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벌 룩(medieval look)
중세의 기사, 수도사, 농민 등의 복장에서 힌트를 얻은 중세풍의 스타일. 멍크 드레스, 카발리에, 중세풍의 자수 등이 디자인의 특징적 요소.
미니멈 룩(minimum look)
극도의 심플함을 추구한 패션 전반을 칭하는 용어로 장식적 패션표현과 대비된다. 이 계열의 대표적 디자이너로는 뉴욕의 조란, 파리의 아즈딘 알라이아 등이 있다.
몬드리안 룩(Mondrian look)
네덜란드의 추상화가 몬드리안(1872-1944)의 작품을 모방하여 만든 의상. 수평선, 수직선, 정방형, 장방형의 형태와 공간구성에 의한 것으로 1965년 이브 생 로랑이 처음 시도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바이올런스 룩(violence look)
과격 룩(過激 look)으로 1910년대 다다이즘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션과 그와 같은 경향을 가리킨다. 일상의 상식을 타파하는 과격한 개성 표현을 위주로 하는 패션으로 험악하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vintag빈티지 e)
구형, 고물, 시대에 뒤떨어진 패션을 뜻하며 옛날에 입던 헌옷을 착용하여 활동적이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옷들을 릴렉스하게 코디하는 것을 말한다.
벼룩시장이나 보세가게에서 고른 오래된 듯한 낡은 옷들을 크로스 코디네이트해서 입는 스타일. 단조로운 옷입는 방식에 싫증을 느끼던 젊은층들이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옷입기를 시도, 유행이 되었다. 손뜨개 아이템이나 구슬 백, 꽃무늬 프린트들이 빈티지룩을 살리는 요소들이다.
Baggie Look (배기 룩)
한마디로 헐렁헐렁 커다란 스타일을 말한다. 정확히는 백(bag)에서 파생된 형용사로 '헐렁헐렁한, 불룩한'이란 뜻. 복식에서는 길이와 폭 모두 여유가 많고, 직선 재단을 이용하여 몸에 붙지 않는 스타일의 복장을 말한다. 말그대로 헐렁헐렁하게 큰 온들. 최근에는 워낙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들이 유행해 예전만큼 눈에 띄지 않지만 청소년들에게 인기인 힙합 스타일 등에서 배기의 컨셉을 찾을 수 있다. 처음 배기룩이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중반이다.
베 세 베 제 룩(BCBG look)
베세베제는 불어의 「봉 쉬크 봉 졍르(bon chic bon genre)」의 이니셜로 된 약어로 상류 계층의 세련미나 클래식하고 단정한 멋쟁이를 의미한다. 현대 프랑스 젊은 층의 패션 분류의 하나로 파리 16구역에 사는 자기만의 멋을 고지식할 정도로 고수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유래되었으며, 프랑스 귀족이나 부르주아 취향의 트래디셔널이 특징이다. 요약하면 프랑스의 상류계급 스타일로 클래식한 체크무늬 스커트, 손으로 짠 듯한 빨간색 스웨터, 베이지색 바지, 아가일 무늬의 스웨터와 양말, 학생 구두 스타일의 신발 등이 이 룩의 기본 요소이다.
베어 룩(bare look)
부분적으로 신체를 노출시킨(베어) 것을 말한다. 특히 복부를 노출한 것은 베어 미드리프(bare midriff), 어깨 노출은 베어 숄더(bare shoulder), 등을 노출한 것은 베어 백(bare back)이라 한다.
보니 룩(bonnie look)
미국의 대공황 시대(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보니 앤드 크라이드)」 (1968)에서 여배우 페이 다나웨이가 연기한 여주인공 보니의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타일을 말한다. 전체적으로 롱 앤드 내로(long & narrow) 실루엣에 퇴폐적인 무드의 여성 이미지가 가장 큰 특징으로 미디 스커트에 롱 카디건, 심플한 테일러 재킷에 V 네크라인 스웨터, 베레모 등이 대표적 아이템이다.
보이 스카우트 룩(boy scouts look)
보이 스카우트의 단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스타일. 카키색 셔츠와 쇼트 팬츠를 입고 목에는 네커치프, 다리에 니 삭스, 머리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조합한 옷차림이다.
보이시 룩(boyish look)
소년처럼 발랄한 느낌의 복장. 직선 재단의 테일러 상의에 주름 스커트 등을 짝지워 스포티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때로는 머리를 짧게하거나 모자를 곁들이기도 한다.
보헤미안룩(Bohemian look):
올 가을, 겨울 트렌드 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스타일로 집시들의 멋을 고급스럽게 발전시킨 것이다. 노랑, 오렌지, 분홍 등 강렬한 색상과 패치워크, 자수 등의 기법을 이용한 의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텀 아웃 룩(bottom out look)
1984년경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옷 입는 방법의 하나로 속에 입은 셔츠의 단(보텀)이 밖으로 나오게 착용하는 것이다. 러프하고 루스한 감각으로 오버 보텀 룩(over botton look)이라고도 한다.
볼드 룩(bold look)
페미닌 룩의 반대어로서 남성적인 스타일을 말한다. 어깨폭을 확장시켜 강조하고 허리를 느슨하게 하여 외관상의 선을 굵게 처리한 매니시한 아우어글라스 실루엣형의 남성 룩이다.
브리티시 룩(British look)
영국풍의 룩. 최근 영국풍의 모티브가 잇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어 세계적인 경향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것 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대중적인 런던 패션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브리티시 인디아 룩(British India look)
영국 식민지 시대의 인도풍 패션. 인도 콜로니얼 룩과 같은 것으로 사파리 재킷, 스탠드 칼라의 마하라자 코트, 네루 재킷, 구루카 쇼츠 등의 아이템이 주종으로 색은 자연색, 소재는 리넨, 실크, 코튼이 많이 사용되었다.
비아리츠 룩(Biarritz look)
샤넬이 머린 룩에 북프랑스의 비아리츠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급 직물인 비아리츠를 사용한 데서 붙여진 머린 룩의 별칭. 선상에서의 남성 복장에서 힌트를 얻어 생겨난 스타일로 청색과 백색의 배색과 목면이나 저지 소재를 사용한 심플한 스타일로 당시 획기적인 것이었다.
비틀즈 룩(Beatles look)
영국의 록 그룹 「더 비틀즈」의 복장을 모방한 룩. 특히 초기 비틀스의 패션이 80년대 후반 유행되었으며 가르댕 재킷, 머시룸 컷이라 불리는 헤어 스타일 등이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되었다. 이는 초기 60년대 룩(early sixties look)에 해당된다.
빅 룩(big look)
오프 보디(off body)의 커다란 실루엣으로 표현한 스타일의 총칭. 개더(gather)나 플리츠(pleats) 등을 사용하여 넉넉하고 여유있는 분량감을 주는 스타일로 오버사이즈(oversize)나 레이어 룩(layered look) 등과 같은 풍성한 느낌의 패션이 포함된다. 1970년대 중반에 유행한 룩으로 당시에는 개더와 페티코트를 사용한 포클로어풍이 주류를 이루었다.
사이클 룩(cycle look)
자전거 경기의 인기에서 급속히 패션화한 사이클 선수풍의 스트리트 패션으로 무릎 길이의 타이트한 사이클 팬츠(스판 저지 팬츠)와 하이 네크 셔츠의 조합이 대표적 스타일이다.
스포티룩(Sporty look):
자연스럽고 건강해보이는 캐주얼 이미지로서 입기에도 편안하고 기능성을 중요시하여 활동적인 스포츠웨어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