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4일
책사넷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포레스트 교육장에서
자유 활동가 이시원 선생님
익산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박정임 선생님
익산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오지선 선생님
우리아이희망 네트워크 최규호 선생님
포레스트의 정호영 선생님과 제가 참석했습니다.
정호영선생님 친구분께서
빠리바게트 빵 엄청나게 많이 주셨습니다.
교육장에서 먹기도하고
각자 듬뿍 가져갔습니다.
해물라면도 먹었습니다.
늘 포레스트는 먹으면서 출발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 어떻게 모일 것인가?
# 모임을 각자는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책을 읽든
읽지 않든
소소한 이야기라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의미를 담자...
# 이렇게도 해보자
포레스트 홈페이지의 책읽는 사회복지사의 모임게시판에
올라온 글를 읽고
맘 와 닿는 데로
자신만의 글을 달자
이런 이벤트도!
저자와의 만남!
정호영 선생님께서
‘선비’란 책을 쓰신
김기현 교수님을
10월 중에 섭외 하신다 하였습니다,
전라북도 교육감 당선자 김승환 교수님을
만나는 이벤트도 하자고 하셨습니다.
박정임 선생님께서는
순수세계란 작품을 쓰신 분과의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으면 하고 기대하셨습니다.
# 포레스트 책사넷 게시판과 관련 게시판 소개
포레스트 책사넷 http://203.230.206.248/pisaLecture/pisa20051.php?Lec=20101I
포레스트 철학수련실 http://www.forrestian.org/bbs/zboard.php?id=study_phil
책사넷 게시판을 소통의 장소, 학습의 장소로 활용하고
정호영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글과 생각을
철학수련실에 올린다 하셨습니다.
# 인문학 도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관련 도서도 함께 공부하자
정호영 선생님께서
복지를 할 때 읽으면 좋을 듯한 책으로
사회복지실천기법과 지침(세퍼, 호레이시, 서울대 사회복지실천연구회, 나남출판, 2009)을
소개하였습니다.
저자들의 철학이 내재된 책이라 하셨습니다.
기법과 기술 보다는
기술이전의 관계에 대한 근본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기술들이 상위 개념에서 하위개념과의 연결이
일관성을 갖는 책이라 소개하셨습니다.
이 책에는
생태체계적 관점이 적용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론이 소개되어 있고
특별히 예술가(관계의 전문가)로서 사회사업가들이 가져야할 성품과 관련된 내용이다
의지, 동정심, 희망과 에너지, 용기, 진실성, 사회사업가의 스타일 등에 관한 내용과
사회사업전문직의 고민에 대해서도 잘 기술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대체로
외국서적 중 1-3명정도 공저한 책들은
형식이 치열하고
내용이 일관성이 있는 책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 다른 책사넷 동료들의 활동 소개
사회사업 까페에 있는 사회사업가 선생님들의
독서와 독서 환경에 대한 내용을
훑어보았습니다.
특별히 한덕연 선생님의 독서당 이야기와
http://cafe.daum.net/cswcamp?t__nil_cafemy=item
김세진 선생님의 28 편의 책메모를 같이 읽었습니다.
http://cafe.daum.net/cswcamp?t__nil_cafemy=item
다른 지역 모임들의 소개도 같이 보았습니다.
포레스트 독서모임은
둥글게 앉아서
합니다.
프로젝터와 인터넷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즉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찾아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때론 부담 갖지 않는 선에서
녹음도하고 녹화도 합니다.
다음 모임 때
이를 보여주면
참여자들이
참 좋아 하십니다.
# 독서를 하면 꼭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이런 글도 읽었습니다.
http://edasan.org/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675
# 우리들 모임 이야기
이시원 선생님은
서예로 사회사업하시는 분입니다.
선생님의 친구 박정임 선생님께서
이시원 선생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지지와 격려의 글입니다.
http://www.forrestian.org/bbs/view.php?id=leeSW_4&no=4
내용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고
거기서 배웠던 내용
“거미줄”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이며
그래서 거미줄은 情 이다.
# 우리 모임에 거는 기대
좋은 책보고 맘 맞는 이야기음악듣고 시낭송해보고 느낌과 적용을 이야기 하고
일상 중에 있었던 일중
당사자와 지역사회로부터 배울 수 있는
우리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 모이는 사람의 수
잘 기록하면
그것을 통해 상호작용하면
글의 주인공들은
지속적으로 참여 할 것이다.
너무 신경 쓰지 말자.
도리불언 桃李不言 !(선생님께서 하신 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다.
각자가 아이디어를 내는 방안도
생각해보자
그런 와중에
부산 책사넷 모임에 대해 알아보았다.
http://cafe.daum.net/cswcamp?t__nil_cafemy=item
# 삼천포로 가다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의 인문학 모임에
정호영 선생님의 딸이 참가한다 하였습니다.
인디고 서원에서 소개하는 책들도
우리 모임에서 읽었으면 합니다.
# 모임의 진행방식
한 달에 한번씩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반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번개모임도 갖는다 하였습니다.
가까운 시외에서
산책과 가벼운 등반도하고
차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책에 대해
사는 것에 대해
이런 저런
3명이상의 사람이 모여
시간 나는 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오고 싶은 만큼
자주 하기로 했습니다.
# 그래도 최적 모임 인원은
집단이론에 의하면
최대 12명 정도가
최적인원은 7~8명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땐 따로 분가하여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모임의 스타일과 목적 정리
형식 없이 다양하게 진행하되
일종의 사회운동의 성격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책읽는 문화가
우리네 일상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우리 모임이 생산적으로 활동해야하는 이유라 하셨습니다.
# 우리 모임의 회원 인증
한번 온 사람도 모두 회원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아무나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사회사업가이거나
사회사업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양심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사회복지실천기법과 지침(세퍼, 호레이시, 서울대 사회복지실천연구회, 나남출판, 2009)"
정호영 선생님께서 해 주시는 책 소개가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듭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일관성...치열함...
고맙습니다. 전주의 책 읽는 모임, 응원합니다.
독서당도 만드실 거죠?
독서당 만드는 것은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께서 해주신 응원에 힘을 받고 갑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정호영 선생님, 부족한 글 추천해 주시고 함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록의 중요성, 정호영 선생님께 배운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