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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산 기체조
 
 
 
카페 게시글
여행스케치 스크랩 물안개도 만난 강원도 여름이야기3-강릉지역,사천진리항,테라로사
조태완 추천 0 조회 84 14.10.14 08: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강릉시구정면어딘리TERAROSA Coffee점에서..2011.7.27.수요일오전 강원도 땅에서 맡은 여름향기, 그 향기에 취해 더위도 몰랐다. 언제:2011.7.25(월)~7.27(수) 2박3일 어디: 원주(법천사지ㆍ거돈사지)-봉평-평창( 방아다리약수터ㆍ오대산 월정사ㆍ상원사) -강릉(사천진리항ㆍ강릉경포대ㆍ통일공원ㆍ테라로사커피 구정면학산공장) 둘이서.. 2011.7.26.화요일오후..오죽헌에서 여행중 마지막 코스인 강릉에서 하모인 춘원님을 만나 짬나는 시간에 안내도 받으며 동행하기로 했다. 오후4-6시에 하모강의가 있어 여유롭다시며 정성을 쏟으셨다. 다른지역엔 폭우가 쏟아 진다던데 이곳에 비는 오지 않았다. 오대산에서 하루밤 묵고 오는 우릴 강릉 톨게이트 주변에서 만나 오죽헌부터 같이 둘러보기로 하고 나란히 발 맞춘다. 강릉 오죽헌(江陵 烏竹軒) 보물 제165호.. 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에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마루로 사용했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새부리 모양으로 빠져 나오는 간결한 형태로 짜은 익공계 양식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주택 건축물 중에서 비교적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건물이다. *출처:문화재청 강릉 오죽헌(江陵 烏竹軒) 오죽헌은 우리나라 어머니의 사표가 되는 申師任堂이 태어나고 또한 위대한 經世家요 哲人이며 정치가로서 救國愛族의 대선각자인 栗谷 李珥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사임당 신씨(1504~1551)는 성품이 어질고 착하며 효성이 지극하고 지조가 높았다. 어려서부터 經文을 익히고,문장,針工,자수 뿐만 아니라 시문, 그림에도 뛰어나 우리나라 제일의 여류 예술가라 할 수 있으며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현모양처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율곡 이이(1536~1584)선생은 어려서 어머니에게 학문을 배워 13세에 진사초시에 합격하고 명종19년(1564)생원시, 식년문과에 모두 장원급제한 후 황해도 관찰사, 대사헌 등과 이조,형조,병조의 판서를 역임하였다. 조선 유학계에 退溪 李滉 선생과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로서 畿湖學派를 형성했고 당쟁의 조정, 10만대군의 양병을 주장하였으며 大同法, 社倉의 실시에 노력하였다. 글씨, 그림에도 뛰어났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문묘에 종사되었고 선조의 묘정에 배향되었으며 파주의 紫雲書院, 강릉의 송담서원 등 20여개 서원에 제향되고 있다. 오죽헌은 강릉 儒賢인 崔致雲(1390~1440)의 창건으로 아들 應賢은 사위 이사온에게 물려주고 이사온은 다시 그의 사위 申命和(사임당의 부친)에게, 신명화는 또 그의 사위 權和에게 물려주면서 그 후손들이 관리하여 오던 중 1975년 오죽헌 정화사업으로 文成祠, 기념관 등이 건립되어 현재와 같은 면모를 갖추고 선생의 위업과 교훈을 길이 추앙하게 된 것이다. 文成祠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 오죽헌 내에 위치한 강릉시립박물관 민속박물관 다음행선지인 경포호수 앞 경포대로 이동해서 춘원님은 4시-6시 하모강의가 있어 끝나면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강릉시 저동(苧洞)의 경포호수 북쪽 강기슭에 있는 누각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 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또한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 특히 누대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정자액(正字額)은 이익회(李翊會), 제일강산(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의 글씨라고 하는데, ‘江山’ 두 자를 잃어버려 후세인이 써 넣었다고 한다. 1326년(충숙왕 13)에 안무사(按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府使) 한급(韓汲)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8경이 있는데, 녹두일출(菉荳日出) ·죽도명월(竹島明月) ·강문어화(江門漁火) ·초당취연(草堂炊煙) ·홍장야우(紅粧夜雨) ·증봉낙조(甑峯落照) ·환선취적(喚仙吹?) ·한사모종(寒寺暮鍾) 등을 말한다. 경포대와 관련해서 女해설사님의 상세한 해설도 들으며 역사공부를 했다. 너무 시원해서 이곳 경포대 내 마루 바닥에서 한참을 머물며 여독을 푼다. 경포호수에서 한차례 바람이 불어 오더니 몸에 붙은 더위가 금새 사라진다. 