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산 산행 셋째날, 8월 5일]
ㅡ 지난 밤, 3,000m 급 준령에 있는 산장(호타카)에서의 마지막 밤.
. 가지고 있던 이슬이와 산장매점에서 구입한 위스키(150 ml.8병)으로 뒷풀이
. 일행의 코골이가 마치 5월의 개구리소리와 같고, 타악기인 이빨 연마音의
합중주가 취기어린 이방산객의 잠자리를 편케 한다.
ㅡ 04시, 산장의 모든 전등이 점등되고...마지막 산행채비를 서두른다.
. 바깥은 연무에 휩쌓여 있지만, 곧 좋아질 날씨다.
ㅡ 마지막 산행 요약
. 산행시간 : 06:10 ~ 14:10 (약 8시간)
. 산행거리 : 약 8 Km
. 산행표고 : 3,100 ~ 3,190 (최고峰)~ 2,950 ~ 3,080 ~ 1,500 M
ㅡ 산행 등로
ㅡ 호다카 산장 출발전 단체사진
ㅡ 호다카 산장의 풍력 발전기
ㅡ 최고峰인 오쿠호다카峰 가는 길
ㅡ 특이한 이정표
ㅡ 오쿠호다케 정상에서 돌아 본 산행 등로
ㅡ 오쿠호다케 정상(3,190M)에서...
ㅡ 오쿠호 峰 정상에서 내려오다 만난 雷鳥 (뇌조, 일본의 천연기념물)
ㅡ 꿩보다 조금 작은 뇌조
ㅡ 하산길에서 만난 일본인 가족 등산객
ㅡ 마에호峰으로 가는 길...2박3일 산행中 유일한 평탄 길.
ㅡ 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마에호峰으로 가는 갈림길
. 이곳에 베낭을 놓고, 맨몸으로 치고 오른다.
(보통 40분소요, 바커스와 함께 빡세게 오르니 14분 소요)
ㅡ 갈림길에서 만난 75세 백발의 일본 할머니
. 일본 300대 명산을 모두 섭렵하였고, 일주일전에 가나자와 지역의 3,000 M급 알펜루트
등산을 마치고 곧바로 올랐다는 산행의 매니아...우리 설악산도 1년에 한번씩 온다고...
ㅡ 마에호峰(3,090 M)정상에서
ㅡ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산길...
멀리 하산의 종착지인 가미고지 모습이 보임에 산행의 아쉬움을 맛 본다.
ㅡ 하산길의 이모저모
. 마에호다케와 이어진 묘진다케의 연능
ㅡ 급경사의 하산길
. 진행방향 좌측에 위치한 묘진다케 위용
ㅡ 하산 길도 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ㅡ 바싹 주저앉아 자연의 환경에 순응하며 삶을 이어가는 식물들
ㅡ 해발 약 2,200M에 있는 산장터....잦은 산사태로 2년전부터 산장 재건축은 포기.
ㅡ 대전에서 함께한 산우들과 ...산장터에서
ㅡ 하산 종료지점에서 만난 습지...
. 군데군데 만년설이 녹아 스며든 물이 용출하여 손을 넣을 수 정도로 찹다.
ㅡ 하산 종점인 카미코지에서 본 하산길이 있는 협곡
ㅡ 하산 후, 버스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히라유 온천(유황천, 노천온천)을 즐기고
숙박지인 나고야를 향하여 이동 (버스, 5시간 소요)
. 아직까지 짱 박아 논 이슬이 발견...너무 아까워 "자린고비 굴비 메달듯"...
ㅡ 여행 마지막 밤...2인 1실 호텔... . SUL. sul...
. 산행 내내...여행 내내...무자게 펐다. !
ㅡ 8/6일 오전 12시 나고야 출발
ㅡ 나고야 공항의 이쁜 츠자와 한컷 !
....4 회에 걸쳐 연재함에, 지루하셨으리라...
....끝까지 봐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
첫댓글 띙꿕 동방항공 승무원 핸펀 땄쏘??
늘씬한 아가씨구먼.........언감생심~~~
그 츠자 잠깜이나마 행복했겠다~~ㅋㅋ
재미있게 보았네... 누구는 즐기며 사는구먼 일본에 산행도 가고...행복해 하는 모습 보기 좋네..
일본 현지인 같은데...ㅎㅎㅎ
등산로에서 나하고 수다떨다 옆지기한테 혼난 일본 아자씨와 그리고 작업거는걸로 중년아짐한테 오해받은 적 있지요...
안내 표지판 아낙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