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자동차에 쓰던 카오디오 스피커가 굴러 다니던 녀석을 살려봤어요.
목재는 집에 굴러다니는 데크용으로 나오는 목재를 재활용 했습니다.
목재 가격이 워낙 비싸서 새로 구입은 못하고 다른곳에 쓰던거 떼어내서 자르고 갈고 다듬고 구멍뚫고.....
우퍼는 인터넷에서 삼미스피커 45,000원에 구입(12인치 300와트 8오옴)
원래 자동차용은 4오옴 이라서 잘못하면 8오옴은 사망하는 수 가 있어서 신경이 쓰이지만 조심조심 .....
몇일 대충 뚝딱거려서 만들었습니다.
사진에는 트윗 달기전 이고요.
맨아래 설치사진에는
우퍼는 이나무가 무슨 나무인지는 저도 모르는데요.
목현판으로 사용된 목재를 8개정도 얻어와서 이걸 사용했는데요.
두께가 무려 40mm라 작업 하는데 힘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소리가 기대됩니다. MDF가 아닌 원목 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설치완료!!
버려질뻔한 스피커와 목재에 새생명을 불어 넣은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스피커를 천정에 달아 보았습니다.
정면에서만 듣던 소리를 위에서 아래로 보내니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4오옴과 8오옴의 조화 ??????
패시브 살려서 이리저리 조절하고 튜닝만 몇일 걸려서 셋팅 완료.
제가 듣던것 중에 최고인것 같아요.
재즈, 펑키, 락 모든음악에서 좋은 소리를 내어줍니다.
클래식은 테스트 안해봐서 뭐라.....
앰프는 카오디오용 이고요(이것도 재활용)
컴퓨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듣습니다.
소리는 진공관처럼 따스한 느낌입니다. 자동차에서 들을땐 안그랬는데, 원목이라서 그런지 자동차에서 듣던소리와는 완전다른소리를........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오해 마세요
첫댓글 멋집니다.
카스피커로 가정도 들을수 있나요 그리고 스피커 기술이 많이 필요한지요
상관은 없습니다.
카오디오는 자동차에서 최적, 가정오디오는 가정에서 최적.
깊숙히 빠져들지만 않으면 일반인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쉽게 표현 하면 가정용은 섬세한 소리까지 표현 한다면 카오디오는 환경상 강한 음으을 위주로 표현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소리가 보이는 듯합니다~
와~~~`멋져요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