경포대호수 둘레를 쭈욱 걷다가 물레방아 쉼터를 만나 잠시 쉬다가 또 걷다 보니 허균, 허난설헌 공원입구가 있었다. 솔밭을 지나 공원 안내도 관람을 마치고 나니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오후6시 갓 지나자 강의를 마치고 경포대로 오는 중이란 전화를 받고 경포호수를 돌아돌아 발걸음 재촉이다. 경포대 주차장에서 만나 춘원님 차를 뒤 따라 이동이다. 하룻밤 묵을 둥지를 미리 정해 둔 그 곳으로 이동이다. 강릉에 도착하면서 숙소부터 정해놓고 만나려 했는데 그렇게 되었다. 민박을 하시는 제자 댁인데, 마침 전날 투숙객이 아침에 나가우릴 위해 손님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전진리항 바로 항구앞이다. 1층엔 횟집이고 2층에 주인댁에서 지내시고 3층 독채 큰방이 민박이란다. 경포대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한 관광지인 사천항진리항에 위치해 있었다. 1층 횟집에서 세사람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바깥 주인님께서 거실에 친교자리를 마련하셨다.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춘원님께서 동백아가씨를 첫 연주곡으로 연이어 몇곡을 더 연주하셨다. 어설프지만 나도 두곡을 불었다. 참 의미있는 저녁시간을 보냈다. 하루의 일정을 이것으로 마치고 춘원님은 홈으로 가시고 우린 3층 독채 널따란 방으로 올라간다. 거실에 모여 앉아 있는 동안 참고 있던 비가 그때서야 까만 밤하늘을 적시고 있었다. 하룻밤을 참 잘 보낸 3층 독채방 입구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내리던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우산쓰고 3층에서 내려다 보며 사진을 담는다. 바로 앞이 사천진리항이다. 특히나 11월부터 2월까진 양미리가 많이 잡히는 어항이라한다. 규모가 별로 크지 않은 아기자기한 어항이다. 건물 측면엔 공원이..전면엔 사천진리항이.. 하룻밤을 내 집처럼 참 잘 보낸 방 내부다.. 춘원님과는 아침 8시30분에 만나서 강릉의 유명한 초당두부집에서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주변도 둘러볼겸 조금일찍 내려오다 2층 안주인님이신 초롱초롱님을 만난다. 바깥주인님은 일터로 출근하고 안 계셨다. 같이 포즈도 취하고..해금연주도 들어보고.. 다양한 취미로 삶을 멋지게 연출하며 살아가시는 아름다운 분이셨다. 엊저녁 저녁식사를 한 1층 횟집은 아침준비가 바쁘다. 여행봇짐은 차에다 싣고 어항부터 둘러 본다. 공원도 직접 거닐어 보고.. 우리가 묵었던 3층집이 보인다. 집 앞 사천진리어항으로 발길을 돌린다. 갯비린내가 코를 즐겁게 해 준다. 내가 어항에 서 있음을 알려주는 냄새여서 더욱 좋다. 곧 입항 할 성게실은 어선이 들어 온다고 한다. 아침식사를 모여서 같이 하면서 대기중인 사천진리항 사람들의 얼굴모습은 갯비릿 내음만큼이나 싱그럽고 향기로웠다.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현장 사람들을 만나니 덩달아 힘이 불끈 솟는다. 사진을 멋지게 찍어 달랜다. 아침식사를 마치면 성게 어선이 들어와 작업을 하게 되는데 기다렸다가 그 광경도 보며 담아 가라고 총 책임자가 일러준다. 그러나 갈길이 바빠서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그 장면은 사천진리항에 남겨두기로 한다. 사천진리항의 아침거리는 한산하다. 좀 더 주변을 돌아 봤어야 했는데 약속시간이 임박해 와서 접었다.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생동감이 넘친다. 포즈들을 취한다. 멋지게 찍어 달라며... 춘원님이 정확하게 시간 맞춰 오셨다. 하모제자님께 고하고 나오시는중.. 아침식사차 초당마을로 이동이다. 오후2시부터 강의가 있어 아침시간이 있다며 안내다. 춘원님 자동차 뒤 따라 빗속을 달린다.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잠시 소강상태가 된다. 진짜 원조란다. 강릉시 모범업소.. 솔향강릉 "동화가든" 강릉시 초당동 309-1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지이자 우리나라 방송은 물론 일본, 홍콩에서도 방영을 할 정도로 알려진 곳 예약: 033)652-9886 밑반찬까지도 참 맛있었다. 또 보여줄 곳이 있다 한다. 강릉시에서 좀 외곽지역인 구정면 어단리에 위치한 "테라로사커피" 커피전문점을 향해 이동이다. 강릉시 문화의 거리인 임당동, 강문동 두군데 분점도 있는데 우리가 안내받아 간 곳은 학산공장이다. 한참을 달리다 이마트에 우리차를 주차시키고 춘원님차에 합승한다. 달리는 동안 라이브쇼가 벌어진다. 운전하면서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고향의 노래를 육성으로 멋지게 뽑으셨다. 짝짝짝! 예전에 다녀 온 굴산사지 터를 지나 한참을 더 갔다. 커피전문점 "TERAROSA"에 도착.. 테라로사는 세계 유명 커피 대회인 Cup of Excellence에 한국인 최초로 국제 심판관으로 참여한 이윤선 컵퍼가 전세계 산지를 찾아 다니며 엄격한 샘플 테스트와 각 산지에 대한 정확한 샘플 테스트와 각 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엄선한 질 좋은 생두를 직거래로 들어 오고 있는 곳이라한다. 커피 맛의 첫번째 비결은 최상의 생육 조건에서 자란 최고의 생두 선택에 있다한다. 