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31
코르테즈 - 메사버데 -550번 산후안 스카이웨이(ouray도시 유럽 도시처럼 이쁘고 온천 수영장도 있음) -
Montrose(Affordable Inn :full chicken & breakfast,indoor swimming pool,Wifi;70$)
메사버데
:Far view visiter center - Cliff palace (3$) - Balcony House(3$) - Spruce Tree House(free)
콜로라도주의 메사평원 ....
메사버데는 침식작용으로 움푹 패인 메사평원의 바위절벽 안쪽에 만들어진 고대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주거 유적지로 미국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Cliff palace...
먼저 전망대에서 바위절벽 중턱에 만들어진 Cliff palace를 바라보고...
레인저의 설명을 들은 후에 절벽 바위틈에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Cliff palace로 내려간다.
Cliff palace가 잘 보이는 곳에서 앞 팀의 투어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앞 팀이
자리를 떠나면 우리팀이 들어가서 레인저의 설명을 들으며 유적을 돌아본다.
Cliff palace에는 220개의 방과 23개의 키바가 있다고 한다.
프에블로 인디언들이 종교적 모임을 가졌던 지하방 키바(kiva)...
두번째로 Balcony House 투어...
이곳에서도 역시 가이드인 레인저를 따라서 통나무 사다리를 올라가 절벽 중간에
만들어진 Balcony House로 간다.
흔들흔들 ~
사다리를 오르는데 팔에 쪼메 힘이 들어간다.
Balcony House를 나오려면 이렇게 좁은 통로를 지나야하고...
또 다시 나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Spruce Tree House...
이곳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가이드 없이 투어가 가능한 곳이다.
Spruce Tree House에는 사다리를 타지않고 그냥 계단으로 된 길을 내려가면 된다.
Spruce Tree House는 이곳에 있는 유적중에서 가장 원형 보존율이 높은 곳으로
지붕이 덮여있는 키바를 볼 수 있고 , 또 직접 내려가 볼 수도 있다.
키바 속으로 내려와 보니 이처럼 통나무로 천장을 받치고 있다.
메사 버데에서 나와서 블랙캐년이 있는 Montrose로 출발....
이제까지의 메마른 붉은빛 캐년에서 벗어나 푸른 풀과 나무들이 자라는
산후안 스카이웨이를 달린다.
듀랑고를 지나서 10,000피트가 넘는 Molas pass에 들어서니 좌,우로 아직도 흰눈에 덮여있는
산들이 나타난다. 역시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Scenic Byway인 산후안 스카이웨이답다.
Molas pass에 숨어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Molas Lake....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마을, Silverton ...
San Juan Skyway 중에서도 Silverton에서 Ouray까지 이르는 구간을 Million Dollars Highway라
하는데, 높은 산 절벽의 허리를 깍아서 도로를 만드는데 백만달러가 들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Million Dollars Highway의 난간도 없는 꼬불꼬불 낭떠러지길을 차를 몰고 가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블랙캐년이 있는 Montrose에 도착... 내일은 블랙캐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