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홈스테이 가족만나서 갔더랬죠
집에 갔는데
집이 무쟈게 크고
집안에 정원도 있고
언덕에 있는데
거의모두 유리로 되어있어서
마치 유리의 성에 사는것 같아여.
ㅋㅋㅋ

아침은 매일 빵.
저녁은 매일 다른데
주로 일본 요리.
근데 어제까지 삼일내내
커다란 게 요리는 계속 나왔음.
맛있지만
이제 그만..ㅋㅋㅋ

여기 홈스테이 어머니가 옷도 만들어 주셨음다.
목티..
이번주 토욜날 또 만들어 준대요.
이히히히
집이 편하고 가족들도 좋고..
먹을것도 많고...
오늘 들은 정보로는 무슨 회사 경영자라는데..
ㅋㅋㅋ
암튼 무쟈게 좋습니다.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될 듯..
어제 현청가서 장학금 받았는데
매일 수업들으러 오느라고
하루에 540엔 차비들고
600엔 정도씩 점심먹고..
그럼 땡일듯..
그래도 장학금 받은게 어디야.

여기 날씨는 매일 비가 오다 말다 해가 뜨다 말다
아주 지멋대로임.
그래도 기온은 10도정도..
내일부턴 추워져서 5도로 내려간다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따뜻함.
원래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이라는데
우리 오고나서는 아직 한번도 안왔음.

아침 7시쯤 일어나서 그런지 낮에 매우 졸림.
아함~

나보고 다들 일본어 잘한다고..
ㅋㅋㅋ
물론 겸손하게 아직 멀었다고 했지만.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가끔 인터넷으로 연락할께요.
근데 안해도 걱정마세요.
너무너무 잘 사니까!!

첫댓글 그려그려~~~ 잘 지낸다니 좋고.... 집이 좋다니 또 좋고.... 좋다니까 또또 좋고.... 마구마구 좋구먼그려~~~ 거시기여거시기....거시기!!!
잘됐네! 전화도 없길래 걱정했잖아. 잘 지내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