커피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생산지역의 지형, 높낮이, 토양, 기온, 일조량, 강우량, 수확시기에 따라 어떤 생두를 선택하느냐가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한다. Cup of Excellence(컵 오브 엑셀런스) 컵 오브 엑셀런스는 1999년 브라질에서 시작된 비영리조직으로, 커피 생산국들의 품질 향상과 합리적인 커피 가격의 형성, 공정한 거래 등을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현재 9개국(브라질, 콜롬비아,과테말라, 온두리스,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르완다, 볼리비아)에서 진행 중이며, 해마다 커피 수확이 끝나면 25명의 컵퍼들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며 인터넷 옥션을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팔리는데, 그 해 그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과 향, 밸런스, 질감이 뛰어납니다. 비영리 기구이기 때문이 옥션 수익의 대부분이 농부들에게로 돌아가며, 이런 투명성과 공익성이 지난 10년간 컵 오브 엑셀런스 대회를 단순한 커피 품평대회가 아닌 고급커피 시장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팜플렛에서 옮겨 씀 입구에서 부터 사진 담느라 꾸물댔더니 춘원님이 빨리 오란다. 사랑의 커피..그림으로만 보고 싶지만 마셨다. 강릉에서 춘원님과 함께 그려 간 여름날의 아름다운 그림은 이곳으로 막을 내린다. 춘원님은 오후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가셨고, 우린 통일공원과 비오는 경포대 해수욕장의 여름풍경을 담기위해 이동이다. 강릉 통일공원.. 산 위로 오르는 길은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가는길이다.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저 아래 보이는 곳은 통일공원이다 휴양림 바로 아래 위치한 정자에서.. 강릉 경포해수욕장으로 이동.. 비가 많이 내린다. 비내리는 경포해변 스케치를 하기위해 달려 왔다. 우리가 강원도 여행중 중부지방 폭우로 곳곳에서 물난리로 티비를 통해 피해 소식은 듣고 있었다. 하루를 더 보내려다가 계속 비소식이 있어서 경포해변 스케치를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서울 홈으로 내달렸다. 여주휴게소에서 점심겸 저녁을 또 올때처럼 기호대로 골라서 먹으며 2박3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비 내리는 경포해변의 이런저런 풍경을 남기며...... 지난 번 초청방문때 우리에게 베픈 은혜를 갚기 위해 춘원님을 모시려고 찾게 되었는데, 되려 많은 배려를 받게 되었다. 특히나 잘 모르고 있었던 관광지 사천면 사천진리어항과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학산공장 "테라로사" 커피전문점 두 곳은 여행자인 우리에겐 새로운 명소로 관광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곳이었다. 숨어 있는 관광지를 알려 드리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2일간 넘치는 배려와 안내로 여행길을 불 밝혀주신 춘원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하룻밤을 안락한 내 집처럼 묵게 해 주신 두 내외분님의 넉넉하신 인정에 또한 깊은 감사드립니다. 안주인이신 초롱초롱님의 해금 선율 또한 오래도록 귓가에 남아 즐거움을 줄것 같습니다. 귀한 만남으로 귀한시간 고마웠습니다. 춘원님과 그의 제자 초롱초롱님 두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빌어드립니다. 참고로 이곳 민박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항 바로 앞에 위치하며 경포대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의 지척에 있습니다. 문의및 예약 핸폰:010-2995-2679 초롱초롱님 스쿠버다이버를 즐기시는분과 그 일행분이나 가족, 그리고 일반인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다 합니다. 3층 대형방 하나라서 예약 필수 11월-다음해 2월까진 겨울의 특미인 양미리가 많이 잡혀 바로 이곳에서 양미리 축제도 열리는 관광지로 겨울철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외 성게,멍게 그리고 여러 잡어들도 많이 잡혀 싱싱한 자연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변에 경포,사천해수욕장, 사찰 등 명소들이 많단다. 참고로 알려 드리면서.. 3편까지 긴 글을 읽어 주신님께 두손 모으며 감사드립니다. 두고두고 필요할시 자료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소나마 여행길에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로써 모두 마칩니다. "휴우~"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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