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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수령 구간부터는 다부IC에서 대간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0분정도 빨리 출발을 하여야 한다. | |||||||
5시 29분 왜관을 출발하며 예전 같으면 아직 어두울텐데 이제는 날이 훤하게 밝아 새벽이란 느낌이 별로 없다. | |||||||
5시 44분 다부IC에 주차를 하고는 맞은편 도로로 건너서 대간버스가 오도록 기다다 보니 6시 10분 대간 버스가 | |||||||
도착하여 탑승하며 군위 휴게소에 들렀다가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예천IC에 내려 8시 9분 저수령 휴게소에 | |||||||
도착한다. | |||||||
저수재에는 벌써 우리보다 먼저온 등산객들이 올라가고 있었어며 도경계비 옆으로 하여 저수재를 출발한다. | |||||||
급경사 오름구간을 숨가쁘게 오르다보니 간간히 진달래가 피어 있어며 좌측으로는 목장 울타리가 쳐져 있다. | |||||||
앞에 봉우리 하나가 보이는데 촛대봉인것 같으며 등산로 옆으로는 키큰 나무들이 자기집에 오는 손님을 맞이라도 | |||||||
하듯 도열해 있어며 다시 오름구간을 오르니 쭉쭉 뻗은 낙엽송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있었어며 8시 28분 | |||||||
촛대봉(1080m) 정상에 도착한다. (배재2.5km, 수리봉4km, 대강면13.5km) | |||||||
촛대봉에서 표지석과 삼각점이 있어며 아래에는 대관령 목장이며 저수령 휴게소와 도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 |||||||
도로 건너 능선에는 저번 구간에 내려온 대간길이 조망이 되며 옥녀봉인지 문복대인지 높은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 |||||||
촛대봉을 내려서니 고비밭.싸리밭 이정표가 나오며 작은 오름구간을 오르니 8시 38분 투구봉(1080m)에 도착한다. | |||||||
다행히 표시를 해놓아 지나치지 않았지 표시가 없어면 뭐가 뭔지 모르고 지나갔을 것인데…. | |||||||
내림구간을 내려서니 억세가 우거진 헬기장을 지나 능선상에 시루봉(1110m)을 만나는데 이곳 역시 작은 코팅표시가 | |||||||
없어면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것 같다. | |||||||
내림구간을 내려서니 헬기장이 나오며 우거진 숲을 지나 잣나무숲 봉우리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내려서니 | |||||||
우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며 급경사 내림 구간으로 내려서며 헬기장인 배재 삼거리에 도착한다. | |||||||
(싸리재 950m, 투구봉 2.6km, 우측으로 야목마을 2.5km) 이정표 | |||||||
다시 경사진 오름구간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 잣나무숲 봉우리가 엄청 높게 보이며 저곳을 내려왔나 싶을정도로 | |||||||
높게 보였어며 1053m 봉우리에 올라서니 진달래꽃 몇송이가 방긋 웃으며 힘들게 올라온 나를 맞이하듯 피어 있다. | |||||||
내림구간을 내려서니 싸리재인 사거리에 도착. 목재 이정표가 있어며(흙목 정상 1.2km, 배재 950m) | |||||||
(우측은 원용두 마을 2.66km, 좌측은 단양 유황온천 2.7km) 좌측 유황온천 방향으로 등산로가 뚜렷한 것으로 보아 | |||||||
등산객들의 사용이 많은것 같으며 바로위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할미꽃이 군락을 이루어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 |||||||
요사이는 할미꽃도 보기 힘들어 한참을 들여다보고는 사진 한컷하고는 출발을 하며 오름구간을 오르다 작은 | |||||||
봉우리에 올라 여러 회원들과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있자니 이우중고 대안학교 학생 여러명이 올라온다. | |||||||
하늘재부터 오늘까지 3번째 학생들과 조우를 하며 산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많은것을 보고 느끼게 해주는 산 | |||||||
교육이 아닌가 싶어며 잠시 앉았다 출발을 하며 우측 바위지대를 돌아 다시 좌측 높은 바위를 옆에 두고 걷는다. | |||||||
10시 3분 흙목 정상(1033m) 삼거리에( 헬기장 2km는 지워져 있어며 , 싸리재 1.2km, 임도 550m) 이정표가 세워져 | |||||||
있어며 삼각점도 표시되어 있어며 임도도 아래에 보이며 마을의 꾸불꾸불한 도로가 희미하게 보인다. | |||||||
좌측으로 로프가 매어져 있는 내림구간을 내려서 억새로 덮힌 공터를 지나니 저앞에 송전탑이 보이며 대간길에 | |||||||
무슨 송전탑이 서있나 의아해 하며 지나간다. | |||||||
10시 30분 넓은 헬기장인 뱀재에 도착 잠시 조망을 하고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니 다시 헬기장이 나오며 노랑제비꽃 | |||||||
