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하시는 하나님과 아내가 준 선물과 선산의 산소벌초.
하나님은 오늘 내게 두 가지 즐거운 일을 주셨다. 최병락 담임목사님의 주일설교를 통해 은혜를 부어 주시고, 교회를 건축한 더함교회를 통해 기쁨을 주신다.
최병락 담임목사님(강남중앙침례교회)은 9월 들어서 주일설교에 ''예수님께 길을 묻다''라는 시리즈 설교를 하고 계시다. 오늘은 세 번째 설교로 ''예수님, 진리가 무엇입니까?(본문 요14:5; 18:37-38)''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도들에게 생수와 같은 말씀으로 깊은 감동과 은혜를 주신다.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로 설교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진리되심을 설명하셨다. 그 중에 비진리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포함된 동성애가 얼마나 비진리이고, 나라의 방향을 크게 잘못되게 할 수 있는가를 미국생활 21년간의 경험을 들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년 전에 우리교회에 예수님을 잘 전하고 믿게 하는 후임 담임목사님이 오시길 기도했는데 나는 말씀을 통해 참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더함교회 김준영 전도사님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교회당을 짓고 두 번 째 주일예배를 드린 모습을 페북에 자세히 올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본당에 입장하지 못한 성도들은 복도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보고 였다. 교회가 코로나전보다 더 부흥하고 있다.
김준영 전도사님은 일주일 전에 그의 페북에 교회건축 상황과 후원자와 후원교회 명단을 자세히 올렸다. 어려운 시절에 농촌에서 후원금보다 배가 넘는 건축공사를 해낸 노동자와 같은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작은 후원을 했다고 내 이름까지 냈다. 이번 일을 통해 나 자신 하늘 생명책에 나에 대해 무엇이라 기록될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리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 나이 세대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혼란의 시대를 갈등하며 지낸 나이 층이다. 자유민주주의의 국가에서 태어났지만 자본주의 윤리가 거의 뿌리가 없던 시대이고, 공산주의인 북한이 남한보다 두 배 정도 잘 살던 시기였기에 요즈음과 다르게 북한의 삐라가 남쪽으로 날아와 초등학교학생들이 그것을 발견하면 학교에 신고하던 시기였다. 기억나는 북한 전단지 중에 붉은 글씨로 ''북으로 오라''와 평양에 지금 서울의 빌라와 같은 낮은 아파트 사진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위 문제를 대학생선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는 가운데 정리하는 일들이 있었다. 대학생선교회(CCC) 총재이신 고김준곤 목시님은 공산치하를 경험하신 분이다. 육이오때에 아내가 순교하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심한 고문을 받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남기셨다. 그를 성장시키신 증도섬의 고문준경 전도사님도 이 시기에 순교하섰다.
김준곤 목사님은 하나님이 없다는 공산주의와 지유민주주의가 함께 할 수 없음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그는 그 옛날 반공시절인데 어떻게 북한 동포를 사랑할까를 알려 주셨다. 하나님이 없다는 공산주의를 철저히 배격하되 북한 동포를 사랑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젊은 청년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주셨다. 그는 젊은 청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용사가 되도록 훈련을 시키셨다.
레이건 대통령은 ''자본주의의 태생적 결함은 행복을 불평등하게 나누어 주는 것이고, 공산주의는 불행을 평등하게 나눠주는 것이다.''
마틴 루터킹은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의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세상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멸망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며 지켜보는 사람들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위로의 히나님은 내가 염려하고 걱정할 때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용감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여 주시며 은혜를 주신다. 감사하다.
<아내의 선물과 선산의 산소 벌초하기>
나는 인삼 중에 수삼하고 추억이 있다. 어머니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봄가을에 수삼을 구해 꿀에 재어 주셨다. 그 당시 간단한 보약이였고, 내 체질에 맞았던가 보다. 그리고 봄여름 어머니의 사랑때문에 거의 잔병치레 없이 건강했던가 보다.
아들들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 가끔 전매청 정관정에서 나온 홍삼정을 복용하도록 했다. 내가 어린 시절에 인삼에 대한 좋은 생각때문이다.
지난 5월 아내가 병윈에 여러날 입윈한 일이 있었다. 퇴윈한 후에 아내와 처음 일만 보 길을 걸으며 목표를 정관장 상점이 있는 곳을 택했다. 삼십일을 홍삼정을 하루하루 먹으면서 즐거위하는 모습이 감사했다.
오늘은 아내가 일만 보 걷는 길을 앞서서 걷는다. 정관정 상점이 있는 곳을 택했다. 아내는 내게 선물로 홍삼정을 사준다. 내가 극구 사양하는데 상점여주인이 요즈음 보기 드물게 금술이 좋은 분들이라 면서 통으로 된 홍삼사탕을 주고 포인트로 할인도 해 준다. 홍삼사탕도 얻고 즐거운 날이다.
집안의 선산에 고조할아버지까지 있는 선산이 있다. 종종에서 큰 두 줄기 집안 중에 작은 집안 종손이라 명절마다 산소 벌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올 해도 산소가 잘 정돈되어 감사하다.
아버지와 어머니 산소 옆에 가묘가 있다. 아내와 내가 묻힐 곳이다. 여러해 전에 부모님의 산소를 만들면서 치표하려던 것이 가묘가 되었다.
자녀들의 짐을 덜어 주기도 하지만 하나님나라에 갈 작은 단계를 만들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