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누리카드 25일부터 저소득 신청자 모두에게 발급
발급은 4월 30일까지, 이용은 11월 30일까지
● 전라북도는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올해부터는 선착순이 아니라 발급기간 내에 신청하는 저소득층은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
● 문화누리카드는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급하고 있다.
● 2014년과 달리 신청기간 내에 카드 발급을 신청한 6세 이상 저소득층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선착순 방식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소외계층을 줄이고, 카드 발급을 희망한 모두를 지원한다.
● 또 개인별 5만원을 지원하여 세대별 10만원 지원과 달리 개인별 문화향유의 선호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형평성을 높이게 되었다. 세대별 단일 카드 사용을 원하면 세대원 1명의 카드에 합산이 가능하고, 개인카드당 10만원의 본인비용을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아울러 17개 광역시·도가 순차적으로 발급하게 되는데, 전북은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발급기간으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발급은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전년에 비해 1개월 단축되었다.
● 한편 전북지역주관처인 (사)문화연구창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유용한 정보가 담긴 사용 안내서(사진)를 제작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하였다. 이 사용 안내서는 카드 발급 신청 할 때 카드와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관람과 도서, 음반 구입은 물론 철도, 고속버스, 테마파크, 숙박 등 여행과 프로스포츠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사용 안내서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특히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 전라북도는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시·군 합동회의를 열고 지역에서의 카드사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문화누리카드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문예회관 및 문화시설의 할인혜택을 유치하는 한편, 지역축제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문화와 여행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저소득층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는 지원이 되기를 희망했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063-227/253/254-12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