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 </P>
<P>지난 수업때 선생님이 이탈리아어를 발음하시고 우리는 따라 읽었지요. 그때 옆 동료와 건너쪽 여학생 몇이 그 발음을 받아 적는 것 같았습니다.</P>
<P>옆엣 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얼굴을 돌리려 하다, 누구에게 도움을 줄 만큼 이론적인 배경이 매우 얕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P>
<P> </P>
<P>집에 돌아온 즉시 발음에 관련한 자료를 찾았지만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교보문고로 달려 갔지요. 이번 기회에 책을 살려고 보니 너무 비싸서 살 일은 아니었고, 그래서 바닥에 퍼질고 앉아 부지런히 메모를 하였지요.</P>
<P>수요일에는 양천도서관으로 가서 자료를 뒤적이며 초안을 만들었습니다.</P>
<P>목요일에는 오전에 도서관, 오후에는 교보문고를 둘렀다가 집으로 와서 원고를 수정하였습니다.</P>
<P>그런데 문제는 금요일에 '한글2005'작업을 들어 갔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1쪽에 1시간넘어 걸렸는데, 글자크기,배치, 문장조정 등 판을 짰다가 다시 수정하곤 하는데 진도에 비해 시간은 왜 그리 빨리 지나 갑니까.</P>
<P> </P>
<P>지금 토요일 저녁 9시쯤에사 끝을 내었습니다.</P>
<P>전체를 주욱 읽어 보니 정말 좋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정도라면 스스로 뿌듯해 져도 교만은 아니리라 생각듭니다.</P>
<P>시작은 이탈리아어였는데, 공부하다보니 라틴어가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곧, 라틴어가 아버지요, 이탈리아어는 아들입니다.</P>
<P>그러다보니 단순한 발음법자료가 아니라 연구논문이 되었습니다.</P>
<P>이자료가 동료들에게 유용하게 쓰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P>
<P> </P>
<P align=left>첨부파일;<a href="javascript:checkVirus('grpid%3D1D8h4%26fldid%3D5VYT%26dataid%3D40%26fileid%3D2%26regdt%3D20080712233207&url=http%3A%2F%2Fpds87.cafe.daum.net%2Fattach%2F9%2Fcafe%2F2008%2F08%2F11%2F23%2F48%2F48a0513ab7dff%3F.hwp')"><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f_img2/bbs2/p_hwp_s.gif" border="0" alt="첨부파일" class="vam"/> 라틴어와이탈리아어의발음.hwp</a></P>
<!-- -->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김그레고리오선생님... 신부님, 수사님, 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하신 교수님.... 학부 다닐 때 라틴어를 교양으로 한 강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희미하게 납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에는 이태리어과도 있었지만 그땐 이태리어로 된 노래들을 아직 부르지 않을 때라서 강좌를 듣지 않았습니다. 몇 과목 들어 둘 걸 그랬나 봐요. ㅎㅎ 스페인어는 꽤 오랫 동안 공부를 했었습니다. 지금도 라틴어를 기회가 되면 꼭 제대로 한 번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이태리에 가서 이태리어와 라틴어 공부를 할까 합니다.
많은 시간을 드려서 이렇게 좋은 자료를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유명한 곡인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와 '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 등은 라틴어로 되어 있지요. 이러한 좋은 곡들을 부르는데 김그레고리오선생님의 자료가 좋은 참조가 될 줄 믿습니다. 이태리어도 발음면에 있어서 몇 가지 특이한 것들이 쉽게 외워 지지 않는데 자주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태리어 사전도 있고, 이태리어를 공부하는 참고서들도 여러 권 있습니다만 손이 잘 가질 않네요.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태리어를 공부한답시고, 한남동에 있는 어느 교회에 가서 이태리어 미사에도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좋은 자료를, 이 고급공부를 해 볼 수 있게 해주신 그레고리오님. 10여년전에 왜관수도원에 가서 수사님들이 부르시는 라틴어 성가를 듣고 무반주로 부르시는 목소리, 항상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 해 이태리 가곡을 정복 해 보아야 할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진짜 대단하십니다~~ 이걸 몇일만에 ??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가곡교실 학생들이 무서워지네요~~^ ^ 학구열이 무섭게 불타고 계시는 나그네님 ..... 홧팅~!!!!
나그네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은 공부 되였습니다.
나그네님의 앎에 대한 열정에 무척이나 놀랬고,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큰 일 하셨네요. 글구 앞으로 모르는 것들 시도때도 없이 여쭤도 괜찮은건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김그레고리오선생님... 신부님, 수사님, 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하신 교수님.... 학부 다닐 때 라틴어를 교양으로 한 강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희미하게 납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에는 이태리어과도 있었지만 그땐 이태리어로 된 노래들을 아직 부르지 않을 때라서 강좌를 듣지 않았습니다. 몇 과목 들어 둘 걸 그랬나 봐요. ㅎㅎ 스페인어는 꽤 오랫 동안 공부를 했었습니다. 지금도 라틴어를 기회가 되면 꼭 제대로 한 번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이태리에 가서 이태리어와 라틴어 공부를 할까 합니다.
많은 시간을 드려서 이렇게 좋은 자료를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유명한 곡인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와 'Agnus Dei(하나님의 어린 양)' 등은 라틴어로 되어 있지요. 이러한 좋은 곡들을 부르는데 김그레고리오선생님의 자료가 좋은 참조가 될 줄 믿습니다. 이태리어도 발음면에 있어서 몇 가지 특이한 것들이 쉽게 외워 지지 않는데 자주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태리어 사전도 있고, 이태리어를 공부하는 참고서들도 여러 권 있습니다만 손이 잘 가질 않네요.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태리어를 공부한답시고, 한남동에 있는 어느 교회에 가서 이태리어 미사에도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좋은 자료를, 이 고급공부를 해 볼 수 있게 해주신 그레고리오님. 10여년전에 왜관수도원에 가서 수사님들이 부르시는 라틴어 성가를 듣고 무반주로 부르시는 목소리, 항상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 해 이태리 가곡을 정복 해 보아야 할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넘자료가 훌륭해서 컴에 놓고 보는것보다 인쇄해서 밑줄짝 하면서 ~~수고하시고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을 듣고 열어보았읍니다. 성의와 열의가 대단하십니다.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저 또한 청솔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두요!~ 넘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전 지금까지 입이 안 다물어져요 ! 무지무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