌가? -_-a 오히려 그들보다는 연인사이가 더 난감할까? ㅋㅋ 몰라.. )
야한 부분 나온다고 해서... 기대(!)-_-a 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고..
야한 장면은 없고(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ㅋㅋ) 야한 소리만 등장한다 -_-;;;
더불어서 bt스러운 장면도 추가 -_-/
그 외에 전체적인 영화의 짜임새는.. 별로..인듯 ㅋㅋㅋ
진짜 이 영화에 제니퍼 러브 휴잇 안나왔다면 쪽박 찼을듯 ㅎㅎ
제니퍼 원츄~~ ^^;;
그나마 다행인게... 사진이나 팜플렛에 나온 제니퍼의 푹 들어간
얼굴 살에 비해서.. 영화속에서는 그보다는 살이 오른 모습 ㅎㅎㅎ
조금만 더 살이 찌면 더 좋을텐데 ㅎㅎㅎ
먼가 지금의 모습은 안 스러울 정도다 -_-;; 살 좀 쪄라 ㅋㅋ
(내꺼 가져가던지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