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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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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적당량 두르고 센불에서 준비한 야채를 볶다가
소금약간, 후추약간으로 간을 해주고
야채가 잘 볶아지면, 찬밥을 넣고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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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위에 준비한 시래기를 넣고 잘 섞어주며 볶는다.
찬밥을 볶을때는, 주걱을 꼭 세워가며 볶아주세염~ 밥알이 살아있게용..죽으면 안되용ㅋㅋ
잘 어우러지게 볶아졌으면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약간으로 간을 맞추세염~
통깨뿌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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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어여쁘죠ㅎㅎ
시래기 볶음밥
가을,겨울에는 강추입니다~
국에넣어먹구, 시래기밥도 해먹구, 조림에 넣어먹구~~
사랑스런 시래기~~
앗!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점 아시죠?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것을 말하고, 우거지는 보통 배추잎의 겉잎을 말해요 (무청의 겉잎도 우거지라 불리기도해요)
너무 소박한 재료로 요란했나용^^
시래기로 근사하고 멋진요리법들이 더 많이 나와서
넘쳐나는 인스턴트나 가공식품보다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식당에서 시래기볶음밥 메뉴도 나오면 좋겠죠~~
덧붙이는말: 사실,시래기는 먹을것이 없는시절에 먹었던 식재료라고 하죠..
생각해보니 ...가까운 근현대사만 보더라도..
일제에게 식재료를 빼앗기고 전쟁으로 터전을 잃고..그런와중에...어머니들의 지혜들이 십분 발휘되어
끼니 챙겨주려고 이것저것 아껴서 만들어주신 식재료들..
참 짠하고 애잔한 식재료속에... 우리근현대사의 아픔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배고픔이라는 단어를 가슴깊이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민주가 배고플 뿐입니다ㅠㅠ 이 허기는 음식으로는 못채우니... 먹고 힘내서 채워낼 방법을 모색해야겠죵^^
시래기를 추억의 식재료로 남겨두지말고
오늘날 우리에게 힘이되는 든든한 식재료로 더욱 우뚝 세워졌으면합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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