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니모입니다. ^^
이곳은 이제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로 가고 있네요.
낙엽이 거진 떨어졌습니다. 고로 음악듣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
구입사연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DDC 싱거 SU-1를 불만없이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평도 좋구요.
그래도 2년 넘게 계속 사용하다보니, 다른 DDC들은 어떨까하는 궁금증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DAC, 프리, 파워, 스픽은 많이 바뀌었지만 유독 ddc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바쿤이 눈에 들어왔고 검색해 보니 평도 괜찮더군요.
(바쿤은 저하고 연이 없었습니다. 일단 가격이 사악합니다. ㅜㅜ)
중고가격도 이정도면 바쿤중에는 착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였구요.
바로 구입하고 사용한지 한 50일정도 되어 가네요.~~
(아 참고로 전 소스를 PC로 사용하고 스트림음원, 하드에 저장된 음원을 주로 이용하여 듣고 있습니다.)
외모 사양
암튼 외모부터 보도록 합니다.
위면에 모든 정보가 표기되어 있네요. ㅎㅎ
24/192 까지 지원하네요.
입력은 온리 USB만~~
출력은 AES/EBU, 광출력, spdif 출력을 지원하네요.
이 정도면 ddc로는 웬만한 출력을 지원하는거죠 ^^
봐도 뭐가 뭔지 모르지만 그래도 기록차원에서 내부도 찍어보았습니다. ~~
음질
다른 분들이 적어 신 글들이 거진 다 동의가 되더군요.
전 다른것 보다 제일 인상 깊게 들린 점은 적막함입니다.
고요한 숲속에 들어가 가끔 들리는 산들바람 소리처럼,
배경이 고요해 지면서 음악만 들리는 점입니다.
이것은 소리가 정리되었다는 말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스테이지가 약간 넓어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역의 소리는 분명 선명해진것 같은데, 피곤함이 줄었습니다.
중역의 소리는 약간은 두툼해지는 듯한 느낌.
전체적으로 고요함속에 피곤하지 않은 선명함과 소리의 살집을 약간 보태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이중 저는 고요함속의 소리는 제일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PC를 음원으로 사용하고 계시다면 진짜 한번 사용을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겨울의 문턱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 오디오 생활 되세요. ㅎㅎ
청음시 사용한 환경
음원 : PC 푸바 2000, 코브즈
USB단 : 매트릭스 X-Hi (클럭 개조), 인토나
DDC : 바쿤 usc 1001
DAC : 백작님표 R2R, Audio-gd ref7
프리 : 소닉프론티어 SFL-2, ASR Collector
파워 : 백작님표 알레프4, 크렐 KSA 200, SonicFronters Power1
스피커 : WEGG3 스텔라
첫댓글 잘봤습니다.. 기본회로 이네요... 바쿤이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절연을 위한 작업은 잘되어있는거 같습니다. ddc 이니... usb 입력받아.. 동축과 광 그리고 aseebu 출력까지..
고가이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중고가 30중반~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ddc치고는 약간 고가에 속하는 편이죠.
신형기종인 singxer SU-6 중고가는 60 중반에 형성되어 있는것 같구요.~~
또 다른 기기들 사용하면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기기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왔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ㅎㅎ
이거 빨리 팔아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베이서 찾았네요.. 메인보드 5만원 메인보드에서 동축만 사용한다면 트랜스 1만원 추가
그리고 케이스 하면 10만원이면 끝나네요..
바쿤 허명입니다.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