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날 : 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8시 30분 ~ 8시 50분
* 읽어준 곳 : 시지초 1학년 2반 교실
* 읽은 이 : 강근정
* 읽은 책 :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넉점반>
아이들이 반마다 분위기가 틀린데...
첨부터 좀 자유분방했다.
선생님께서도 아이들게 이야기 들려주시는 분이라고 소개를 하시고는
자리를 비켜주셨다.
재잘 재잘 떠드는데 시작을 할 수 없어서
인사를 하고 시작하자고 했더니 어색한지 작고 짧게 했다.
이번에는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를 들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해님달님이랑 은혜값은 호랑이 내용 알아요?"
"네." 대답하면서 들어주는 시늉을하자 모두 손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그냥 편하게 이야기 하면 돼..." 했더니 중얼 중얼 난리가 났다.
" 자 그럼 그 두이야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볼까?"
했는데도 아이들이 좀처럼 잠잠해 질 생각을 안한다.
그래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작아지더니..
저승사자에게 잡혀가 각종 벌을 받는 부분에서 넘 집중을 한다.
이 때 맛보는 쾌감...^^
다음은 <넉점반> 미리 짧다고 이야기 하고는
"넉점반이 뭔지 아는사람?" 했더니 정말 조용하다.
그리고 나서 읽어주었더니 잘 듣는다.
" 진짜 짧다!" 며 아쉬어 하는 것을
다다음주에 다시 보자며서
선생님께 책을 맡기고 인사를 하고 나왔다.
짧다는 말에 아이들이 매몰되어 있는지 계속 너무 짧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굳이 책 보여주기 전에 짧다는 등의 이야기가 불필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줌마라고 하는 호칭에 대해 아이들이 생소해 했다.
학교에서 아줌마...
담부터는 "이야기 선생님"으로 부르자며 정리했지만 이런 부분은 좀 준비가 아쉽다.
마지막으로 인사나 손들고 인사하는 형식적인 것이 익숙치 않지만
담임교사가 계식 교실로 들어가야 하는 문제이므로
앞으로는 최대한 교사의 틀을 해하거나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진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