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059m로, 영남 알프스에 속하며 취서산, 영축산이라고도 한다. 천화연,신불산,
간월산에 걸친 산지괴의 총칭으로 보기도 하지만 옛 문헌에는 언양현 남쪽 12리와 고을
북쪽 30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신평에서 통도사를 지나
극락암 오른쪽으로 올라 백운암 오른쪽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능선길을 따라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 오르면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 등 영남 알프스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정상에서 통도사 쪽으로 하산(5시간 10분 소요)할 수도 있고, 억새평원을 따라 1시간
정도 산행하여 신불산까지 등산할 수도 있다(7시간 10분 소요). 배내재에서 간월산을 올라 신불산으로
해서 통도사로 하산하는, 7~8시간 걸리는 코스도 있다. 산자락에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고, 신불산 산자락에는 홍류폭포와 작천정이 있다.
1. 산행일시: 09:00~ 15:30
2. 산행인원: 김종호, 전보성, 송창우, 류재욱(박세은)
3. 날씨 : 따듯함
4. 산행경로: 신불사 주변에 주차--> 금강폭가는 길-->가파른 바위능선 --> 억새평원-->
영취산--->억새평원 근처 샘터 --->점심식사 --->아리랑, 쓰리랑 릿지--->
신불사---> 문수고등학교-->해산
5. 산행경로 변경사유: 원활한 산행을 위해서 비회원의 등반경험을 고려하였습니다.
6. 경비: 차량-김종호 형님 지원
부식류-전보성 형님 지원
막걸리-송창우 지원
7. 소감: 맑은 날씨의 축복속에서 훈훈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 초입부터 회원들과
막걸리와 함께 상쾌한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로프가 내려온 바위를
맨손으로 오르며 암벽에 기억도 새록새록 살아났다. 산행 후 점심식사도 정말 맛있었다.
종호형 형수님의 김밥은 입에 찰싹 맞았고 보성형이 가져온 오가피는 술 맛을 잊게 할 만큼
향이 진했다. 막걸리 또한 껄죽한 것이 재대로 된 맛이였다.
그렇게 우리는 풍만하게 하산하여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다음 산행을 기약했습니다.
첫댓글 재욱이 수고 많았다...섬세한(?) 후기 잘 보았슴...
산행후기너무머찌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