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후 2:00~ 4:00
방촌초등학교 학모들과 함께 한 '독서전략'강의 사진
학부모 역량개발 교육일정을 마치고 강의한 학교와 일자를 정리해 본다.
1회 장동초등학교(저학년학부모) 9월 18일
2회 공산초등학교 9월 19일
3회 장동초등학교(고학년학부모) 9월 25일
4회 월곡초등학교 9얼 27일
5회 율금초등학교(저학년학부모) 10월 9일
6회 유천초등학교 10월 11일
7회 월서초등학교 10월 17일
8회 율금초등학교 (고학년학부모) 10월 18일
9회 방촌초등학교 10월 31일
10회 꿈이있는 숲속유치원(매곡초등학교 강당사용) 11월 1일
11회 평리초등학교 11월 8일
강의소감록 : 9월부터 시작된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과 "학부모 역사 교실" 강좌가 동시에 진행되는
관계로 거의 두달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바빴던 것 같다. 그 짬짬이 아이들과 함께 토론하랴 학부모 인문학
동아리반도 이끌랴...
강의안을 작성하고 나름 준비하는 과정이 짧아 걱정도 많았지만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던 것은 그간 학생들과
함께 해 온 7년간의 경험과 토론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이 어머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었을까 생각해 본다.
강의가 끝나자 마자 긴장이 풀려서인지 심한 감기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또한번 나자신을 채찍질하고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제는 12월까지 계속되는 "학부모 역사교실"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일만이 남아있다.
역사교실도 고등학교수준까지 내용을 진행 하다보니 어머님들이 너무 버거워서 중도에 탈락자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어머님들의 모습에 오히려 나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이번 학부모역사교실도
오히려 나자신에게 더 많은 공부가 되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재구성 하느라 일주일에 8~10시간씩 켬퓨터앞에 잡혀 있느라 목과 어깨에 통증도 심해졌지만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을꺼라는 확신이 들어서인지 매번 강의시간이 기다려진다...^^