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 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화양읍)
2. 산행일자 : 2008년07월 29일(화요일)
3. 날 씨 : 맑음
4. 산행시간 : 6시간23분
5. 산행인원 : 홀로
6. 산행코스 : 청도군청(09:56)~대동골~봉수대(12:40)~삼면봉~남산(13:53)~신둔사(14:54)~은왕봉
고개(15:22)~낙대폭포 전망대~청도군청(16:19)
산행지도
휴가기간이라 나만의 하루를 위해 청도 남산으로 갑니다.
청도군청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동골로 들어섭니다.
청도군청 옆 주차장에서 본 초입
포크레인 뒤 빌라 앞으로 가면 저수지 뚝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초입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대동골 입구까지의 포장도로가 먼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저수지를 왼쪽에 두고 도로를 따라가다 대응사 직전에 왼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 계곡을 찾아 들어갑니다.
오늘은 계곡 산행을 해볼까 합니다.
농로를 잠시 가다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니 아래 다리가 나옵니다.
계곡으로 들어서는 다리
다리에서 계곡으로 들어섭니다.
제법 수량이 풍부합니다.
지도상에는 대동골 등산로 표기가 없어 등산로가 없는 줄 알았는데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계곡 옆으로 산길이 잘 나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작은 폭포들과 친구하며 오르다 중간부에서 계곡을 버리고 등산로를 따릅니다.
계곡의 작은 폭포
마지막 계곡 건너는 지점을 지나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사면을 오르다 왼쪽 능선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급한 오르막을 지나니 대포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도착하고 곧 봉수대가 나옵니다.
오르는 길에 풍겨오는 더덕 향기에 주변을 이리 저리 들어가 보지만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최근 더덕 찾기 산행을 몇 번 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군요.
봉수대
주능선에서는 청도 한재가 잘 내려다 보이고 전망 좋은 바위 능선길도 지납니다.
건너편 화악산의 조망도 좋습니다.
삼면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
주능선에서 본 화악산
삼면봉에서는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밤티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러 저리 놀다 보니 거의 4시간만에 남산 정상에 닿습니다.
그래도 힘들기는 마찬가지군요.
남산 정상
정상에서 잠시 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쪽 내림길로 신둔사로 향합니다.
전망 좋은 두어군데의 전망대를 지나 내림길을 계속합니다.
내려다 본 신둔사와 그 뒤의 은왕봉
장군샘에서 물을 보충하고 계곡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신둔사로 올라갑니다.
계곡에는 지금 사방댐 공사중입니다.
신둔사
신둔사 경내 종각 옆으로 은왕봉 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
조금 따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길이 은왕봉 가는 길입니다.
은왕봉 고개 넘어가는 길이 제법 힘듭니다.
고개를 넘어서니 편안한 내리막이 나오고 임도를 만납니다.
사람의 왕래가 적었는지 임도의 칡덩굴과 키 큰 풀숲이 길을 막습니다.
여기에서 옷 나무와 접촉했는지 옷 때문에 몇 일 고생했습니다.
잡풀이 자란 임도를 헤쳐나오면 임도 옆에 낙대폭포 전망대가 나옵니다.
수량은 적지만 높이가 아주 높은 폭포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낙대폭포
다시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내리막 길로 내려가면 폭포 가는 길과 만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대흥사가 나오고 출발 할 때 올라왔던 도로와 만납니다.
이렇게 남산 산행은 마무리됩니다.
주능선 상에서 본 등산로 표지판
7. 교통
부산~신대구부산고속도로~청도IC~청도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