군락지를 지나 억새로 뒤덮힌 공터를 지나 경사진 오름구간을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솔봉을 | |||||||
거쳐가며 직진은 바로 지나가는데 좌측 경사진곳을 올라서며 10시 51분 솔봉(1102m)에 서게 되며 표지석은 없어며 | |||||||
삼각점만이 위치 표시를 하고 있었어며 대안학교 학생 몇 명이 쉬고 있었는데 솔봉을 넘어 내려가는 등산로로 | |||||||
학생 서너명이 넘어 갔는지 인솔교사가 무전기로 연락을 하고 있었다. | |||||||
11시 2분 솔봉을 출발 우측으로 내려서니 회원들 몇 명이서 능선길에 쉬고 있었어며 모두가 합류하여 걷다보니 | |||||||
이정표가 나오는데 (묘적령1.7km, 모시골 마을1.7km, 저수령9km) 모시골 정상이다. | |||||||
이어 2개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어며 완만한 오솔길 같은 낙엽구간을 걷다보니 다시 의자2개가 보이며 얼마가지 | |||||||
않아 다시 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많은 등산객들이 묘적봉과 도솔봉을 찾지 않나 싶다. | |||||||
11시 32분 갈림길인 묘적령에 도착하는데 좌측은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어며 직진인 모래재는 등산로가 아주 | |||||||
뚜렷하여 바로 지나 갈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지점이며 이정표에는 모래재1.95km, 모시골 정상1.7km 표시가 있다. | |||||||
여기서 부터 소백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대간길은 출입금지 팻말안으로 하여 봉우리에서 급경사 내림구간으로 | |||||||
내려서며 안부인 삼거리가 나오며 좌측은 사동리로 내려가며 (현위치 묘적령, 사동리 절골 3.7km, 저수령 10.7km) | |||||||
이정표가 붙어있다. | |||||||
묘적령 이정표에서 대간길은 직진하며 오름구간을 오르다 보면 조망이 좋은 바위 봉우리에 서게 되는데 지나온 | |||||||
대간길이 한눈에 조망이 되며 회원 몇 명이서 묘적령에 서있는 모습도 시야에 들어온다. | |||||||
다시 내림구간을 내려서 오름구간을 오르다보니 전진수 회원이 발을 삐었다며 등산로에 앉아 있었어며 중간 | |||||||
탈출로로 갈까 망설이고 있었어며 일단 더 가보고 정 안되면 탈출로로 내려가자고 하며 묘적봉을 오른다. | |||||||
12시 5분 묘적봉(1148m)에 도착하니 장소가 협소하였어며 작은 돌탑앞에 돌로 묘적봉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놓았어며 | |||||||
앞에는 동판으로 백두대간 방향표시를 해놓았어며 도솔봉은 좌측으로 꺽어진 표시가 되어 있다. | |||||||
점심 시간도 되고 하여 묘적봉 바로 뒤에서 점심을 먹고는 전진수 회원에게 압박붕대나 하고 가자고 하니 괜찮다며 | |||||||
쉬엄쉬엄 걷겠다고 하여 내가 제일 후미에 쳐져서 12시 28분 급경사 내림구간을 내려서며 너덜지대를 지나 오르내리 | |||||||
며 우거진 잡목지대를 지나 낙엽을 밟으니 아직 얼음이 얼어 미끄러웠어며 1시 2분 도솔봉 오르는 철계단을 오른다. | |||||||
철계단을 올라 바위 봉우리에 서니 지나온 대간길이 한눈에 조망이 되며 주위가 막힘없어 시원스럽기 그지없다. | |||||||
봉우리에서 조망을 하고는 내림구간을 내려서니 다시 계단을 올라서며 넓은 헬기장에 도착하니 도솔봉 표지석과 | |||||||
(1314m)(사동리3.2km, 묘적봉1.9km, 죽령6km) 거리 표지판이 서있다. | |||||||
1시 18분 암봉인 도솔봉(1314.2m)정상에 서며 저 멀리서 올라오는 회원들 모습이 보이며 대간길도 시원스럽게 | |||||||
보이며 동판 이정표에는 사동리. 묘적봉. 전구리. 죽령 표시가 되어 있어며 표지석과 돌탑에서 사진 한장 찍고는 | |||||||
암릉 구간으로 내려선다. | |||||||
내려가는 구간마다 해발 표시를 해놓았어며 안부를 지나 다시 계단을 올라 바위 봉우리에 서니 사방 조망이 일망무제 | |||||||
이며 경치가 좋아 잠시 쉬었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위에 삼형제봉(1286m)에 2시 5분 도착하며 코팅 표시가 없어면 | |||||||
능선으로 그냥 지나칠 봉우리다. | |||||||
삼형제봉에서 20여분을 내려서니 흰봉산 삼거리에 도착하며 온통 산죽군락이며 좌측은 흰봉산 방향이며 우측은 | |||||||
죽령으로 내려가는데 대간길은 죽령 방향으로 급경사 산죽 내림구간으로 내려서 걷다보니 (죽령1.8km. 도솔봉4.2km) | |||||||
이정표 지점을 지나 석간수가 흐르는 샘터에 다달아 목을 축이고는 잠시 쉬었다가 공터를 지나니 진달래가 화사하게 | |||||||
피어 등산객들에게 봄을 전달해 주고 있었어며 헬기장을 지나니 쭉쭉 뻗은 소나무가 하늘로 치솟아 시원스럽게 | |||||||
보였어며 3시 18분 죽령 주막에 도착하며 오늘의 대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 |||||||
(사동9.2km, 도솔봉6km, 주정골2km, 죽령 휴게소0.2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