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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에서 특히 내가 공들인 챕터가 있습니다.
첫챕터. 아마 첫챕터를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짐작할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로 시작하는 건 이 동화가 처음입니다.
독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하는데
그러함에도 책을 잡아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군부독재시기
저는 참 지난했던 서울 분위기를 목격했었죠.
1979년 1980년에는 중학교 시절이었어요.
그 무렵 대학이 모여 있는 신촌은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시위가 있었죠.
그때 처음 최루탄의 독한 연기를 맡아 보았어요.
자연스럽게 대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뭔가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어요.
1987년에는 대학교 3학년이었고, 그땐 제가 학보사 기자를 하고 있었어요.
학보를 검열받고 빈칸 학보를 발행했던 적도 있었죠.
아마 배포 금지를 당한 학보도 있었을 겁니다.
언론의 자유가 없었던 시기...
그 시대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어요.
1987 국숫집 사람들.
신촌에는 이런 국숫집이 하나쯤 있었겠죠?
우리, 소풍국숫집으로 한번 살짝 들어가봐요~~~^^
1987 국숫집 사람들 - 예스24
우리 현대사 속 가장 뜨거웠던 여름1987년 6월의 한 장면을 불러내다우리는 종종 뉴스를 통해 시청, 광화문 앞 시위 소식을 듣거나 혹은 현장에서 그런 장면들을 목격합니다. 시위가 있을 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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